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옥살이 5년여, 류완성 진저우 감옥서 박해로 위독

[명혜망](랴오닝 통신원) 진저우(錦州)시 70세 파룬궁수련자 류완성(劉萬勝)은 2020년 4월 23일 진톄(錦鐵)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 감금, 모함을 당했다. 같은 해 9월 그는 진저우 링하이(凌海)시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6년형을 선고받고 벌금 1만 위안을 갈취당했다. 2021년 3월 19일, 류완성은 판진(盤錦) 감옥으로 납치돼 계속 불법 감금당했다. 그는 박해로 병 증세가 나타나 12월 12일경 다시 진저우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소식에 따르면 위독한 상황이다. 국내외 정의롭고 선량한 인사들에게 알린다!

이전에 류완성은 신체가 박해당해 병증이 나타나 2025년 11월 23일 진저우시 병원으로 이송됐고, 27일 오후 3시 퇴원했으나, 당일 저녁 6시 또 응급실 검사를 받은 후 퇴원했다. 감옥 측은 류완성 가족에게 통지해 그에게 병이 있다고만 말하고 가족 면회는 허락하지 않았다. 현재 류완성은 또 병원으로 이송됐다.

류완성과 아내 저우화(周華)는 파룬궁 수련으로 인해 중국공산당(중공)에게 여러 차례 괴롭힘과 납치를 당했다. 그들은 불법 강제노동을 당한 적이 있으며, 저우화는 얼마 전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그들의 아들은 모친이 세상을 떠나고 부친이 불법 감금되자 우울증에 걸려 현재 병을 앓고 있으며 일을 할 수 없어 매일 약을 먹고 있다.

류완성은 1955년 1월생이며 진저우시 구타(古塔)구에 거주했다. 그는 1996년 7월 파룬궁 수련을 시작해 ‘진선인(眞·善·忍)’ 표준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어 심신이 혜택을 입었고, 장기적인 불면증, 잦은 두통, 류머티즘 통증, 명치 통증 등이 모두 나았다.

1999년 7월 20일, 중공 악당이 미친 듯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하자 류완성은 여섯 차례 납치되고 세 차례 불법 구류됐으며, 구치소와 노동수용소에서 고문을 당했다.

2004년 4월 15일 저녁, 류완성이 상점에서 귀가해 주택 건물 아래(시 의약빌딩)에 막 도착했을 때 진저우시 안전국 경찰에게 납치, 가택수색을 당했다. 류완성은 안전국으로 끌려가 고문과 자백 강요를 당했다. 3일 후, 류완성은 진저우시 공안국 웨이원반(維穩辦, 안정유지 사무실)에 의해 진저우시 노동수용소로 납치돼 3년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다. 노동수용소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은 수갑 4개로 그의 사지를 각각 침대에 채웠는데, 양손은 침대 중간 좌우 양쪽에, 양발은 침대 아래 좌우 양쪽 모서리에 채웠다. 사람이 침대에 똑바로 누워 몸을 뒤척이는 것은 아예 불가능했고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매일 24시간 침대에 수갑이 채워진 채 류완성은 한 달 넘게 있었다. 2004년 여름, 류완성을 강제로 ‘전향’시키기 위해 진저우시 노동수용소는 그에 대한 박해 강도를 높였다. 악인들은 류완성의 다리를 가부좌하고 천으로 다리를 묶은 뒤 허리 뒤로 몇 바퀴 돌려 고정하고, 양손은 수갑을 채워 등 뒤로 돌렸으며, 류완성에게 철모를 씌우고 헤드폰을 귀에 씌워 파룬궁을 모함하는 녹음을 크게 틀었으며, 수시로 각종 물건으로 철모를 세게 쳤다.

2020년 4월 23일, 류완성은 진저우 역전 버스터미널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다가 진톄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진저우시 구치소에 불법 감금돼 박해당했다. 2020년 4월 말, 류완성은 진저우시 링허(凌河)구 검찰원에 의해 불법 구속영장이 발부돼 진저우시 구치소에 감금됐다. 2020년 9월, 류완성은 진저우 링하이시 법원에서 억울하게 6년형을 선고받고 벌금 1만 위안을 갈취당했다.

2021년 3월 19일, 류완성은 판진 감옥 신수(新收)대대로 납치돼 박해당했고, 대략 한 달여 후 진저우 감옥으로 이송됐다.

진저우 감옥은 랴오시(遼西) 최대 감옥으로 랴오닝 사법청 감옥관리국 소속이다. 진저우 감옥의 악인들은 중공을 따르며 파룬궁수련자를 고문하고 박해하는 데 힘써 중공 장쩌민(江澤民) 정치 깡패 집단의 표창을 받았다. 2008년 진저우 감옥은 중공 사법부에 의해 부급(部級) ‘현대화 문명 감옥’으로 지정됐고, 2013년 7월 22일 중공 사법부는 진저우 감옥에 ‘단체 1등 공’을 수여했다. 박해에 가담한 감옥경찰만 100명에 가까우며 박해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그곳에는 지금도 많은 파룬궁수련자가 잔인한 박해를 당하고 있는데, 고문에는 독수리 길들이기(잠 안 재우기), 벌 서기, 작은 의자(엉덩이 절반 크기로 제작) 앉기, ‘의자 안기’, 양손과 양발을 쇠사슬로 나무기둥에 묶어 잠그기, 구타, 엄격 관리(옌관·嚴管), 수감자 4명이 1명을 감시하기 등 수십 가지가 있다.

파룬궁수련자 톈바오창(田寶昌), 인궈즈(尹國志, 이후 랴오닝성 선양 제1감옥으로 이송돼 박해로 사망), 마완린(馬萬林), 쑤이융옌(隋永彦), 리제춘(李捷春, 이후 다롄 감옥으로 이송돼 박해로 사망), 류완성, 뤼카이리(呂開利), 장지훙(張繼紅), 판위펑(潘玉峰), 덩위린(鄧玉林), 리카이(李凱), 쥐스먀오(鞠世淼), 자오량(趙亮), 장쿤산(張昆山), 우청쥔(鄔成均), 후잔팅(胡占亭), 장청제(張成傑) 등 수십 명이 진저우 감옥에서 각종 고문과 시달림을 받아 상해를 입거나 불구가 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헤이산(黑山)현 파룬궁수련자 한춘룽(韓春龍)은 진저우 감옥에서 수차례 엄격 관리 박해를 당했다.

선양시 다둥(大東)구 파룬궁수련자 자오지위안(趙吉元)은 2019년 7월 10일 이른바 중공 ‘70년 대경(大慶)’ 때문에 납치돼 불법적으로 7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진저우 감옥에서 진선인에 대한 믿음을 견지하다 장기간 고압적인 박해를 받아 신체에 점차 문제가 생겼다. 2025년 들어 두 차례 심근경색이 발병해 위독했으며, 7월 4일 진저우 감옥에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다.

명혜망 통계에 따르면 적어도 장리톈(張立田), 추이지린(崔志林), 신민둬(辛敏鐸), 자오지위안 등 파룬궁수련자가 진저우 감옥에서 박해받아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