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중국 통신원) 2022년 11월 8일 새벽, 랴오닝성 다롄시 파룬궁수련자 류훙샤(劉紅霞)는 다롄 신화(新華)병원 중환자실에서 신체가 심각하게 쇠약해져 향년 47세로 사망했다. 이전에 류훙샤는 파룬궁 신앙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중공 당국의 장기적인 박해를 받았으며, 결국 불법 형을 선고받은 후 신체가 극도로 쇠약해져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이르렀다.
류훙샤는 다롄 외국어대학 러시아어 전공을 졸업했다. 중공(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 속에서 그녀는 신앙을 굳건히 지켰으며, 수차례 불법 구금과 박해를 당했다. 2007년, 류훙샤는 파룬궁 수련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다롄시 공안국에 납치돼 불법 강제노동 처분을 받았으며 2008년이 돼서야 석방됐다. 2014년, 류훙샤는 다시 파룬궁 신앙으로 인해 불법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랴오닝성 여자감옥에 수감됐다. 감옥 내에서 그녀는 작은 독방 감금, 두 팔 등 뒤로 돌려 수갑 채우기 등 여러 형태의 정신적 학대와 신체적 폭력을 포함한 심각한 박해를 당했다.
2021년 10월 28일, 류훙샤는 복도에 파룬궁 진상 정보를 붙이다가 미행당해 납치됐다. 이어진 불법 심문과 재판 과정에서 경찰은 그녀의 집과 아이의 학교 통학을 위해 임차한 거처를 수색했으며, 파룬궁 서적 및 기타 개인 물품을 압수했다. 류훙샤는 다롄시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2022년 7월 13일, 류훙샤는 극도로 쇠약한 상태에서 다롄시 간징쯔(甘井子)구 법원에 의해 불법 징역 4년, 벌금 4만 위안을 선고받았다. 당일 재판은 원격 화상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류훙샤는 장기간의 단식과 신체 쇠약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출두할 수 없는 상태였다. 법원은 심지어 사건 심리 기간 가족의 방청권을 박탈했고, 변호사가 개정 연기 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재판을 강행했다.
류훙샤는 법정에서 의자에 반쯤 누워 있을 정도로 신체 상태가 우려됐다. 판결 후 며칠 뒤, 그녀는 다롄 신화병원 중환자실(ICU)로 긴급 이송돼 응급 처치를 받았으나 2주간의 치료 후에도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 법원은 그녀의 ‘병보석’ 신청 승인을 거부했고, 결국 류훙샤는 사망에 이르렀다.
류훙샤의 가족은 이 사건 과정에서 여러 차례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다. 그녀의 남편은 친족 변호인 신분으로 소송에 참여하려 했으나, 법원 판사 궈단화(郭丹華)의 직권 남용으로 저지당했다. 이 기간 류훙샤의 가족은 여러 법적 경로를 통해 사건의 불법성을 폭로했다. 다롄시 간징쯔구 법원이 불법 판결문에서 “다롄시 공안국 사교(邪敎) 전담 사무실의 인정에 따라, 류훙샤가 소지한 서적, 간행물, 홍보 카드, 지폐, mp3 플레이어 등 샘플은 모두 파룬궁 사교 홍보 및 중국공산당과 중국 정부를 비방하는 관련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모두 사교 홍보물에 해당한다”라는 궤변을 늘어놓은 것을 감안해, 류훙샤의 가족은 다롄시 공안국에 다롄시 공안국 사교 전담 사무실이 갖춘 ‘감정기관 자격증서’ 및 감정 범위 수권 등록, ‘감정인 자격증서’ 및 감정 범위 수권 등록 공개를 신청했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해당 정보는 존재하지 않음”이었으며, 이는 사건 증거의 위조와 무효성을 더욱 극명하게 드러냈다.
류훙샤의 가족과 친지는 공정한 판결을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권리 구제 과정에서 더 많은 탄압에 직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사회에 사건의 진상을 공개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를 여러 부서와 인원에게 전달해 이 박해 사건의 불법성을 폭로하고 유사한 박해를 받는 다른 파룬궁수련자를 위해 정의를 쟁취하려 호소하고 있다.
류훙샤의 죽음은 사회 각계의 광범위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파룬궁수련자 및 지지자들은 이 불공정한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며,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하는 진면목을 밝히고 모든 무고한 피해자를 위해 마땅한 정의와 인권 보장 쟁취를 호소하고 있다.
류훙샤의 사망은 개인에 대한 커다란 불공정일 뿐만 아니라, 중국 내의 파룬궁 인권 상황의 엄중함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국제사회가 관심을 두고 행동에 나서 중공의 파룬궁 단체에 대한 만행을 공개적으로 폭로하고 제지할 것을 호소한다.
원문발표: 2025년 12월 2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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