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하얼빈시 빈현에 거주하는 87세 고령의 파룬궁수련자 자오윈구(趙雲古)가 2025년 8월 8일 빈현 구치소 경찰에 의해 하얼빈 신젠 감옥으로 끌려가 불법 감금됐다.
자오윈구는 빈현 소형견인기공장 퇴직 노동자이며, 아내 류수메이(劉淑梅)는 빈현 상업계통 퇴직 직원으로 부부는 빈현 빈저우진에 살았다.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을 20년 넘게 탄압하는 동안 자오윈구 부부는 수차례 중공의 강제노동 박해를 받았으며, 2011년에는 둘 다 7년형을 불법 선고받았다. 류수메이는 2019년 5월 억울함을 품은 채 세상을 떠났는데 향년 77세였다.
2023년 7월 31일 오전 7시께, 당시 85세였던 자오윈구가 계단을 내려가다가 아래층에 잠복해 있던 빈현 공안국 경찰 5명에게 납치돼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다. 신체검사에서 건강 상태가 수감 기준에 미달해 구치소가 수용을 거부하자, 2023년 8월 1일 새벽 그는 처분보류로 집으로 돌아왔다.
2023년 11월 29일, 빈현 시청 파출소 경찰이 이란현 검찰원 검사 한 명을 데리고 자오윈구 집을 찾아와 두 달 안에 체포 및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2023년 12월 1일, 자오윈구는 빈현 공안국에 의해 이란 검찰원에 불법 기소됐다. 이란 검찰원은 심사를 거쳐 체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24년 1월 30일, 빈현 공안국은 자오윈구에게 불법 ‘거주지 감시’ 조치를 취했다. 2024년 7월 4일, 이란현 검찰원이 자오윈구를 납치했지만 당일 체포는 집행하지 않았다.
2024년 7월 6일, 이란 검찰원은 86세의 자오윈구를 이란 법원에 불법 기소했다. 이어 7월 27일, 이란 법원은 자오윈구에게 6개월간 불법 ‘자택 거주 감시’ 처분을 내렸다.
2024년 8월 16일 오후 1시, 자오윈구는 자신의 집에서 이란 법원의 불법 재판을 받았다. 이란현 법원은 자오윈구에게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3만 위안을 부과하는 모함 판결을 내렸다.
2025년 7월 11일, 자오윈구는 1심 법원 지시로 빈현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와 시청 파출소 경찰에 의해 강제로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헤이룽장성 병원으로 이송돼 신체검사를 받았다. 7월 21일에는 다시 빈현 병원으로 옮겨졌고, 8월 8일 하얼빈 신젠 감옥에 끌려갔다.
자오윈구 노인이 받은 박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헤이룽장 빈현 파룬궁수련자 3명 불법 재판받아》, 《헤이룽장 빈현 85세 자오윈구, 검찰원에 모함당해》를 참조하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2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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