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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및 종교 자유 세미나서 중공의 파룬궁 박해 실태 폭로…참석자들 경악

[명혜망](리징페이 기자) 2025년 10월 10일과 11일, 국제인권종교자유위원회는 미국 버지니아주 로턴(Lorton, VA)에서 이틀간 연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여성들이 당하는 잔혹 행위에 대해 논의했다. 이 세미나에서 인권센터 연구원이자 미국 가톨릭대학교 공학 명예 은퇴 교수인 녜썬(聶森) 박사는 중국에서 계속되는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박해 실태를 설명했다.

국제인권종교자유위원회(ICHRRF)는 미국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로, 지속적인 감시, 정책 개입, 협력을 통해 인권과 종교의 자유를 수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올해 연례 세미나에는 미국 전역에서 참석자들이 모였다.

图1:二零二五年十月十日和十一日,国际人权与宗教自由委员会在美国弗吉尼亚州洛顿举办了为期两天的年会。美国天主教大学工程学荣誉退休教授聂森博士在会上讲述了在中国持续发生的中共对法轮功学员的迫害。
미국 버지니아주 로턴에서 열린 국제인권종교자유위원회 연례 세미나에서 중국의 계속되는 파룬궁수련자 박해 실태를 설명하는 미국 가톨릭대학교 공학 명예 은퇴 교수 녜썬 박사

26년간 계속된 중공의 파룬궁 박해

녜썬 교수는 말했다. “지난 26년간 중공은 수많은 파룬궁수련자를 계속 박해해 왔습니다. 중공은 정신병원 감금, 마취 약물 주사, 전기고문, 장기 구금, 고문치사, 심지어 생체 장기적출을 포함한 100가지가 넘는 고문 수단을 동원했습니다. 파룬궁 여성 수련자들은 더 잔인한 박해를 받았는데, 그들은 감옥이나 노동수용소에 불법적으로 수감된 기간에 늘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중공의 파룬궁 박해는 중국 5천 년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잔혹하며 가장 사악한 인권 유린입니다.”

녜썬 교수는 참석자들에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소개하고, 파룬궁수련자의 장기를 강제 적출한 중공의 만행, 그리고 미국에서 법적·언론적 공격을 가하는 등 중공의 해외 파룬궁 탄압 사례를 전했다.

图2:聂森教授在研讨会上讲述法轮功女学员遭受中共迫害的案例。
세미나에서 중공의 파룬궁 여성 수련자 박해 사례를 설명하는 녜썬 교수

녜썬 교수는 중공의 박해를 받은 세 명의 파룬궁 여성 수련자 사례를 들었다. 랴오닝성 선양(瀋陽)시 루쉰미술대학 재무처 직원이던 가오룽룽(高蓉蓉)은 룽산(龍山) 노동수용소에 불법 감금됐을 때 장시간의 전기고문으로 얼굴이 훼손됐다. 이 사건이 국제사회에 폭로되자 중공은 입막음을 위해 마싼자(馬三家) 노동수용소에 수감돼 있던 가오룽룽을 2005년 선양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에서 굶겨 죽였다. 그녀의 나이는 겨우 37세였다.

마싼자 노동수용소는 또한 여성 파룬궁수련자들을 여러 차례 남자 범죄자 감방에 집어넣어 집단 성폭행으로 그들의 신앙을 포기하도록 강요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인리핑(尹麗萍)은 현재 워싱턴DC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데, 그녀는 마싼자에 세 번 수감돼 온갖 모욕을 당했다. 그녀는 마싼자에서 노예와 같은 강제노동을 견뎌야 했을 뿐만 아니라, 밤낮으로 세뇌, 체벌, 손톱으로 손등 찍기, 바늘로 손목 찌르기, 감금실에서 고음의 소음 고문, 야만적인 질식성 강제 음식물 주입, 전기봉 고문, 가족 면회 금지 등을 당했다. 또 정체불명의 약물을 주사받아 한때 기억을 잃고 일시적으로 실명하기도 했다. 박해 과정에서 그녀가 알던 파룬궁수련자 10명이 박해로 사망했다.

또 다른 워싱턴DC 지역 주민 츠리화(遲麗華)의 남편 쉬다웨이(徐大爲)는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4개의 감옥으로 이감돼 박해를 받았고, 8년 동안 불법적으로 수감됐다. 그는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도록 박해받다가 집으로 돌아온 지 13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츠리화의 아버지, 오빠, 어머니도 불안과 공포 속에서 잇달아 사망했다. 2013년, 몸 둘 곳이 없어진 츠리화는 딸 쉬신양(徐鑫洋)과 함께 중국을 탈출해야 했다.

중공의 파룬궁 박해 사실을 처음 듣고 충격에 빠진 참석자들

图3:法轮功学员迟丽华向与会者展示了丈夫徐大为被中共迫害的照片。
중공에 박해받은 남편 쉬다웨이의 사진을 참석자들에게 보여주는 파룬궁수련자 츠리화

츠리화는 세미나 현장에서 남편 쉬다웨이가 중공의 박해로 뼈만 앙상하고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채 죽어가던 모습의 사진을 참석자들에게 공개했다.

“충격적입니다! 믿을 수가 없어요.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츠리화를 보니 제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는 지금 그녀와 함께 가족을 잃은 고통을 느끼고 있습니다.” 참석자 중 한 명인 메그 플라나건(Meg Flanagan)이 말했다. 그녀는 츠리화를 껴안고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图4:梅格·弗拉纳根女士(右)与法轮功学员迟丽华。
메그 플라나건(오른쪽)과 파룬궁수련자 츠리화

플라나건은 파룬궁과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국에서 중공의 잔혹한 박해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감당하기 어렵고, 마음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우리 각자, 모든 개인이 (파룬궁 박해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또한 선택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인류는 하나이며, 누군가 모욕당하고, 다치고, 살해당할 때 우리 모두의 인격이 모욕당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우리 인류 전체의 타락으로 이어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미주리주 투자 전문가 “파룬따파는 정부와 전 세계, 나아가 전 인류가 보호해야”

图5:来自美国密苏里州圣路易斯市从事投资业的里普达曼·帕乔里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시 출신의 투자 전문가 리푸다먼 파초리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투자업에 종사하는 리푸다먼 파초리(Ripudamam Pachauri)는 츠리화 가족이 겪은 박해 이야기를 듣고 슬픔을 느꼈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침묵하고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류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해야 합니다.”

“(중공) 정권의 폭력은 용납할 수 없으며, 박해를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무언가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사회적 행동이든, 재정적 지원이든, 정신적 지지든,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파초리는 “파룬따파는 오래된 종교적 신앙으로 보호받아야 합니다.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정부, 전 세계, 나아가 전 인류로부터 보호받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인간으로서, 인류로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친구들과 지역사회에 그들이 어떤 종교를 믿든, 무엇을 수련하든, 무엇을 믿든 간에 (파룬궁이 박해받는) 이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알려야 합니다. 그들은 심지어 파룬궁수련자들 및 미국 내의 일부 소규모 단체들과 교류해야 합니다. 아마도 그 외에도 그들을 돕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뉴저지주 IT 전문가 “진선인은 사람의 정신 경지 향상시켜”

图6:来自新泽西州的IT专家安库什·班达里在研讨会现场
세미나에 참석한 뉴저지주 IT 전문가 안쿠시 반다리

안쿠시 반다리(Ankush Bhandari)는 뉴저지주의 한 IT 회사에서 근무한다. 반다리는 이번에 파룬궁과 파룬궁수련자들이 겪는 중공의 박해를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진선인’이라는 메시지는 매우 훌륭하며 사람의 정신적 경지를 높여줍니다. 정신적 경지가 높아지면 신체도 따라서 좋아집니다”라고 말했다.

반다리는 “솔직히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그들(파룬궁수련자)이 단지 중국공산당의 이념과 다른, 자신들의 문화, 전통, 가치관을 따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자기 나라에서 살해당했다는 사실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반다리는 “상황이 이래서는 안 됩니다. 어떤 신을 믿든 존엄성, 즉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가져야 하며, 자신에게 발언권이 있다면 다른 사람도 같은 권리를 가진다는 것을 항상 알아야 합니다. 그도 당신과 똑같은 자유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이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의 생명을 빼앗는다면, 그것은 신의 법, 인류의 법, 자연의 법칙을 위반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의사,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대상 생체 장기적출 규탄

图7:国际人权与宗教自由委员会创始人、美国职业医生和精神科医生阿迪蒂扬吉在研讨会会场外接受媒体采访。
세미나장 밖에서 언론과 인터뷰하는 국제인권종교자유위원회 설립자이자 미국의 직업의사 겸 정신과 의사인 아디티얀지 박사

국제인권종교자유위원회 설립자이자 미국의 직업의사 겸 정신과 의사인 아디티얀지(Dr. A Adityanjee) 박사는 인터뷰에서 최근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 열병식 전에 장기이식을 통한 수명 연장에 대해 나눈 대화를 언급했다. 이후 해외 여러 매체가 이를 앞다퉈 보도하며 ‘핫 마이크(hot mic, 의도치 않게 켜진 마이크에 녹음된 대화) 사건’이라고 불렀다.

“그들은 젊은이들의 장기를 적출해 나이 든 엘리트들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부끄러운 일, 정말로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장기적출은 기증자의 장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장기 절도이며, 이 무고한 사람들 대다수는 파룬궁수련자들입니다. 그들은 비도덕적이고 비인간적인 정권에 의해 승인된, 국가가 승인한 장기 절도의 희생자들입니다.”

아디티얀지는 중공의 박해를 막는 방법은 중국공산당에 제재를 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정부가 이 문제를 똑똑히 보고 미국 시민과 합법적 거주자를 보호하며, 중공이 치밀하게 계획한 초국가적 탄압에 저항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이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미국 정부뿐만 아니라 언론사와 국제기구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규탄할 것을 요구합니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1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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