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 현지 공안분국에 납치된 후, 중공(중국공산당)의 민감한 날이 올 때마다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대장이 남편을 찾아와 압력을 가했습니다. 2025년 이 공안분국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생 여러 명을 박해한 응보로 기구 간소화 명목으로 해산됐습니다. 이 국보 대장은 일반 지역사회 경찰이 됐습니다.
얼마 전, 남편이 경찰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자신은 전(前) 공안분국 국장이며 저를 만나 ‘해탈’시켜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가 구원받으러 온 중생임을 깨닫고 먼저 그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서 만나는 것을 흔쾌히 수락했지만 사진 촬영은 안 된다고 요구했습니다. 파출소장은 경찰 한 명과 주민센터 직원 한 명을 데리고 왔는데 모두 사복 차림이었습니다. 저는 손님을 맞이하듯 그들을 맞아들여 차를 대접했는데, 경찰이 몰래 제 사진을 찍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즉시 매우 엄숙하게 이것은 제 초상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말하며 사진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소장은 제 뒷모습만 찍었다고 했지만 저는 여전히 거절했습니다. “당신들이 사진 찍지 못하게 하는 건 당신들이 위법 행위를 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소장은 경찰에게 사진을 삭제하게 했고, 자신은 저와 통화한 휴대폰 기록이 있으니 저와 연락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장은 관료적인 말투로 제게, 자신은 상부의 정책을 선전하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서명만 하면 ‘해탈’할 수 있고, 앞으로 자녀와 가족에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당신들은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곳인 천안문에 가서 소란을 피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천안문 분신 사건은 조작된 것이며 파룬궁을 모함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것은 미국인들이 한 말이라고 했고, 저는 유엔이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파룬궁은 살생을 금지한다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으며 자살은 죄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당신들 파룬궁 안에서도 어떤 사람은 잘했고, 어떤 사람은 잘 못해서 분신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모든 신앙에는 자신의 계율이 있고 계율을 준수해야만 그 문파의 제자이지, 누가 스스로 어느 문파의 제자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 문파의 신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스쉐청(釋學誠, 전 중국 불교협회 회장, 여승들에 대한 성추행과 거액의 비리 의혹으로 회장직에서 사퇴함)도 계율을 어겨서 파문당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한마디 더 덧붙였습니다. “남편은 제가 만든 생선 요리를 먹으려 하지 않아요. 제가 사 온 생선은 다 죽은 물고기라면서요.” 소장은 말이 없었습니다.
소장은 또 제가 왜 파룬궁을 수련하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매우 솔직하게 그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심신이 가장 괴로울 때 파룬궁을 접하게 됐습니다. 당시 제 결혼생활은 파탄 직전이었고, 저는 부족한 것이 없었지만 삶의 의미를 알지 못했습니다. 제가 원래 추구하던 것들은 모두 오래 지속되거나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굳은 사랑의 맹세도 변할 수 있고, 아이는 자라면 더 이상 부모의 계획대로 성장하지 않으며, 건강은 통제할 수 없고 질병은 갑자기 찾아오며, 돈이 아무리 많아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저는 무엇이 영원한 것이고 제가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알지 못했고, 살아가는 의미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파룬궁은 제게 답을 찾게 해주었고, 저를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마도 제 말이 그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소장은 한참 동안 침묵했습니다. 떠날 때 그는 제게 다음번에는 자신의 사무실로 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이 생명의 명백한 일면이 진상을 알고 구원받기를 기대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들을 배웅한 후, 아마도 사부님께서 제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것을 보시고 제 뇌리에 ‘삼성가노(三姓家奴)’라는 단어를 넣어주셨습니다. 신전문화(神傳文化) 이야기를 들을 때 이것이 《삼국연의》에서 장비가 욕할 때 한 말임을 알게 됐고, 인터넷에서 이 단어를 검색하여 여포가 장비에게 삼성가노로 질책받은 역사적 고사를 알게 됐습니다.
며칠 후, 저는 신분증을 찾으러 파출소에 갔고 미리 소장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는 사무실에서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지난번에 당신은 우리 지역에서 파룬궁을 수련했던 수십 명이 모두 ‘해탈’했다고 말했는데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중국 전통문화에서는 은의(恩義)를 매우 중시합니다. ‘큰 은혜는 말로 감사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삼국연의》에서 관우의 하늘을 찌를 듯한 충성심과 그의 인격적 매력은 후세 사람들에게 계속 추앙받고 있습니다. 여포는 이익을 위해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의부 정건양을 죽이고 동탁에게 투항하여 동탁을 의부로 삼았다가, 자신의 권력과 이익을 위해 다시 동탁을 죽였습니다. 이런 불충불의한 행동을 장비는 “성(姓)이 세 개인 노비놈”, 즉 ‘삼성가노’라고 질책했습니다. 제 외할머니는 매우 선량한 교사셨는데, 외할머니 학교의 교무주임이 결혼할 때 그녀를 돕기 위해 외할머니는 자신의 집까지 비워주셨습니다. 그 시대에 집 한 채를 소유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이었는지, 외할머니가 그녀에게 얼마나 큰 은혜를 베풀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외할아버지가 반(反)혁명으로 몰렸고 외할머니가 그와 이혼하기를 거부하여 반혁명 가족이 되자, 그 교무주임은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표현하기 위해 외할머니에게 수업을 중단시키고 전교 교직원과 학생들 앞에서 벽돌을 나르게 했습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은인을 배반할 수 있는 ‘담장 위의 풀’(牆頭草, 역주: 바람 부는 대로 눕는 풀처럼, 권력의 눈치를 보며 신념과 의리를 헌신짝처럼 버리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해탈’시킨 그 수십 명의 사람들을 접촉했으니 분명 그들에 대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사람들 중 누가 파룬궁에서 혜택을 받지 않았겠습니까?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반드시 좋은 점을 얻었기 때문에 파룬궁을 수련하게 된 것입니다. 저처럼 말입니다. 사부님께서는 제게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쳐 주셨고 제 도덕을 승화시켜 주셨으니 저의 은사이십니다. 파룬궁은 제게서 한 푼도 받지 않고 온몸의 병을 낫게 해주셨으니 저의 큰 은인입니다. 그런데 사부님께서 억울한 누명을 쓰시고 파룬따파가 재난을 당할 때, 그 사람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은사를 배반하고 자신의 은인과 결별했습니다. 이들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삼성가노’이고 ‘담장 위의 풀’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버림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오히려 널리 알려 모두가 본받게 하려는 것입니까? 저는 단지 제 은사님께서 누명을 쓰셨을 때 공정한 말 한마디를 고집하는 것뿐인데, 이것이 사람의 기본적인 양심 아닙니까?”
소장은 잠시 침묵하다가 말했습니다. “서명 안 하려면 하지 마세요!” 며칠 후, 저는 남편과 함께 파출소에 일을 보러 갔는데 사부님께서 절묘하게 제가 대기실에서 소장을 만나도록 안배해주셨습니다. 그는 특별히 제 남편을 불러서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 몇 명은 서명하지 않았지만 제가 당신들을 ‘해탈’시켜 드렸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그를 위해 기뻤습니다. 그의 선행은 자신을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한 것입니다. 저는 더욱 사존의 도움과 깨우침에 감사드립니다. 저로 하여금 두려움과 원망심을 버리게 하시고, 지혜와 자비로 진상을 알릴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박해에 참여하는 경찰들의 명백한 일면이 진상을 듣고 구원받고자 하는 절박함을 더욱 느끼게 됐습니다. 수련생 여러분은 더 이상 자신을 박해받는 위치에 놓지 마십시오. 우리와 그들은 구원하는 자와 구원받는 자의 관계입니다. 그들 겉모습의 악랄한 태도에 동요되지 마십시오. 때로는 그들이 ‘임무 수행’을 할 때 어쩔 수 없이 하는 행동입니다. 이 경찰들은 아득히 먼 옛날 천상에서 어쩌면 우리와 함께 세상에 내려온 왕이나 주(主)였을 수도 있고, 생생세세 윤회 속에서 어쩌면 우리와 가족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빨리 우리의 가족들을 구합시다!
원문발표: 2026년 1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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