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서 중국공산당 조직 4억 5천만 탈퇴 기념행사

글/ 호주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여러분의 노력과 성취 덕분에 전 세계 여러 나라와 사람들이 점점 더 깨어나 중국공산당(중공) 정권의 사악한 본질을 명확히 알게 됐습니다. 사람들은 여러분의 용기, 끈기, 지혜에 감탄하며, 저처럼 여러분의 위대한 활동을 지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비폭력은 누구도 꺾을 수 없는 힘입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폭력을 선동하지 않지만, 신념과 끈기로 중공에 맞서 존경을 받습니다.”

이는 중국 문제 전문가이자 시드니공과대학교(UTS) 부교수인 펑충이(馮崇義)와, 전 파라마타(Parramatta) 선거구 연방선거 후보이자 기업가인 가네시 로크(Ganesh Loke)가 2025년 9월 28일 시드니 타운홀(Town Hall)에서 열린 중국인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 4억 5천만 돌파 기념 집회에서, ‘삼퇴’ 운동 참여자들을 축하하고 그들의 “엄청난 성취”를 칭찬하며 한 발언이다.

图1：二零二五年九月二十八日，悉尼各界在市政厅欢庆华人“三退”突破4.5亿集会，嘹亮而震撼人心的天国乐团鼓乐声为集会拉开帷幕。 — 2025년 9월 28일, 시드니 타운홀에서 각계 인사들이 모여 중국인 ‘삼퇴’ 4억 5천만 돌파를 축하하는 집회가 열리고, 힘차고 감동적인 천국악단 북소리가 집회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모습

图2：人们聚集活动现场，聆听嘉宾发言。 — 행사에 모여 연사 발언을 경청하고 있는 사람들

이날 여러 지역 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지지를 표하며, ‘삼퇴’가 정치적 선택이 아닌 도덕적 선택임을 강조했다. ‘삼퇴’는 양심과 인간성을 지키고, 미래를 수호하는 선택이며, 위험을 무릅쓰고 ‘삼퇴’를 선택한 용사들은 자유 중국의 최전선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도자들은 중국인들에게 중공의 실체를 인식하고 악에서 벗어나며, 중공의 국외 탄압에 저항할 것을 촉구했다.

올해 9월 29일 기준, 약 4억 5천 2백만 명의 용감한 중국인들이 중공 조직을 탈퇴했다.

중국 문제 전문가 “파룬궁수련자들의 용기, 끈기, 지혜를 높이 평가”

펑충이 부교수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추진한 ‘삼퇴’ 운동을 “중공 폭정에 맞선 가장 성공적이며 규모가 가장 큰 사회 운동”이라고 평가했다.

연설에서 그는 공자의 명언인 “삼군(三軍)에게서 장수를 빼앗을 수 있으나, 평범한 사람에게 뜻을 빼앗을 수 없다(三軍可奪帥，匹夫不可奪志)”를 인용하며 ‘탈당 용사’를 칭찬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의 용기, 끈기, 지혜의 상징입니다.”. 그는 이어 “파룬궁수련자들은 모두 평범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중공이라는 폭력적인 기계가 군대의 장수를 빼앗을 수는 있어도, 한 사람의 양심, 의지, 존엄을 빼앗을 수는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저명한 법학자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대상 강제 장기적출과 거래는 반인류 범죄”

호주 훈장 수상자이자 저명한 법학자인 데이비드 플린트(David Flint) 교수는, 중공을 단호히 배척하는 선택은 결코 흔한 일이 아니며 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위험을 감수하고 ‘삼퇴’를 선택한 용사들이 미래 자유 중국의 최전선에 서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图4：资深法学家弗林特教授在演讲 — 연설하고 있는 저명한 법학자 데이비드 플린트 교수

플린트 교수는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강력히 규탄하며 “중공은 파룬궁을 박해하는 데 있어 ‘명예를 훼손하고, 경제를 무너뜨리며, 신체를 말살하는’ 세 단계 전략을 사용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영국 런던 고등법원 판사 제프리 니스 경(Sir Geoffrey Nice)이 주재한 독립 재판소의 결론을 인용하며, 중공이 건강한 젊은 파룬궁수련자들로부터 신장, 간, 심장 등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고, 이를 수요에 따라 거래하는 사악한 범죄를 저질렀음이 폭로되고 입증됐다고 밝혔다.

图5：澳洲家庭第一党主席莱尔‧谢尔顿在演讲 — 연설하고 있는 호주 패밀리 퍼스트당 대표 라이얼 셸턴

호주 패밀리 퍼스트당(Family First Party) 대표 라이얼 셸턴(Lyle Shelton) 대표는 집회에서 중공의 사악한 정치 이념은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정권과 교류하는 것은 자유 세계에 큰 모순과 위험이 된다며, 서방 세계가 중공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탈당센터 대표 “‘삼퇴’는 정치 투쟁이 아닌 도덕적 각성”

뉴턴(Newton) 변호사는 시드니 탈당센터를 대표해 연설하며, “‘삼퇴’ 물결은 현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 중 하나로, 중국 국민의 도덕적 각성과 중공 정권의 전면적 쇠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뉴턴 변호사는 “‘삼퇴’는 양심과 인간성을 지키고, 미래를 수호하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또한 탈당이 정치적 선택이 아닌 도덕적 선택임을 세 가지 논점으로 설명했다.

첫째, 중공 정권의 몰락이다. 극단적 ‘제로 코로나’ 정책에서 갑작스러운 방역 해제로 이어지는 반복된 방역 정책은 거대한 인도적 재앙과 사회 분열을 초래했다. 이어 중국 증시, 부동산, 외환, 채권 시장이 차례로 붕괴하며 경제는 전면적 실패에 빠졌고, 2025년에도 위기는 해결되지 않았다. 그는 특히 당내 엘리트의 신뢰 상실, 고위 관료 자녀들의 대규모 이민, 재산 이동을 언급했다.

둘째, 중공 이념과 전통 중국 문화의 배치는 서로 반대된다. 수천 년간 중국 문화는 하늘을 존중하고 조상을 공경하며 덕을 중시하고 인격 수양을 강조하며 천인합일(天人合一)을 중시해왔다. 그러나 마르크스-레닌주의는 투쟁과 무신론을 기반으로 한다. 1949년 이래 중공은 선거를 통한 민의 지지를 얻은 적이 없으며, 고압적 독재 통치와 피비린내 나는 운동, 문화 파괴, 자유 박탈을 통해 권력을 유지했다.

셋째, 중공의 범죄다. 특히 1999년 이후 파룬궁에 대한 잔혹한 박해가 26년간 이어졌으며, 구금, 고문, 허위 선전, 심지어 강제 장기적출까지 포함된다. 그는 이를 “지구상에서 전례 없는 악행”이라며,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으며 해외로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주 파룬따파 불학회 대변인 “‘삼퇴’는 마음의 혁명이자 국민 각성의 상징”

图7：澳洲法轮大法佛学会发言人约翰‧戴乐在演讲 — 연설하고 있는 호주 파룬따파 불학회 대변인 존 델러

호주 파룬따파 불학회 델러(John Deller) 대변인은 “‘삼퇴’는 마음의 혁명이자 국민의 각성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체코 전 대통령 바츨라프 하벨(Václav Havel)의 말을 인용하며, “‘전체주의의 불길이 나약하고 두려움에 갇힌 사람들을 연료로 삼는다면, 그 해독제는 마음과 사상의 개인 혁명에 있습니다. 이는 자기 책임과 용기, 힘을 일깨우며, ‘삼퇴’ 물결은 중국 국민이 깨어나 중국에서 벌어지는 일에 책임을 지고, 확고한 용기와 힘을 보여주고 있음을 의미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중공의 통치는 거짓 위에 세워져 있으며, 파룬궁수련자들의 진선인(眞·善·忍) 사상은 이를 폭로함으로써 중공이 가장 두려워하고 공격하는 대상이 됐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련 반체제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Aleksandr Solzhenitsyn)의 “모든 사람이 거짓말을 멈추는 순간, 공산 체제는 스스로 무너진다”는 말을 인용하며, 중공이 거짓으로 민중의 사고와 정신을 장악하려 했음을 지적했다. 그는 26년간 이어진 파룬궁 박해 반대 운동이 사람들에게 이러한 정신적 조작을 극복하고 자유 의지와 마음의 힘을 되찾도록 도왔음을 강조했다.

델러 대변인은 또한 “중공은 중국 내에서뿐 아니라 ‘인지전(認知戰, Cognitive Warfare)’을 통해 거짓을 해외로 확산시키고, 문화·신념·정보 전반을 통제하며 국외 탄압과 침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탈당 운동은 중국인들이 자신이 겪은 모든 일을 올바로 인식하고 공산주의의 속박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기회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이는 중국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 국민을 지지하는 것으로, 그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호주 정부에 중공의 폭정을 중단시킬 것을 촉구

전 파라마타 선거구 연방선거 후보이자 기업가인 가네시 로크는 집회에서 “4억 5천만 명이 중공을 떠난 물결이 가속화되며, 민심 각성의 흐름이 거스를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로크는 호주 총리가 중공을 공개 비판하고, 파룬궁수련자들의 공헌을 인정하며, 중공이 언론 자유를 억압하고 국민을 살해하는 범죄를 직시할 것을 촉구했다.

图8：前帕拉玛塔选区联邦选举候选人和企业家加内什‧洛克在演讲 — 연설하고 있는 전 파라마타 선거구 연방선거 후보이자 기업가인 가네시 로크

로크는 파룬궁수련자들을 가장 용감한 사람들로 칭찬하며 “감시와 고문, 두려움 속에서도 수백만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신념을 지키며 상상하기 어려운 잔혹한 범죄에 맞서 단호히 일어섰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파룬궁이 중공의 폭력적 박해에 대해 비폭력으로 대응한 점을 강조하며, 이는 마하트마 간디가 제창한 비폭력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감탄을 표했다. “비폭력은 누구도 이길 수 없는 힘입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폭력을 선동하지 않지만, 신념과 끈기로 중공에 맞서 존경을 받을 만합니다.”

호주 위구르 협회 비서 메흐메트 첼렙치(Mehmet Celepci)도 호주 정부가 중공 관리들의 책임을 추궁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중공이 글로벌 정당성을 상실했으며, 일부 관리 가족들이 자유 국가로 탈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들이 도망치는 이유는 중공 통치하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첼렙치는 4억 5천만 명이 ‘삼퇴’를 선택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삼퇴’를 선택해 전 세계적으로 퍼진 공산주의라는 바이러스를 근절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민주화 운동가인 부(符) 씨는 탈당, 탈단, 탈대가 중국 국민이 중공 폭정에 반대함을 상징하며, 중국 사회가 자유민주주의와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이들 ‘삼퇴 용사’는 어둠 속을 밝히는 한 줄기 빛과 같으며, 거짓의 속박에서 벗어나 양심을 깨우고 진리와 정의의 편에 서기로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