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명혜 영국 기자팀) 2025년 8월 23일, 영국 각지의 파룬궁(法輪功) 수련자들이 런던에 모여 도심에서 성대한 행진과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사회 각계의 관심을 호소하며 중국공산당(중공)이 26년간 이어온 잔혹한 박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동시에 4억 5천만 명이 넘는 중국인이 중공, 공청단, 소선대에서 탈퇴를 선언한 것을 축하했다. 행진 도중 많은 시민이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보거나 사진을 찍고 전단을 받아 갔으며,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지지를 표했다.

행진 대열은 정오 12시에 런던 주재 중공 대사관 맞은편에서 출발해, 고요하고 맑은 연공 음악과 힘차게 울려 퍼지는 요고 소리에 맞춰 국제도시의 중심부를 지나갔다. 행렬은 리젠트가, 옥스퍼드 서커스, 피카딜리 서커스, 차이나타운을 경유해 오후 1시 30분경 트라팔가 광장에 도착했다.
각 행진 대열이 전하는 이야기
각 행진 대열은 뚜렷한 주제를 담고 있었다. 행진 선두에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현수막과 서적 모형이 놓여 파룬따파의 전파를 상징했다. 이어 법공부 동작을 시연하는 대열이 뒤따랐고, 수련자들의 평화롭고 우아한 동작은 시민들에게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요고팀의 힘찬 북소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고무시켰다. 반박해 대열과 흰옷 추모 대열은 중공의 잔혹한 박해를 드러내고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을 추모했다. 또한 ‘삼퇴’를 지지하는 대열은 4억 5천만 명이 넘는 중국인이 중공과 그 산하 조직에서 탈퇴한 것을 축하하며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 많은 중국인이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인식하고 각성의 길로 나서기를 호소했다.
행진 전체는 파룬따파의 평화로움과 아름다움, 박해에 맞서는 굳센 의지,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하나로 융합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진은 파룬궁 수련자들의 확고하고 굴하지 않는 신념과 평화적이고 이성적인 정신을 드러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에 명확한 메시지를 전했다. 박해를 중단하고 인권을 수호하는 것은 전 인류가 함께 짊어져야 할 책임이라는 것이다.

헝가리 지식관리사 “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나의 영광”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거주하는 지식관리사 라이오스(Laiosh)는 신앙에 대한 박해가 기본적인 인권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저는 이런 일을 단호히 반대합니다. 누구도 신앙 때문에 차별받아서는 안 되고, 더더욱 살해돼서는 안 됩니다. 특히 그들의 수련이 타인에게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았을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라이오스는 진상 알리기에 힘을 보태고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꺼이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지금 이 순간까지 저는 이 일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알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전단을 꼼꼼히 읽고 청원서에도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고, 미소 지으며 “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은 저의 영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독일에서 런던까지, 변함없는 평화로운 인상

마리안(Marianne)과 그녀의 남편은 독일 여행 중 우연히 파룬따파 수련자들이 조직한 활동을 접한 적이 있었고, 이번에 런던에서 다시 만나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마리안은 자신이 만난 모든 파룬궁 수련자들이 평화롭고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며 “저에게 파룬궁을 소개해 준 분들은 모두 매우 평화로웠습니다. 그리고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파룬궁의 공법과 명상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마리안의 남편도 이 단체에 대한 호감을 자신의 인생 신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는 평화로운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제 인생에서 모든 사람에게 잘 대해주고 싶습니다.”
이탈리아 부부 “생체 장기적출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 행위”
이탈리아에서 온 한 부부는 차이나타운에서 행진을 목격하고 청원서에 정중히 서명했다. 안나(Anna)는 “저는 중국의 상황이 바뀌기를 바랍니다.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지금의 상황은 너무 끔찍합니다. 어떻게 사람의 장기를 생체로 적출할 수 있습니까! 동물에게도 허용되지 않는 일인데, 하물며 사람에게는 더더욱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이런 청원 활동은 전 세계가 함께 박해를 중단시키고 상황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안나의 남편 니코(Nico)도 깊은 우려를 표하며 중국의 상황이 근본적으로 변화해 중국인들이 더 나은 미래를 누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현장에서 삼퇴한 중국인 “여러분에게 감사합니다”
행사 당일, 많은 중국인이 진상을 알게 된 뒤 현장에서 곧바로 삼퇴를 선언했다. 한 여성은 청원서에도 서명하며 파룬따파가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중공이 못하는 짓이 없으며 심지어 수련자의 장기를 생체로 적출한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지금 중국인 중에는 안전한 사람이 없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고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끝까지 버텨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 자매도 수련자로부터 진상을 들은 뒤 깊이 감동했다. 수련자가 삼퇴의 의미를 설명하자, 언니는 “좋습니다!”라고 답했고, 동생은 고개를 끄덕였지만 말을 꺼내지 못했다. 이에 수련자가 “말로 해야 합니다. 그때는 주먹을 쥐고 목숨을 바치겠다고 맹세했으니, 이제 탈퇴할 때도 분명히 표해야 합니다”라고 일깨우자, 동생은 큰 소리로 “좋습니다! 저는 탈퇴하겠습니다!”라고 외쳤다.
오후 5시, 하루 일정의 행사가 원만히 마무리됐다. 이번 행진과 진상 알리기, 서명 운동을 통해 파룬궁 수련자들은 다시 한번 중공의 26년에 걸친 잔혹한 파룬궁 박해를 전 세계에 드러내고, 사회 각계가 양심을 지키고 목소리를 내어 이 반인류적 범죄를 함께 중단하고 정의가 사악을 이기는 미래를 맞이할 것을 촉구했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2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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