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산둥(山東) 대법제자
[명혜망] 1995년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올해 61세 제자입니다. 대법 경서를 본 지 십여 일 만에 심각했던 류마티스 관절염과 신경쇠약이 기적처럼 나았으며, 그때부터 저는 파룬따파의 법광(法光) 속에서 수련해 왔습니다.
아래에 제가 최근 몇 년간 병업(病業) 가상을 겪는 수련생을 돕는 과정에서 심성을 제고한 체득을 써서 사존께 보고드리고 수련생들과 교류하고자 합니다.
1. 다른 수련생을 돕는 것은 정말로 자신을 돕는 것이다
W 수련생은 심각한 병업 가상으로 인해 저희 집에서 한 달 넘게 머물렀습니다. 우리는 줄곧 한 방에서 지내며 매일 법공부와 법 암기, 연공, 발정념 그리고 교류를 했습니다. 당시 매일 수련생들이 저희 집에 와서 함께 법공부와 교류를 하고 발정념을 했습니다.
W는 법리를 매우 잘 아는 것 같았고, 비록 신체적으로는 매우 고통스러워 보였지만 우리는 모두 그녀가 반드시 넘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40여 일이 지났을 때 갑자기 그녀의 한쪽 다리가 움직이지 않고 감각이 없어졌으며, 당일 가족들이 그녀를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W가 돌아간 후 저는 매우 의기소침해졌고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걷거나 앉아 있을 때도 W가 생각났고 눈만 감으면 그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고밀도로 발정념을 하고 법을 외우며 안으로 찾았습니다. 매일 자신을 돌아보며 ‘나는 왜 타격을 받았을까? 왜 괴로울까?’라고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이전에 수련생을 도우며 형성된 제 경험은, 법공부하고 연공할 수 있는 환경만 있으면 금방 호전되고 빨리 제고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예정된 관념이 생기다 보니 일단 상황이 반대로 돌아가자 제 마음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강한 명예욕이 아닙니까? 저는 수련을 너무 간단한 일로 생각했고 너무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이것은 자아와 자만심이며 하늘의 공을 가로채려는 마음이 아닙니까? 이것이 바로 자심생마(自心生魔)입니다. 또한 수련생이 빨리 낫기를 바라는 추구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수련생을 위한 것 같았지만, 잠재의식 속에는 자아를 입증하고 과시하려는 무서운 싹이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제가 타격을 받은 듯한 느낌은 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본래 W는 저희 집에서 열흘만 머물기로 했으나, 그녀의 집 환경이 좋지 않아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몇몇 수련생이 그녀에게 집으로 돌아가 가족을 대하며 심성을 제고해야 진짜 제고가 될 수 있다고 일깨워 주었습니다. W는 집에서 매우 강압적이고 모든 일을 마음대로 결정했으며, 가족에 대한 정과 원망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법으로 가늠하지 못하고 그녀에게 집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차마 하지 못했습니다. 마치 그녀를 쫓아내는 것 같아 기분이 상할까 봐 두려웠습니다. 사람 마음과 정으로 수련생을 대하며 수련을 엄숙하게 대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며칠간 심장을 도려내고 뼈를 깎는 듯한 안으로 찾기를 거치며, 저는 제 수련이 그동안 매우 들떠 있고 표면적이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겉으로는 안으로 찾기를 매우 잘하는 것 같고 입으로만 떠들었을 뿐, 착실하게 수련하는 면에서는 매우 형편없었습니다. 입으로는 수련생의 문제를 보고 자신을 찾는다고 말했지만, 행동은 대부분 수련생의 문제를 찾는 데 치중했을 뿐 자신의 문제는 소홀히 했습니다. 수련생의 문제를 본 후 정말로 안으로 찾으며 자신을 착실하게 수련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저는 끊임없이 안으로 찾고 수련하며 발정념으로 이런 좋지 못한 것들을 제거했습니다. 그러자 제 마음이 점차 맑고 깨끗해지며 겸손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존께서 제자의 이기적이고 자만하는 물질을 제거해주신 것입니다.
심성을 제고한 후 저는 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W에게 사과했습니다. “정말 미안해요. 제가 너무 이기적이고 자만심이 강했고 독단적이었어요. 원래는 당신이 빨리 벗어나도록 돕고 싶었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네요. 대법 수련은 엄숙한 것이라 사람의 정이 수련을 대신할 수 없는데 제가 억지로 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W도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언니, 언니 탓이 아니에요. 언니는 이미 충분히 잘해줬어요. 다 제가 너무 못 닦아서 그래요.”
2. 수련은 정말 너무나 엄숙하다
Y 수련생이 갑자기 열이 나면서 병업 가상이 매우 심각해졌습니다. 우리 세 명의 수련생이 자주 가서 살펴보았지만 수련생과 함께 법공부를 하거나 발정념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닷새째 되는 날, Y는 세상을 떠나 깊은 유감과 교훈을 남겼습니다.
Y는 1999년 이전에 법을 얻은 노수련생으로, 사부님과 대법에 대해 매우 확고했습니다.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는 일도 매우 잘해서 대다수 수련생은 그녀가 잘 닦았다고 생각했고 우리 몇 사람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녀에게 병업 시련이 나타났을 때 우리는 마음속으로 크게 중시하지 않았고, 그녀라면 분명 문제가 없을 것이며 반드시 넘길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Y의 죽음이 제게 남긴 깊은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절대로 표면 현상만 봐서는 안 됩니다. 수련생이 평소에 어떻게 표현했든 이런 큰 병업 가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중시해야 하며, 수련생의 일을 정말 자신의 일처럼 여겨야 합니다. 당연히 괜찮을 것이라거나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사실 그것은 사람 마음이 작용하여 자신의 번거로움을 싫어하고 헌신하기 싫어하는 마음, 그리고 요행 심리를 은폐한 것이며 수련의 엄숙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2) 수련자로서 자신의 집착심과 좋지 않은 것들을 절대로 숨기지 말고 과감하게 노출하고 폭로해야 합니다. Y가 떠나기 30여 분 전에서야 우리는 그녀가 표면적으로 남편(수련생)에 대한 정과 질투심을 내려놓지 못해 남편과 화를 냈고, 이로 인해 갑자기 병업이 나타났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평소 Y는 자신이 심성을 제고한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말하지 않고 그저 포괄적으로만 조금 말했을 뿐이며, 교류 내용의 대부분은 진상을 알리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제때 수련생의 상황에 맞춰 법공부와 교류를 하지 못했고 깊은 교훈을 남기게 됐습니다.
3. 순결한 마음가짐으로 수련생을 돕다
Y가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H의 병업 가상이 또 심해졌습니다. 이전의 교훈을 받아들여 저는 당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며, 그 어떤 집착심도 갖지 말자. 잘되고 안 되고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오직 순선(純善)한 마음과 그녀를 위하는 마음으로 수련생과 법공부하고 교류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저는 H와 함께 사부님의 다른 설법들을 대부분 공부했습니다. H와 교류할 때, 특히 발정념을 할 때 에너지가 매우 크다는 것을 느꼈는데, 이는 제가 집이나 다른 곳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제 마음이 대법에 부합하고 대법에 동화됐기에 사존께서 가지(加持)해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것임을 체득했습니다.
4. 내가 수련생을 도운 것이 아니라 수련생이 오히려 나를 도왔다
올해 L 수련생에게도 병업 가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녀의 자녀가 제 학생이었기에 대화와 교류를 비교적 직접적이고 세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L은 자격지심이 좀 있고 부정적인 사유가 많았으며 정 또한 깊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매우 선량하고 다른 사람을 잘 도와주었습니다. 두려움이 없었고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는 일도 매우 잘했습니다. 다만 어떻게 진정으로 안으로 찾는지, 어떻게 부정적인 사유를 제거하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부족했습니다.
L과 법공부, 교류를 하며 그녀의 문제에 맞춰 저는 인내심을 갖고 함께 법에서 인식해 나갔습니다. 또한 제가 어떻게 심성을 제고했는지에 대한 사례를 결합하여 설명해 주었는데, 이는 L에게 큰 도움이 됐고 심성도 크게 제고됐습니다.
L은 사람을 칭찬하고 좋은 말 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저는 경계하며 그녀가 말을 많이 하거나 칭찬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저는 Y가 떠난 교훈을 그녀와 교류하며 우리 모두 경계로 삼았습니다.
때때로 L이 제고되지 않을 때면 저는 좀 조급해져서 말투가 선하지 않았고, 수련생을 한꺼번에 끌어올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L이 제게 말했습니다. “저에게 너무 높은 요구를 하지 마세요. 저는 본래 100근 무게를 들 수 있는데, 200근을 들라고 하면 힘을 써서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300근을 들라고 하면 분명 안 될 거예요. 제 능력이 미치지 못하니까요. 게다가 차이가 너무 크면 낙담하게 되고 자신감을 잃게 돼요.” 그녀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상대방의 실제 상황과 수용 능력에 따라 해야지, 자신의 인식을 한꺼번에 쏟아부으며 요구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무리하게 성과를 내려고 서두르는 것으로 안 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제 마음 한구석은 좀 불편했습니다. 어떤 목소리가 즉시 말했습니다. ‘당신이 이런 상황인데도 당신을 돕는 사람에게 이래라저래라 요구하다니.’ 저는 이것이 진정한 제가 아님을 알고 즉시 그것을 붙잡아 부정하고 제거했습니다. 저는 왜 불편했을까요? 바로 제가 L보다 낫다는 생각과 지적을 듣기 싫어하는 마음, 명예를 추구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까? 정말 L에게 고마웠습니다.
L의 자격지심을 더욱 제거해 주고, 동시에 저의 명예욕을 더 빨리 내려놓기 위해 저는 자주 제가 가장 못했던 일과 가장 힘들었던 일들을 그녀와 교류했습니다. 얼마 전 저는 발정념을 할 때 손바닥이 쓰러지고 연공할 때 졸음이 와서 돌파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제가 L과 교류하자 그녀는 선의로 저의 문제를 지적해 주었습니다. “언니는 아직 남의 스승 노릇 하기를 좋아하는 면이 있고 겸손하지 않아요.” 저는 그 말을 듣고 매우 감동했습니다. L이 정말로 저를 돕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에게 확실히 그런 문제들이 존재했고 반드시 닦아버릴 것입니다. 저를 도와준 수련생에게 매우 감사합니다. 우리 둘은 모두 말했습니다. “이것은 사존께서 우리를 서로 돕게 하신 것이네요!”
원문발표: 2025년 12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2/20/5029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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