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후베이성 통신원) 2025년 8월 4일, 후베이성 우한시에 거주하는 67세 파룬궁수련자 치링(漆玲)의 가족이 그녀가 3년 9개월 형을 불법 선고받았다는 통보를 받았다. 가족들은 억울한 판결에 불복해 계속 항소할 예정이다. 현재 치링은 우한시 제1구치소에 여전히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치링은 1958년 10월생 여성으로 우한시 우창구 둥팅 단지에 거주한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 여러 질병을 앓았다. 1982년 24세 때 출산 중 대량 출혈로 악성 빈혈에 걸려 헤모글로빈 수치가 겨우 6~7g에 불과했다. 30세 때는 또 다른 난치병에 걸렸는데, 상반신은 불에 타는 것처럼 뜨거워 심장과 폐가 타들어가는 듯 괴로웠고, 위장과 하반신은 얼음처럼 차가워 상하체 온도 차이가 15도 이상이었다. 위장은 냉장고처럼 차가워 먹으면 바로 설사했고, 매년 봄여름이면 발병해 2~3개월씩 입원했다. 1994년 5월, 치링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불과 한 달 만에 온몸의 질병이 모두 나았다.
2024년 6월 5일 저녁, 치링은 거주 단지에서 배달원에게 진실을 알리다가 녹음을 당했고, 이후 악의적으로 신고됐다. 2024년 6월 6일 오전, 우한시 둥후 하이테크구 관둥 파출소 경찰 3명이 치링의 집 밖에서 잠복하며 그녀를 납치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저녁에 경찰이 다시 찾아와 그녀의 집 수도와 전기를 끊은 후 집에 침입해 불법 가택수색을 했고, 컴퓨터, 휴대폰, 재생기와 대법 자료를 강탈했다.
치링은 관둥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우한시 제1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이후 치링은 우한시 훙산구 검찰원 검사 장리루이(張麗蕊)에게 기소됐고, 나중에 우한시 훙산구 법원 판사 궈춘즈(郭春枝)에게 넘겨졌다.
2025년 3월 26일 오전, 치링은 우한시 훙산구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치링과 그녀가 선임한 변호사는 모두 무죄 변론을 했다.
2025년 8월 4일, 치링의 가족은 그녀가 3년 9개월 형을 불법 선고받았다는 통보를 받았다.
거듭된 박해, 3년 6개월 불법 판결받은 적도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을 미친 듯이 박해하기 시작한 후, 치링은 파룬따파 신앙을 고수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납치됐고, 수차례 세뇌반에 보내졌으며, 불법 노동교양과 징역형을 받았다.
1999년 12월 8일, 치링은 파룬궁을 위해 베이징에 청원하러 갔다가 경찰에게 납치돼 베이징 주재 후베이성 사무소로 끌려가 경찰의 주먹질과 발길질을 당하고 등 뒤로 수갑이 채워졌다. 치링은 이후 둥팅 파출소 경찰에게 우한으로 압송돼 바오펑루 여자구치소에 27일간 불법 구금됐다.
2000년 5월 12일, 치링 등 파룬궁수련자들이 대법 사부님 생신을 축하했다는 이유로 우창구 둥팅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바오펑루 여자구치소에 7개월간 불법 구금됐다. 그 기간 치링은 경찰에게 나무판(침대)에 대(大)자 형태로 묶였고, 강제로 바지가 벗겨진 채 먹고 마시고 배설하는 모든 것을 나무판 위에서 해야 했다.
2001년, 치링은 우창 공안국 법제과에 의해 1년 노동교양을 불법 선고받았다. 허완 노동수용소에서 감옥경찰은 치링에게 노역을 강요했고, 매일 강제 세뇌를 당하며 ‘3서’(전향서, 반성문, 결렬서) 작성을 강요받았으며, 죄수들이 밀착 감시했다. 박해 과정에서 치링의 허리뼈가 골절돼 반년 동안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2006년 12월 10일, 치링은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가 경찰과 보안요원에게 납치돼 얼즈거우 여자구류소로 끌려가 15일간 불법 구류됐고, 이후 양위안 세뇌반으로 끌려가 3일간 박해받았다.
치링의 아버지는 딸이 박해받는 것 때문에 장기간 정신적 충격을 받아 매일 눈물로 세월을 보냈다. 2008년, 그녀의 아버지는 원한을 품고 세상을 떠났다.
2013년 12월 21일, 치링은 집에서 우창 공안분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과 둥팅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양위안 세뇌반으로 끌려가 박해받았다. 그 기간 그녀는 24시간 감시를 받으며 ‘3서’ 작성을 강요받았다.
2016년 12월 23일, 치링은 칭산구에서 시민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다가 누군가의 악의적 신고로 우한시 칭산구 강화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다. 그녀는 이후 3년 6개월 형을 불법 선고받아 우한시 바오펑루 여자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받았고, 2020년 6월 22일 억울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출소한 지 4년 만에 치링은 또다시 납치됐고, 이제 훙산구 검찰원과 법원의 불법 판결로 3년 9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가족들은 불복해 항소할 예정이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1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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