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수련하면서 항상 정념을 유지해야 한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어느 날 새벽, 제가 막 깨어나려는 듯한 상태였고, 사실은 곧 일어나야 할 때였습니다. 갑자기 머릿속에 전에 (수련하지 않을 때) 집안 갈등으로 인해 남편에게 맞았던 장면이 떠올랐고, 곧바로 남편에 대한 원망심이 치밀어 올라 이유 없는 분노가 솟구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문득 정신이 또렷해졌습니다.

저는 생각을 차분히 정리했습니다. 제가 비몽사몽간에 아무 생각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일반인의 말로 표현하자면 그때 머릿속은 완전히 혼돈 상태였고 아무런 생각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머릿속에 갑자기 떠오른 ‘원망심’은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요? 그 순간, 저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진정한 나’가 아닌 물질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느꼈습니다. 진정한 제 생각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고, 그 ‘가짜 나’가 원망하면서 제 공간장으로 강제로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저는 곧바로 정념으로 그것을 부정하고 배척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아니야, 난 필요 없어.’

이 일을 계기로 저는 안으로 찾았습니다. 왜 그것이 갑자기 제 머릿속에 떠올랐을까요? 지난 몇 년 동안 제가 원망심을 포함한 많은 일을 내려놓은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마음 깊은 곳에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평소 아주 사소한 일에서도 그 흔적을 볼 수 있었고, 다만 남편에 대한 원망심을 다른 형태로 바꿨을 뿐이었습니다. 겉으로는 남편이 아이에게 관심이 부족하고 집안일을 돌보지 않는다고 탓했지만, 더 깊이 파고들면 남편에 대한 원망심을 그럴듯한 형태로 포장하고 있어 여전히 제 공간장에 있었습니다. 비록 그것이 제가 아니었으나 저는 그것을 수련으로 제거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마침내 숨어 있던 이 ‘원망심’을 분명히 찾았고 이제야 그것을 철저히 제거할 때가 되었음을 느꼈습니다.

정념은 수련생이 속세에서 바르게 걸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우리가 각종 난을 잘 넘길 수 있게 하는 훌륭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한번은 제가 법공부 팀에 가서 법공부를 하기 전, 휴대폰을 옆에 두지 않고 다른 방에 뒀습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그 시간에 남편이 저를 찾느라 계속 전화를 걸었습니다. 남편이 9시 30분부터 거의 한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전화를 걸었는데, 얼마나 화가 났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이 걸어온 전화 횟수와 보낸 문자를 보면서 저는 반드시 정념으로 대해야 한다고 느껴져 집으로 돌아가면서 계속 정념을 발했습니다. 그때 남편이 다시 전화를 걸어와 욕설을 퍼붓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저는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계속 정념을 발했습니다. 그 욕설하고 신고하겠다며 협박하는 사람이 남편 본인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제거하면서 돌아오는 내내 정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제가 집 문을 열고 들어가자 남편은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평온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수련생이 생활 속에서 겪는 모든 일은 다 수련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진정한 자신을 느슨히 하고 ‘가짜 나’에게 생각을 맡기면 행한 결과는 정념으로 한 것과 정반대가 됩니다.

정념은 단순한 구호나 표어가 아닙니다. ‘정’이 우리를 단단히 묶고 있기에 가정에서 우리는 쉽게 일반인처럼 행동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날 아버지께서 제가 파룬따파를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몹시 화를 내며 전화를 걸어 저를 부르셨습니다. 저는 무슨 일인지 몰랐습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버지께서 “너 대법 배우니?”라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제가 언제부터 배웠는지, 얼마나 배웠는지 물으셨고, 저는 모두 사실대로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께서는 크게 화를 내시며 “당장 그만둬, 다시는 배우지 마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만두지 못합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가족 모두 앞에서 “이제부터 너와는 부녀 관계를 끊겠다. 다시는 집에 오지 마라”라고 하셨습니다. 가족들은 저에게 빨리 아버지께 잘못했다고 빌고 배우지 않겠다고 말씀드리라고 권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럴 수 없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후 저는 평소처럼 직장에 다녔고 이 일을 마음에 두지 않았습니다. 연말이 되어 저는 이전처럼 집에 설을 쇠러 갔고 아버지도 다시 그 일을 언급하지 않으셨습니다. 가족과 함께 새해를 잘 보냈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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