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멍구 츠펑시 파룬궁수련자 왕펑화, 판사에게 무죄 선고 요청

[명혜망](네이멍구 통신원) 네이멍구 츠펑시 파룬궁수련자 왕펑화(王鳳華)가 2025년 9월 8일 오전 위안바오산구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그녀는 파룬궁을 수련한 후 선하게 변했고 남을 배려하게 됐으며, 진상을 알리는 것은 파룬궁을 모함하는 거짓말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며 판사에게 무죄 선고를 요청했다.

법원은 파룬궁 사건을 특별 취급해 왕펑화 가족들에게 방청을 위한 사전 신청과 신분증 사본, 친족 관계 증명서 제출을 요구했다. 오전 9시, 엄격한 보안 검색과 신원 확인, 전화번호 등록을 거쳐 왕펑화의 가족 6명만 방청이 허용됐고 나머지 가족과 관심 있는 시민들의 방청은 거부됐다. 보안 검색 때 온몸 수색이 이뤄졌는데 허리띠, 바짓단, 허리와 배를 여러 차례 만지고 신발까지 벗어 검사했다. 친족 변호인의 휴대폰, 시계, 반지는 모두 반입이 금지됐다. 보안 검색 중 법원경찰이 왕궈샹(王國祥)의 몸에서 메모(왕펑화 재판 시간, 장소, 합의부 구성원 등의 정보)를 발견해 압수했다.

9시 20분 재판이 시작되자 왕펑화는 무신론자들의 회피를 신청했다. 그녀는 젊었을 때 사회와 미래에 희망을 갖지 못했지만 파룬궁을 수련한 후 선하게 변하고 남을 배려하게 됐으며, 파룬궁을 배우지 않았다면 이 가정은 이미 깨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를 배포한 것은 장쩌민(江澤民)이 ‘천안문 분신’ 사건을 조작해 파룬궁을 모독하고 거짓 선전을 했기 때문이며, 사람들이 장쩌민의 거짓말을 믿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장쩌민의 박해가 먼저 없었다면 그녀의 진상 알리기 행위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펑화는 자신이 재판 결과를 고려하지 않으며 이미 오래전에 개인적 득실을 내려놨고, 단지 이번 재판을 통해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진상을 알리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왕펑화는 전 과정에서 정신이 또렷하고 목소리가 분명했으며 판사에게 무죄 선고를 요청했다.

왕펑화의 딸이 친족 변호인으로서 “검사가 제공한 모든 증거 자료는 기소 죄명과 관련이 없으며 ‘사교’와도 무관하고 ‘법률 실시 파괴’와도 무관해 증거 자료가 사법 절차에 유입돼선 안 됩니다. ‘인정 의견’은 더욱 불법적이고 무효한 것으로 형사소송법의 8대 증거에 포함되지 않으며, 공안이 스스로 수사하고 스스로 인정해 인정 의견을 발급한 기구와 개인이 명백히 알면서도 고의로 가짜 사건과 잘못된 사건을 만들고 있고, 형법 제300조의 정확한 이해와 적용을 파괴하는 진정한 법률 실시 파괴자입니다”라고 말했다. 발급 기관의 관련 인원들은 위증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검사가 인용한 양고(兩高, 최고법원과 최고검찰원) 사법 해석 2017은 ‘헌법’, ‘입법법’ 규정에 위반되고 ‘형법’ 제300조의 입법 취지와 본의에 직접 위반되므로 무효가 돼야 하며 판결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왕펑화에 대한 기소는 사실이 불분명하고 증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공검법 인원들이 고의로 파룬궁이 사교 조직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는 ‘공통자[2000]39호’ 문건을 채택하지 않았고, 파룬궁수련자들이 수련하고 선전하며 소유하는 파룬궁 서적과 진상 자료가 모두 ‘국가신문출판서령 제50호’에 부합함을 고의로 채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건 담당 인원들은 이미 직권 남용죄, 사익 추구 법 왜곡죄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다른 변호인은 말했다. “파룬궁 집단에 대한 20여 년간의 박해는 인권을 해치고 집단을 전멸시키는 반인류 사건입니다. 현 정부도 이런 역사적 빚을 지고 싶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 ‘파룬궁’ 사건이 일반적인 중형에서 경형으로, 무죄화 처리 추세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권력자들은 박해를 중단하고 화해하는 입장으로 이런 불법 박해를 대해야 합니다.”

판사 류후이양(劉慧陽)은 친족 변호인의 변호 의견을 충분히 들었다. 12시 50분 재판이 끝났다. 더 많은 공검법 인원들이 이 박해의 불법성을 인식하고 선량을 선택해 정의 편에 서기를 바란다.

이번 재판은 수십 명의 경찰력을 동원했는데, 이는 중국공산당(중공)의 허약함과 말일이 오기 전의 두려움을 보여준다. 위안바오산 정보대(검은색 사복 차림)와 핑좡 파출소가 대량의 경찰력을 파견해 큰 적이 닥친 듯 법정 밖에서 방청하지 못하는 친척들을 감시했다. 법정 내부에는 법원경찰 20~30명을 동원했다.

재판 진행 과정에서 왕펑화의 오빠 왕궈샹이 위안바오산 정보대대에 의해 핑좡 파출소로 끌려가 불법 신문을 받았다. 왕궈샹은 불법 구류 5일을 당했고 사건 담당 인원은 판둥하오(範東昊)였다. 법정 밖에서 파룬궁수련자 멍칭링(孟慶玲)이 납치돼 역시 핑좡 파출소로 끌려가 불법 신문을 받았고, 오후 4시 30분경 멍칭링은 신체검사를 받으러 끌려갔다. 위안바오산 파룬궁수련자 바이성전(白勝珍)이 납치돼 정보 경찰 판둥하오에게 그녀의 집으로 끌려가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다. 기타 상황은 불명하다.

왕펑화는 현재 55세로 츠펑시 위안바오산구 위안바오산진 바자촌 사람이다. 그녀는 2012년 위안바오산구 법원에서 불법으로 7년형을 선고받아 네이멍구 여자 감옥에서 비인간적 고문을 당했다. 출옥 후에도 그녀는 계속해서 현지 중공 인원들의 괴롭힘, 가택수색, 납치, 세뇌반 감금을 당했다.

2025년 6월 20일 밤, 그녀는 다시 위안바오산구 공안분국 정보대대 경찰과 윈산루 파출소 경찰들에게 납치돼 위안바오산구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고, 7월 1일 위안바오산구 검찰원에서 불법 체포 승인을 받았으며, 8월 8일 위안바오산구 법원에 기소됐다. 이에 앞서 왕펑화 가족들이 8월 4일 검찰원에 사건 진전을 추궁했을 때 검찰보조원 장시원(張熙文)은 사건이 아직 공안에서 수사 중이고 사건 기록이 검찰원에 이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왕펑화의 가족들은 공안의 법 집행이 근거가 없고 억울한 사건을 조작한다고 여겨 2025년 6월 24일 네이멍구 정부 웹사이트에서 츠펑시 공안국에 정보 공개를 신청했다. 최근 한 달 동안 그녀의 딸 왕쉐메이(王雪梅)는 계속해서 억울함을 호소하며 관련 인원들을 찾아가 자신의 어머니 왕펑화를 납치한 것이 위법이고 왕펑화가 파룬궁을 수련하는 것은 합법적이라고 설명했다.

왕펑화가 박해받은 사실에 대해서는 명혜망 기사 ‘7년 억울한 형을 당한 츠펑시 왕펑화 다시 사법 박해에 직면’, ‘어머니 왕펑화를 위해 억울함을 호소한 네이멍구 츠펑시 왕쉐메이 납치당해’, ‘아내가 억울하게 재판받자 남편이 방청하다 법관에게 법정 밖으로 쫓겨나’ 등을 참조하기 바란다.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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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바오산 법원 형사정 전화: 0467-3517208 0476-3512683
주심 판사: 류후이양(劉慧陽) 사무실 전화: 0476-3517336
류샤오옌(劉筱妍) (위안바오산구 법원 사건 담당 서기원) 19104762987
판둥하오(範東昊)(위안바오산 분국 정보 부대장) 전화: 18347640006
위안이밍(袁一鳴) (위안바오산 분국 정보 사건 담당 민경) 전화: 15174887599
쑤잉강(蘇英剛)(위안바오산 파출소 소장) 사무실 전화: 0476-356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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