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산둥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농촌의 대법제자입니다. 1997년에 아내와 함께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대법 안에서 28년을 걸어왔습니다. 제22회 명혜망 중국법회에 즈음하여, 제 자신의 수련 체험을 적어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려 합니다.
법을 얻어 수련하고, 법을 배우고 홍법하며, 심성을 제고하다
1997년 10월, 현(縣)의 수련생들이 우리 마을에 와서 사부님의 설법 녹화 영상을 틀어주었습니다. 당시 저는 위장병이 나서 여기저기 다니며 병을 고치려고 한약도 먹어보고 민간요법도 써봤지만 낫지 않았습니다. 비록 병마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저는 병을 치료하려고 대법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 그냥 ‘대법이 좋다’고 느껴서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수련하면서 제 병들은 어느새 다 나았습니다. 연공 후에 특히 뚜렷하게 2장 공법에서 포륜(抱輪) 동작을 할 때 발끝이 마치 땅에서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사부님께서 『전법륜(轉法輪)』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당신이 전부 다 아주 잘 통했다면, 그러면 당신은 위로 들썩거리고, 자신이 위로 솟구치는 것을 느끼며, 지면을 떠나는 감각이 있을 것이다.” 저는 정말로 그 경맥이 뚫리는 느낌을 체험했고, 진정한 병이 없고 온몸이 가벼운 느낌을 맛보았습니다.
법을 처음 얻었을 때 저는 얼마나 벅찼는지 모릅니다! 저는 농촌 사람이라 농사일이 많아서 일할 때나 걸어갈 때마다 거의 뛰다시피 했습니다. 일을 좀 더 빨리 끝내고 아낀 시간으로 법공부하고 수련하려고 했습니다. 나중에는 집에서 키운 작은 나무들을 팔아 모은 돈으로 트랙터를 한 대 사서, 수련생들을 태우고 여러 향(鄕)·진(鎭) 장터나 마을에 다니며 연공하고 홍법했습니다.
저는 수련한 후로 가능한 한 대법의 진선인(眞·善·忍) 기준에 따라 착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느 날 마을의 숙모님이 돌아가시고 3·7제(죽은 지 21일 되는 날 지내는 제사)를 지내던 때였습니다. 마당의 한 어르신이 술자리에서 갑자기 저에게 말했습니다. “너 아직도 파룬궁을 배운다며! 네가 저지른 그 나쁜 짓에 대해 왜 말 안 하냐?!” 저는 물었습니다. “무슨 말씀이세요? 어르신, 어떤 일에 대해 말씀하시는 건데요? 말씀해 보세요.” 그러자 그분이 말했습니다. “네가 너희 아버지 옥수수를 훔쳤다지? 그건 왜 말 안 하냐?” 저는 물도 따라 드리고 술도 따라 드리면서 말씀드렸습니다. “어르신, 말씀은 마음대로 하셔도 되지만 저는 파룬궁을 배우는 사람입니다. 진선인대로 솔직하게,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훔쳤으면 훔쳤다고 하고, 안 훔쳤으면 안 훔쳤다고 해야죠. 저는 정말 훔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5·7제가 되었을 때 그 어르신이 또 저를 칭찬했습니다. “네 마음씨가 참 곱다. 꽃처럼 예쁘고 마음이 골목길처럼 곧아서 한 치의 굽음도 없어.”
한번은 국도 옆에 케이블을 묻기 위해 우리 마을의 한 사람이 공사를 맡아 마을 입구에 도랑을 파고 있었고, 저도 같이 일했습니다. 도랑은 깊이가 1m가 넘고 길이가 10m쯤 됐습니다. 그런데 마을의 어떤 사람이 제게 삽을 달라고 하더니만, 제가 막 판 도랑을 다시 메우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삽을 주지 않자 그는 아주 심하게 욕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옆에 있던 사람들이 저보고 “한 대 때려 줘라”고 했지만, 저는 “그를 때리면 파룬궁 헛 배운 게 되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의 집에서 양이 없어졌고, 술도 조금 마신 상태여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와 따지지 않았고 이 고비를 무난히 넘겼습니다.
한마음으로 대법을 실증하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중국공산당)이 파룬따파를 박해한 이후, 우리는 한마음으로 대법을 실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나가 표어를 뿌리고, 진상 자료를 나누어 주었고, 넘어져도 아픈 줄 몰랐습니다. 비바람이 불어도 늘 나가서 법을 실증했습니다.
한번은 베이징에서 법을 실증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을 대대 서기 집에 있을 때, 진(鎭) 파출소에서 3명이 와서 저를 한참 때렸습니다. 부소장은 저를 방 한가운데 앉혀 놓고 왼쪽 뺨과 오른쪽 뺨을 지칠 때까지 번갈아 때렸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마을 간부들 중 단 한 명도 말리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조금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저는 모두 사부님께서 제 대신 겪어주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설이 지난 후에도 여기저기 다니며 진상 표어를 붙였습니다. 저는 우리 마을에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고 붙였는데, 마을 사람들이 저를 보자 말했습니다. “누가 컴퓨터로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만들어 붙였더라. 너는 그 글씨 못 쓰잖아!” 저는 그 말을 듣고 참 기뻤습니다. 저는 때로는 아침 일찍, 때로는 한밤중에 나갔고, 길이 좋지 않아 넘어져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한 마을의 전봇대에 제가 ‘천멸중공(天滅中共)’이라는 표어를 붙인 적이 있는데, 그게 벌써 여러 해가 지났지만, 광고 붙이는 사람들도 그 옆에 광고만 붙이고 그 표어는 덮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은, 어느 마을 담벼락에 중공 악당 우두머리들의 초상화가 잔뜩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수련생과 함께 밤에 가서 전부 지워버렸습니다. 나중에는 그들이 직접 벽의 자기(磁器) 타일을 전부 깨 버렸습니다.
어느 해 추석, 밭에서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왔지만 밥은 하지 않았고 진상 자료를 빨리 배포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 마을에 도착하니 마을 사람들이 대로에 많이 나와 더위를 식히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는 자료를 나누어 주기 어렵겠네. 비가 조금만 오면 다들 집에 들어갈 텐데’라고 생각했습니다. 과연 잠시 뒤 비가 내렸고 마을 사람들은 모두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금방 자료를 다 배포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부모님께서 만두를 다 빚어 놓고 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압니다. 우리가 마음에 대법 일을 놓기만 하면 사부님께서 제자를 위해 모든 것을 아주 잘 배치해 주신다는 것을.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농사일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세 가지 일을 하는 데에 쓰다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는 홍법하고 진상을 알리는 데 썼던 교통수단이 처음에는 자전거와 네 바퀴 트랙터였고, 그다음에는 오토바이, 전기자전거, 전기차까지 바뀌어 왔습니다. 전기차 두 대에 수련생들을 태우고 장날마다 시장과 마을을 오가며 진상 자료를 나누고 진상을 말하면서 수천, 수만 km를 달렸습니다.
이 몇 년 동안 우리 현(縣) 안의 70여 개의 장터를 다니며 진상을 말했습니다. 그 덕분에 많은 인연 있는 사람들이 진상을 알게 됐고, 그들에게 구원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저에게는 아들 하나, 딸 둘이 있습니다. 두 딸은 임신했을 때 검진에서 모두 횡태(橫胎)라고 했지만, 막상 출산할 때에는 태위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법을 얻었을 때 그들은 초등학교, 중학교에 다니던 나이였고, 당시 아이들도 함께 대법을 배웠습니다. 나중에는 계속 수련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대법에 대해 늘 지지했고, 자료점에도 자주 자금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그들도 모두 복을 받은 겁니다.
1999년 중공이 대법을 박해하기 시작했을 때, 우리는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고, 돼지와 소, 네 바퀴 트랙터까지 빼앗겨서 집을 떠나 떠돌게 됐습니다. 이렇게 많은 세월을 박해받고 지내면서 물질적인 손해는 적지 않았지만,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그보다 훨씬 더 컸습니다.
아들은 좋은 회사에서 일하며 매년 보너스만 해도 10만 위안이 넘습니다. 아이들은 우리 노부부에게 차도 사주고 집도 사주어, 지금 우리는 경제적 부담이 없습니다.
농촌에서 몇 마지기 땅을 일구어서는 도저히 집이나 차를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현에서 비교적 일찍 아파트를 사게 됐습니다. 겉으로 보면 아이들이 사준 것 같지만 저는 그것이 사존께서 우리에게 마련해 주신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농사일을 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우리는 모든 시간을 세 가지 일을 하는 데에 써 왔습니다.
우리 마을에서 진상을 아는 사람들은 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네가 이렇게 많은 해 동안 박해를 받았는데도, 우리 마을에서는 그래도 가장 잘살고 있잖아요. 자식들도 잘되고, 농사도 잘되고. 세 아이 모두 외지의 큰 도시에서 일하고, 연봉도 높고, 차도 사고 집도 사고, 생활이 그렇게나 넉넉하잖아요.”
저는 이 모든 것은 사존께서 제자에게 주신 것임을 압니다.
제자는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명혜망 제22회 중국법회 원고)
원문발표: 2025년 11월 23일
문장분류: 중국법회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1/23/5027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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