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서양인 수련생, 중국법회 문장 읽으며 자신의 집착 닦아내

[명혜망](탕룽 기자) 벨기에 수련생 필립(Filip)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20여 년간 수련했으며, 영문으로 번역된 제22회 중국법회 문장 60여 편을 읽었다. 중국 수련생들과 비학비수(比學比修)하며 필립은 그 과정에서 유익함을 느꼈다. 하지만 법회 문장을 읽던 중 어느 날, 필립은 자신과 다른 수련생의 수련 격차를 느끼고 마음이 매우 낙담해 읽기를 중단했다. 그러나 이틀 후 그는 수련생의 수련 체험이 자신의 수련을 진정으로 돕는 것임을 깨닫고, 매일 수련생들의 수련 문장 읽기를 다시 시작하며 이로움을 얻었다.

필립은 특히 중국 수련생들이 각종 시련을 극복하는 강인한 의지와 사부님을 도와 법을 바로잡고(助師正法) 중생을 구하려는 자비심에 깊이 감동했다. 그는 “이 문장들을 읽으면 글 속에 소박하고 가식 없으며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이 스며들어 있음을 느낄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일반인 속에서의 수련, 가정의 책임 소홀히 해서는 안 돼

필립은 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법회 수련생들의 경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들의 경험은 제가 부족한 점을 인식하고, 정법수련 과정에서 자신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제고하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중국 수련생들과 배움과 수련을 비교하니(比學比修), 저 자신에게 아직 닦아버려야 할 집착이 있음을 봤습니다.”

그는 ‘수련생 대가족이 함께 신의 길을 걷다’를 읽은 체득을 공유했다.

글의 저자는 이렇게 썼다. “때로 바쁠 때는 식사 시간을 놓치기도 하고 요리도 늘 대충 했습니다. 어느 날 아이가 배고프다고 하자 저는 ‘좀 기다려, 이것만 다 만들고 먹자’라고 말했습니다. 말이 끝나자마자 프린터에 종이가 걸렸습니다. 저는 다급한 마음으로 사부님께 도움을 청했지만 프린터는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인쇄를 멈추고 밥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프린터는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했습니다. 그제야 사부님께서 저에게 일반인 생활에 융화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제시하셨음을 깨달았습니다.”

필립은 이를 통해 속인사회에서 수련하는 대법제자들은 수련과 가정의 관계를 잘 조화시키는 것도 수련의 일부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과거에 저는 종종 사람을 구하고 진상 알리는 것의 중요성만 챙기고, 가정에서 짊어져야 할 책임과 균형 맞추는 것을 소홀히 했습니다. 이전에는 아내와 아이들이 저를 필요로 할 때 자주 못 들은 척하거나 제 일이 많다는 핑계로 얼버무렸습니다. 사부님께서 저를 일깨워주신 것입니다.”

그는 얼마 전 교류 원고를 쓰려 했던 일을 언급했다. 이틀 연속 밤에 아내와 아이들이 도움을 청했을 때 그는 시간이 없다고 거절했지만, 정작 글은 써지지 않았다. 셋째 날 퇴근 후 그들이 다시 도움을 요청했을 때, 필립은 글을 계속 쓸 수 없었기에 비로소 그들을 도와줬다. “그 후 다시 원고를 쓰기 시작했을 때 갑자기 글의 흐름이 잡혔습니다. 비록 시간이 매우 늦었지만, 글의 구상이 명확해져서 원고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필립은 자신에게 고생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이전에는 이 문제를 의식하지 못했다. 예를 들어 그의 아내는 직장이 있고 두 남매는 학교에 다니고 있어 집안일을 분담해야 하지만, 가정 내에서 그는 집안일을 미루곤 했다. 동시에 비판받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이 문장들은 제가 이러한 집착을 내려놓고 근본적인 집착을 더 깊이 파헤쳐, 고생을 두려워하는 생각을 닦아내고 마땅히 맡아야 할 책임을 잘 수행하도록 격려해 줬습니다.”

필립은 또한 수련생들의 문장을 읽으며 스스로 일깨우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퇴근 후 피곤해서 움직이고 싶지 않을 때, 그는 자신에게 “고통을 겪는 것은 수련으로 업력을 소멸하는 과정의 일부다”라고 훈계한다. 그저 행동으로 옮기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주방에 가서 요리하며 집안일을 돕는 식이다. 그는 고생을 두려워하고 남의 말을 듣기 싫어하는 마음을 닦아내는 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느낀다.

원망심을 해소하고 사부님의 보호를 느끼다

또 다른 글인 ‘신기한 순간, 어릴 때부터 습관 된 원망심이 제거되다’를 그는 두 번 읽었으며 깊이 감동했다.

필립은 말했다. “어머니는 늘 까다로우셨고 저의 좋지 않은 면만 보셨습니다. 제가 아무리 잘해도 좋은 말씀을 해주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자주 어머니가 저에게 불공평하고 여동생을 더 챙긴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어머니와 지적장애가 있는 여동생의 생활을 돌보고 있음에도 어머니는 늘 만족하지 않으셨습니다.” 필립은 이러한 기분을 어릴 때부터 느껴왔으며, 이로 인해 점차 사회생활에서 어려움과 두려움이 생겨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꺼리게 됐다고 말했다.

수련 초기에는 매우 즐거웠고 이런 불쾌한 일들을 잊은 듯했다. 하지만 이 문제를 진지하게 대하며 자신을 닦지 않았기에,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은 그에게 자주 복통을 유발했다. 위의 두 문장을 읽고 난 후 그는 평온한 마음, 수련자의 마음가짐으로 가족 간의 정을 바라봐야 함을 깨달았다. 어머니의 태도는 그에게 수련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며, 동시에 어머니 역시 중생의 일원으로서 법을 얻어 구원받기 위해 이 세상에 온 존재라는 것이다.

이 순수한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을 때, “위장 속에 뭉쳐 있던 소화되지 않던 원망이 점차 사라지고, 그 자리에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 채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말했다. “이런 따뜻하고 편안한 경험은 제가 또다시 불평을 들었을 때, 대뇌에서 ‘시험이 왔구나’라고 반응함과 동시에 다시 일어났습니다. 사부님께서 바로 곁에 계시는 행복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체험 덕분에 현재 그는 어머니의 요구를 대하는 마음가짐도 변화하고 있으며, 어머니가 그저 자손들을 더 자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사부님께서 저에게 어머니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내려놓도록 가르쳐 주셨습니다. 동시에 수련생의 문장을 읽으며 원망하는 마음을 내려놓는 법을 배웠고, 심성이 제고되자 환경이 모두 변하고 있습니다.”

이제 필립은 진상을 알릴 때 능동적으로 대화할 수 있게 됐고, 사람들과 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눈다. 아들 학교의 환영회에 참석했을 때의 일이다. “저는 다른 학부모 및 교사들과 능동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이전에는 낯선 사람과의 접촉을 두려워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내는 저의 돌파를 보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사부님께서 제가 계속 이렇게 하도록,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한편 다른 수련생의 수련은 필립이 사부님의 법을 외우고 베껴 쓰도록 격려해줬다.

마지막으로 필립은 수련생들의 교류 문장이 자신을 격려하여 “수련생, 가족, 타인 그리고 저 자신을 보다 더 겸손하고 친절하며 자비롭게 대하게 했습니다. 마음을 정화하고 정법수련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명혜망이 대법제자들에게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진보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준 것에 감사하며, 무엇보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원문발표: 2025년 12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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