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룬궁을 수련하는 것은 정말 좋아, 나중에 나도 수련할 거야”

글/ 지린성 대법제자 청원(淸源)

[명혜망] 올해 설날 전에 동창이 말했다. “저번에 우리 주민자치위원회에 갔는데 주민자치위원회 주임에게 위원회에서 널 칭찬하게 하고 싶다고 했어. 네가 어떻게 좋은 일을 했는지 네가 어떻게 나를 도와줬는지 말하려고.” 나는 필요 없다고 말했다.

“내가 널 돕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니 감사할 필요 없어. 네가 주민자치위원회 주임에게 이 일을 말할 수 있어서 정말 감동했고 너한테도 감사해.” 나는 이것이 한 생명이 대법제자에 대한 올바른 평가이며 그녀 자신을 위해 자리를 잡은 것이라고 느꼈다. 한 생명에게 있어 이것은 얼마나 귀중한 일인가. 그녀의 선행이 그녀의 생명을 영원히 정의했다.

이 동창은 몇 년 전 뇌출혈을 앓아 몸이 그다지 유연하지 않았다. 우리는 한 주거단지에 살았다. 2022년 우리 주거단지는 두 달간 봉쇄됐는데, 한 번은 핵산검사(코로나 검사)를 할 때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걷는 것이 그다지 편하지 않고 자기 관리 능력도 별로 좋지 않았다. 나는 그녀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녀는 생각하다가 미안해하며 “머리를 좀 감겨줄 수 있어?”라고 말했다.

나는 “그래, 문제없어”라고 말했다. 봉쇄 시기에는 함부로 돌아다니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고 사람들이 핵산검사를 마치면 빨리 각자 집으로 돌아가도록 요구했다. 우리가 핵산검사를 한 곳이 바로 동창네 집 건물 앞이었기에, 나는 핵산검사를 마치자마자 아무도 주의하지 않을 때 동창네 집 문으로 들어갔다. 동창이 핵산검사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는데, 동창은 걸음이 느리지만 빨리 돌아왔다. 집에 들어가자 나는 재빨리 그녀의 머리를 감겨줬다. 그녀는 매우 감사해하며 거듭 나에게 고맙다고 했다. 나는 마음에 두지 말라고 했고 우리의 인연이 깊다고 말했다.

또 한동안이 지나 나는 그녀를 다시 만났는데, 그녀가 또 “머리를 좀 더 감겨줄 수 있어?”라고 말했다. 나는 괜찮다고 했다. 나는 그녀의 집에 가서 그녀의 머리를 감겨줬는데, 세면대에 옷 몇 벌이 있는 것을 봤다. 나는 “내가 빨아줄게” 하고 말했다. 그녀는 “필요 없어. 머리 감겨줘서 너무 고마운데 옷은 세탁기로 빨거야. 나도 좀 운동해야지”라고 말했다. 그녀가 매우 자립심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만두와 요리

학교 다닐 때 우리는 같은 학년이었지만 같은 반이 아니었고 그다지 친하지 않아 왕래가 없었다. 동창들은 모두 내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많은 이들이 날 멀리했다. 나는 그럼 실제 생활에서 잘하자고 생각했다.

그녀의 손이 유연하지 않은 것을 보니 만두나 훈둔은 먹기 어려울 것 같아서, 나는 고기소와 훈둔피를 사서 그녀의 집에 가서 훈둔을 많이 빚어줬다. 그녀는 매우 기뻐하며 여러 끼를 먹을 수 있겠다고 말했다. 나중에 나는 시간을 내어 그녀에게 만두를 빚어주고 빈대떡을 부쳐줬다. 그녀는 만두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내가 그녀에게 빚어준 부추 만두를 특히 좋아했는데, 내가 빚어준 부추 만두는 속이 많아서 삶을 때도 터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녀는 나에게 “네가 나한테 이렇게 잘해주는데 어떻게 감사해야 할까?”라고 물었다.

2023년, 눈이 매우 많이 왔다. 10월 말에 내린 첫눈이 폭설이었는데 다음 날 아침까지 눈이 계속 내려 쌓인 눈이 매우 두꺼웠다. 나는 그녀의 집에 가서 무엇이 필요하냐고 물었다. “내가 사다 줄게. 만두도 빚어주고 싶어.” 그녀는 쌀도 밀가루도 다 떨어졌고 채소도 없어서 다 사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슈퍼마켓에 가서 큰 봉지 두 개 분량의 물건을 샀다. 그녀는 말했다. “어떻게 내가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어? 눈이 많이 내리고 나는 감히 밖에 나가 걷지도 못해. 넘어질까 봐. 이런 어려운 일을 생각하니 정말 살기 싫었어. 너는 정말 눈 속에 숯을 보내주는 것 같아. 너무 고마워.”

나는 감사할 필요 없다고 했다. “내가 파룬궁을 수련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거야. 건강이 좋아져서 일하는 것도 걱정이 없어”라고 말했다. 이날 나는 그녀에게 만두 100개가 넘게 빚어줬는데, 5~6끼는 먹을 수 있을 만큼이었다. 나는 매일 시어머니께 식사를 만들어드리기 때문에 늘 시어머니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드리려고 생각한다. 시어머니께서 좋아하시면 나는 배워서 익히게 되고 시어머니에게 여러 가지 빈대떡을 부쳐드린다. 나는 동창에게도 여러 가지 빈대떡을 부쳐줬다. 동창의 식욕은 점점 좋아졌고 기분도 훨씬 좋아졌다.

휴대용 플레이어

어느 날 오후 나는 주거단지 마당에서 산책하던 동창을 봤다.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나에게 휴대용 플레이어가 하나 있는데 전통문화가 녹음된 거야. 부모에게 어떻게 효도하고 아이를 어떻게 교육하며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일을 하며 결혼과 가정 등의 문제에 대한 전통 이야기가 담겨 있지. 사람은 역시 전통의 길을 가야 해. 듣고 싶어?” 동창은 “듣고 싶어. 네가 주는 것은 틀림없이 좋을 거야! 네가 시어머니께 그렇게 잘하는 것 봐. 시어머니께서 항상 너를 칭찬하시잖아. 나는 네가 시어머니를 대하는 그런 분위기가 좋아”라고 말했다.

그 후 나는 그녀에게 내가 준 휴대용 플레이어를 들었냐고 물었다. 그녀는 들었다며 정말 좋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감개무량하게 말했다. “내가 만약 일찍 너와 교류했다면 아마 이혼하지 않았을 거야. 파룬궁을 수련하는 것은 정말 좋아. 나중에 나도 수련하고 싶어.”

시간이 오래되자 우리의 교류도 점차 많아졌다. 어느 날 나는 동창에게 만두를 빚어주고 있었는데, 동창이 나에게 그녀의 이혼 이야기를 했다. 그녀의 남편은 자주 춤을 추러 갔는데 댄스 파트너를 좋아하게 됐다고 한다. 결국 그녀와 남편은 자주 싸웠다. 그녀는 남편이 당시에는 이혼할 생각이 없었지만 자신이 너무 화가 나서 이혼하려 했다고 말했다. 싸울 때 남편이 그녀를 때리기도 해서 동창은 더욱 화가 났다. 그런데 이혼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1년 넘게 이혼하지 못했다. 나중에 동창이 고용한 가정부가 계속 이혼하라고 권했다. 이렇게 얽혀 있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며, 그가 돌아올 것을 기대하지 말라고 했다. 가정부가 몇 달 동안 그녀를 설득해서 동창은 ‘그런 것 같다. 이혼하면 다 해방되겠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가정부의 권유를 듣고 나는 남편과 이혼 수속을 밟았어.” 동창은 “가정부도 이혼한 사람이라서 가정부가 나한테 그렇게 권한 거야. 휴대용 플레이어에서 말하는 것을 들으니 이혼하지 말았어야 했던 것 같아”라고 말했다.

나는 동창에게 말했다. “나는 아이가 어릴 때 어른이 이혼하면 아이가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해. 어른이 좀 고생하고 힘들게 지내고 억울함을 받아도 아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아이에게 완전한 가정을 주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야. 아이가 따뜻한 가정을 가질 수 있으면 아이의 심신 건강에 좋아. 아이가 크면 더욱 이혼할 수 없다고 생각해. 우리 나이는 점점 많아지는데 만약 두 사람이 이혼하면 부모 중 한쪽의 몸이 안 좋으면 아이에게 얼마나 큰 부담이 되겠어. 만약 이혼하지 않았다면 부모 양쪽이 서로 돌볼 수 있지. 아이도 부모를 위해 신경 쓸 필요 없고.”

선행의 결실

나는 동창에게 만두를 빚어주면서 청소도 도와줬고 주방과 기름때, 환풍기도 닦아줬다. 한 번에 다 끝내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에 걸쳐서 했다. 동창은 깨끗이 닦인 주방을 보고 기뻐하며 말했다. “예전에 내가 고용한 가정부도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해주지 않았어. 너는 보수도 받지 않고. 나는 이번 생에 너에게 보답하지 못할 것 같아.”

나는 말했다. “그렇게 말하지 마. 우리 둘은 인연이 깊어. 아마 네가 예전에 나한테 이렇게 잘해줬을 거야. 이번 생에 내가 너에게 보답하는 거지. 이것은 아마 네가 전생에 쌓은 덕일 거야. 우리는 덕을 쌓고 선을 행한다고 말해.”

우리집 아래층에 언니 한 분이 있는데, 그녀는 말이 곧고 정의로운 편이다. 그녀는 자주 주민자치위원회 사람들에게 “건물 앞의 눈은 모두 그녀가 치웠어요”라고 말한다(나를 가리킴). 나는 그녀에게도 매우 감사하다. 그녀가 나를 위해 말해줘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그녀가 말한 것이 사실이어서 감사한다. 나는 화려한 언어가 필요 없다. 사실이 세상 사람들 앞에 놓여 있어 사람들이 뭐라고 말할 필요 없이, 대법제자가 현실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진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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