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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성 수련자 산푸룽, 4년 반 억울한 옥살이 끝나고 현지 정법위에 납치돼

[명혜망](후베이성 통신원) 후베이성 샹양시 라오허커우시 파룬궁수련자 산푸룽(陝富榮)이 4년 반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쳤으나, 사양 판자타이 감옥에서 실명할 정도로 박해받은 뒤 2025년 7월 5일 출소와 동시에 현지 정법위(政法委)에 의해 사양 판자타이 감옥에서 쑤자허 양로원으로 강제 이송돼 감시받으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가족들이 여러 차례 집으로 데려가 돌보겠다고 요구했지만 여러 곳에서 핑계를 대며 거부하고 있다. 산푸룽은 현재까지도 양로원에 있다.

산푸룽(남, 62)은 샹양시 라오허커우시에 거주하며 원래 후베이성 장산기계공장 경비대원이었다. 산푸룽은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에 대한 신앙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를 받아 가정이 파탄났다. 그는 여러 차례 납치돼 구치소, 세뇌반, 노동수용소, 감옥에서 10여 년간 갇혀 비인간적인 고문을 당해 거의 목숨을 잃을 뻔했다. 잔혹한 박해 속에서 그의 아내는 어쩔 수 없이 이혼했고, 집에서 유일하게 의지했던 86세의 노모는 아들이 다시 납치됐다는 소식에 근심 끝에 2022년 말 세상을 떠났으며, 임종 시에도 아들을 만나지 못했다.

다음은 산푸룽이 중공에게 박해받은 사실을 간략히 정리한 것이다.

1999년 10월 말, 산푸룽은 베이징 최고검찰원에 파룬궁을 위해 청원하러 갔다가 납치돼 라오허커우 베이징사무소와 샹판 베이징사무소에 구금됐다. 라오허커우 공안국 장산공안처 경찰 샤치셴(夏啓賢), 마완빈(馬萬斌), 류수민(劉淑敏) 등에 의해 라오허커우시로 압송돼 라오허커우 제1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가 2000년 설날 전에야 석방됐다. 불법 구금 기간 동안 그는 장산공안처 마완빈, 원훙(文紅) 등에게 고문을 당했다.

2000년 6월 28일, 그는 기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청원하러 가던 중 허난성 신샹에서 하차를 강요당했고, 이후 장산공안처의 샤치셴, 류수민, 마원빈 등에 의해 라오허커우시 제1구치소로 압송돼 40여 일간 불법 구금되고 벌금 5,500위안을 물었다.

2001년 설날 전, 산푸룽은 베이징으로 청원하러 가려 했다는 이유로 직장 당직실에 10여 일간 불법 구금돼 고문을 당했다. 2001년 4월 13일, 그는 장산공안처 경찰 쉐런산(薛仁山), 마완빈과 훙산주이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라오허커우 제1구치소에 불법 구금됐고, 3개월 후 불법 노동수용소로 끌려갔다.

샹판 노동수용소에서 간수들은 산푸룽에게 신앙을 포기하도록 강요하기 위해 강제 세뇌와 체벌을 가했다. 파룬궁을 모독하는 영상을 보도록 강요하고, 신앙 포기 보증서를 쓰도록 강요했으며, 여름에는 모기장을 치지 못하게 해 모기에 물리게 했다. 손으로 발끝을 잡고 곧게 서 있게 하는 체벌을 가했고, 악한들은 그를 주먹과 발로 때리고 플라스틱 파이프로 때리며 구두 뒤꿈치로 머리를 때렸다. 또한 벽돌 나르기, 기초 파기 등의 강제노동을 시켰다. 2002년 10월 22일까지 총 1년 3개월간 불법 노동교양을 당했다.

2015년 12월 7일, 산푸룽은 파룬궁 박해 원흉 장쩌민을 고소했다가 보복을 당해 장산기계공장에서 근무 중 라오허커우시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리밍(李明)이 쑤자허 파출소 류보(劉波) 등과 공모해 납치했다. 집에 있던 컴퓨터, 프린터 등 개인 물품을 약탈당했고, 현금 2만 위안을 장산기계공장 공안처에 빼앗겼다. 장산기계공장 공안처 저우젠웨이(周建偉)는 실적을 쌓기 위해 자료를 올려 산푸룽에게 형을 선고하도록 적극 요구했다. 리밍과 류보는 산푸룽을 검찰원에 모함했다.

2016년 9월 산푸룽은 비밀리에 불법으로 4년형을 선고받고 후베이성 징먼시 사양현 판자타이 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받았다. 판자타이 감옥 4감구 경찰 천전밍(陳珍明)은 산푸룽을 ‘전향’시키기 위해 죄수들을 시켜 그를 고문하기 시작했다. 벌서기, 3일 밤낮 잠을 재우지 않는 등 육체적 고문으로 산푸룽을 굴복시키려 했다. 천전밍은 죄수 커준퉁(柯尊桐, 다예 출신)과 천쥔(陳俊, 즈장 출신)을 사주해 산푸룽을 구타하고 고문했다. 2017년 10월 27일, 산푸룽은 심하게 구타당한 후 15일간 독방에 갇혔고, 2017년 11월 10일 다시 집중훈련대로 이송돼 3개월간 박해받았다. 2018년 2월, 산푸룽은 4감구로 다시 이송됐지만 감옥경찰 천전밍은 여전히 그에 대한 박해를 멈추지 않았다.

산푸룽은 2019년 출소했으나 장산기계공장에서 불법 해고당했다.

2021년 1월 5일, 산푸룽은 샹양 구청현에서 파룬궁 진상을 전파하다가 다시 납치돼 구청현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고, 이후 소식이 전혀 없었다.

2023년 7월에야 산푸룽이 이미 비밀리에 4년형을 선고받아 후베이성 징먼시 사양현 판자타이 감옥에 불법 구금돼 있으며, 이미 실명할 정도로 박해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1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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