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를 넘으면서도 중생구도를 지체하지 않다

글/ 산시(陝西)성 대법제자

[명혜망]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는 과정에서 진수(眞修) 제자들은 수련 중의 현묘함과 파룬따파의 신성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사존께서 어디에나 계시며 자비롭게 보살펴 주시고 일깨워주시며 가지(加持)해주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래에 제가 그동안 수련하며 깨달은 바와 직접 겪은 신기한 이야기들을 적어 수련생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1. 처음 밖으로 나가 진상 자료를 배포할 때, 제가 간 곳은 대부분 비교적 먼 농촌이었습니다. 그때는 사악의 박해가 매우 심했고 우리도 경험이 없었습니다. 저는 남들이 볼까 봐 집을 나설 때는 하이힐을 신고 낮은 신발을 챙겨 갔으며, 목적지에 도착해서야 하이힐을 벗어 가방에 넣었습니다. 저는 진상 자료를 메고 길 가운데로 걸으며 정념(正念)을 발했습니다. 지나가는 행인이 보이면 저는 암호로 자료를 배포하던 수련생에게 알렸고, 양쪽에서 자료를 배포하던 수련생은 누군가 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느 날 밤, 우리는 오솔길을 따라 걸었는데, 날이 너무 어둡고 길도 익숙하지 않아 어느 묘지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계속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고 불빛도 번쩍번쩍해 우리는 약간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수련생과 저는 앞장서 걸으며 법을 외웠고, 자료를 멘 수련생이 뒤를 바싹 따랐는데, 이런 경험이 몇 번이나 있었는지 모릅니다.

한번은 진상 자료 배포를 마치고 나니 이미 한밤중을 훌쩍 넘겨 지나다니는 차가 없어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있는데, 수련생이 “우리 연공합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들판에서 연공했고 연공을 마치니 날이 밝아 곧장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당시 우리집은 장사를 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야 했는데, 제가 돌아와 문을 열어보니 남편이 이미 노점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돌아온 것을 보고 남편이 얼굴을 찌푸리며 몹시 불쾌해해 저는 서둘러 함께 준비했습니다.

남편은 수련하지 않았고 중공 악당의 거짓말에 깊이 중독돼 있었습니다. 예전에 그에게 진상을 알려주면 그는 반박하며 듣지 않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욕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제 몸에서 나타난 변화로 그가 직접 대법의 신성함과 신기함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남편과 함께 장사할 물건을 준비하는데, 금방 졸리고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저는 애써 눈을 깜빡이며 계속 일했습니다. 남편은 옆에서 끊임없이 잔소리했지만 저는 아무 대꾸도 하지 않고 오전에 팔 물건을 모두 준비해 놓았습니다.

저는 세상 사람들이 진상 자료를 보고 시비를 분명히 가리고 선과 악을 똑똑히 인식하며, ‘천안문 분신’은 중공이 파룬궁을 모함하기 위해 조작한 것임을 알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상을 알면 신께서 보호해 중생이 재난을 무사히 넘기게 해주실 것입니다.

2. 저는 예전에 위장병, 피부병, 류머티즘, 부인과 질환 등이 있었는데, 대법을 배운 뒤 모두 나았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진수(眞修), 실수(實修)를 몰랐고 심성 닦을 줄을 몰랐으며, 그저 대법이 좋다는 것만 알았는데 이는 감성적인 인식이었습니다. 이성적으로 법을 인식하지 못해 구세력이 틈을 타게 했습니다.

몇 년 전, 제게 피부병 병업 가상이 나타나 심리적 압박이 매우 컸는데, 대법에 먹칠할까 봐 두려웠습니다. 수련하지 않는 가족과 아이가 병원에 가자고 했고, 제가 가지 않자 아들은 제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당시 제 심성이 기준에 이르지 못하고 자식에 대한 정(情)을 내려놓지 못해 병원에 갔고, 아들은 줄곧 제 곁을 지켰습니다. 저는 사부님께 제자를 구해 달라고 청하며 마음속으로 정념을 발했습니다. 의사가 무슨 말을 하든 마음에 두지 않고 오로지 법만 외웠으며, 생각나는 대로 계속 외웠습니다.

의사는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주었습니다. 아들이 가져와 먹으라고 해서 삼키자마자 위가 타는 듯해 견딜 수 없었고, 약을 바르자 다리가 곧바로 붓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아들이 다시 약을 가져오면 아들이 간 뒤 저는 모두 버렸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그들도 각자 자기 일로 바빠졌습니다.

저는 ‘나는 수련인이다. 일을 만나면 법으로 가늠해야 한다. 사부님께서 제자의 업력을 밖으로 밀어내 주시는데, 나는 도리어 안으로 누르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을 깨달은 뒤 저는 사부님께 청했습니다. ‘사부님, 제자의 정념을 가지해 주시고, 사람의 후천적 관념을 부정하게 해주십시오.’ 저는 평소처럼 장사를 나갔고 아들 밥해 주기를 견지했으며, 법공부를 계속하고 자신을 환자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침대에서 내려올 때 발과 다리가 아프면 제1장 공법을 연마했습니다. 매일 꾸준히 연공했고, 아침에 시간이 나면 더 많이 했습니다. 일할 때면 다리와 발에서 노란 진물이 흘러내렸고, 일을 마치고 나면 신발 안과 바지에도 노란 진물이 묻어 있었지만 저는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안으로 찾으며 부족함을 찾고 이러한 가상을 부정했습니다. 수련생들도 모두 저를 도와 정념을 발해주었고, 법에서 제고하라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저는 세 가지 일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비몽사몽 중에 제 다리에서 파룬(法輪)이 도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한번은 집에 돌아와 제2장 공법을 연마할 때, 제 다리에서 검은 물체가 떨어지는 것을 보았는데, 코와 눈이 있어 마치 작은 동물 같은 것이 바닥에서 기어 나갔습니다. 그 후 제 발과 다리는 모두 나았습니다.

이번 병업 고비를 넘으며 저는 많은 사람 마음을 닦아버렸습니다. 원망심, 질투심, 강한 쟁투심, 남의 말을 듣지 않으려 하고 조금만 말해도 폭발하던 당문화(黨文化)를 제거했습니다. 법에 대해서도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됐고, 수련의 엄숙성을 분명하게 알게 됐습니다.

3. 우리 지역 수련생 한 명이 납치되자 지역 수련생들이 정체(整體)를 이뤄 정념을 발했습니다. 마침 그 무렵 대법제자를 박해하던 우두머리 몇몇이 낙마했고, 저는 수련생과 교류한 뒤 노동수용소 가족 단지에 진상 자료를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그곳에는 경찰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아직 병업 고비를 넘는 중이어서 다리와 발이 부어 신발조차 신을 수 없어 신발을 질질 끌고 다녔습니다.

저는 사부님께 가지를 청하며 가는 내내 정념을 발했습니다. 계단을 오르려 할 때 다시 사부님께 청했습니다. ‘사부님, 제자가 신발을 신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과연 저는 신발을 신을 수 있었습니다. 7층을 오르는데 마치 다른 공간을 걷는 것처럼 순식간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며 자료를 배포했고, 자료를 주는 동시에 정념을 발했습니다. ‘각 가정이 진상을 알아 대법에 죄를 짓지 않게 해주십시오.’

저는 이렇게 진상 자료를 배포하면서 한편으로 진상 스티커를 붙였는데, 발과 다리가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12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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