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푸젠성 통신원) 2025년 9월 10일 새벽, 푸젠성 푸저우시 가이산 파출소 경찰 10여 명이 파룬궁수련자 장궈리(張國利)·스아이쥐안(史愛娟) 부부가 운영하는 이발소에 들이닥쳤다. 경찰은 속임수가 통하지 않자 폭력으로 문을 부수고 침입해 부부를 납치했다. 현재 스아이쥐안은 집으로 돌아왔지만 장궈리는 여전히 구금돼 있다.
가정과 직장에서 좋은 사람 되기 위해 노력
장궈리는 올해 42세로 퇴역 군인이다. 허베이성 농가 출신으로 2002년 공군에 입대했고, 2007년 업무상 필요로 푸저우 이쉬 공항 부대로 전출됐다. 소박하고 선량하며 진솔한 성품의 소유자다. 군 복무 시절 성실히 임무를 수행해 상관들로부터 여러 차례 표창을 받았다. 하지만 자신을 내세우거나 전우들과 공을 다투는 일이 없었고, 오히려 상관이 준 포상 기회까지 전우들에게 양보했다.
2008년 스아이쥐안과 결혼한 후, 아내는 먼 허베이성에서 푸저우로 이주해 남편이 근무하는 부대 근처에 이발소를 열어 생계를 유지했다. 부부는 아들과 딸을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2014년 장궈리는 12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전역 후 장궈리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만나 수련을 시작했다. 수련 후 그는 가정과 사회에서 진선인(眞·善·忍)의 기준에 따라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다. 집에서는 부모님을 공경하고 아내를 배려했으며, 육아와 집안일, 요리도 자주 도왔다. 직장에서는 책임감 있게 일했고 부정한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 상사들은 그를 신뢰해 업무 범위를 벗어난 일까지 맡기곤 했는데, 그는 항상 “우리는 수련하는 사람이니 좀 더 해도 괜찮습니다”라고 말했다. 10여 년간 군 복무를 한 사람이 파룬궁을 수련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그의 확고한 신념은 바로 진선인 불법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푸저우 경찰, 문 부수고 납치
2025년 9월 10일 새벽 0시가 넘은 시각, 몇 명이 ‘주민위원회’ 직원이라며 장궈리·스아이쥐안 부부가 거주하는 이발소 문을 두드렸다. 그들은 누수를 확인하러 왔다고 거짓말했다. 한밤중에 찾아온 불순한 의도를 눈치챈 부부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이 무리는 폭력적으로 이발소 미닫이문을 부수고 검은 옷을 입은 10여 명이 난입했다. 경찰복도 입지 않고 신분증도 제시하지 않은 채 즉시 가택수색을 시작해 책 2권과 주간지 1권을 압수했다. 장궈리와 스아이쥐안(파룬궁수련자)은 강제로 경찰차에 태워져 푸저우시 가이산 파출소로 납치됐다.
푸저우시 가이산 파출소에서 장궈리와 스아이쥐안은 각각 다른 심문실에 분리 구금됐다. 2시간여 후 스아이쥐안은 집으로 돌아왔지만 장궈리는 계속 구금됐다.
과거 6개월간 불법 구금
2016년 12월 장궈리는 부대 전우에게 진상 편지를 보냈다가 신고당했다. 2016년 12월 13일 오전, 직장에서 일하던 중 현지 경찰 7~8명에게 납치돼 그날 밤 푸저우시 제2구치소에 구금됐다.
일주일 후인 12월 20일, 장궈리 사건은 창산구 검찰원으로 송치됐다. 창산구 검찰원은 두 차례 사건을 반려했다. 2017년 6월 27일 창산구 검찰원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리고 장궈리를 무죄 석방했다. 6개월여의 구금 끝에 장궈리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중공 ‘민감일’마다 되풀이되는 괴롭힘
2017년 장궈리가 6개월여 구금 후 무죄 석방돼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악당이 정한 ‘민감일’마다 현지 파출소 경찰이 집에 찾아와 괴롭혔다. 2023년 ‘양회’ 기간도 예외가 아니었다.
스아이쥐안이 이발소를 운영한다는 이유로 불법 인원들은 거주증 확인, 소방 안전, 사기 예방과 방역, 점포 ‘삼합일’ 등 각종 명목으로 찾아와 괴롭혔다. 2023년 3월 7일 오전 9시경, 이발소에 4명이 난입했다. 경비원으로 보이는 2명, 보조경찰 1명, 그리고 새로 부임했다는 파출소 경찰 1명이었다. 그들은 점포가 ‘삼합일’ 규정을 위반했다며 괴롭혔다.
그날 아침 스아이쥐안이 가게 문을 열자마자 경비원 2명이 들어와 직원인지 사장인지 물었다. 파출소 경찰이 올 예정이니 기다리라고 했다. 10여 분 후 새로 왔다는 돤 경찰과 보조경찰 1명이 들어왔다. 그들은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았다.
스아이쥐안이 물었다. “뭐 하는 겁니까? 왜 이렇게 많이 왔어요?” 그들은 점검 차 왔다며 점포에서 ‘삼합일’, 즉 영업과 거주를 함께 하면 안전 문제가 있다고 했다. 스아이쥐안이 말했다. “저도 가게에서 살고 싶지 않아요. 당신들이 강요한 거잖아요. 여러 차례 집주인을 위협하고 강요해 우리를 이사시켰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만 세 번이나 이사했어요. 살 곳을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가게에서 사는데, 어린 두 아이를 데리고 이리저리 이사 다니는 게 쉬운 일인가요?!”
파출소 경찰은 큰 소리로 점검 등록을 한다며 스아이쥐안에게 신분증과 거주증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아직도 파룬궁을 연마하는지 물었다. 경찰은 기록한 후 스아이쥐안에게 서명하라고 했지만 그녀는 거부했다. 그들은 서명하지 않아도 이 건의 인정에는 영향이 없다며 집주인 전화번호를 물었다. 스아이쥐안이 협조하지 않자 200위안 벌금을 물리겠다고 위협했다.
현재 장궈리·스아이쥐안 부부는 다시 괴롭힘과 납치를 당했다. 장궈리는 여전히 불법 구금 중이고 스아이쥐안은 집으로 돌아왔다.
관련 정보:
납치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부분 가이산 파출소 경찰이며 푸저우시 창산구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정·부 대대장이 참여했다.
푸젠성 푸저우시 창산구 공안분국 국보대대 주소: 푸저우시 창산구 차오양루 30호, 우편번호: 350000
푸저우시 창산구 가이산 파출소 주소: 푸저우시 창산구 치안루 상무대루, 우편번호: 350000
당직 전화: 0591-83577695 납치 참여 경찰: 장쯔쥔(張子俊)
원문발표: 2025년 9월 1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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