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수련의 길을 바르게 걸으니 꽃이 피어 영원히 지지 않는다

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농촌에 사는 대법제자로, 올해 예순두 살이며 1998년에 득법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수련 과정을 돌아보면 저희는 매 순간 사부님의 보살핌과 가지(加持), 절묘한 안배를 깊이 느껴왔습니다. 저희는 그저 다리품을 팔고 손을 조금 움직였을 뿐,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해주신 것입니다.

1. 사부님께서 안배해주신 길을 가다

2018년, 며느리의 출산이 가까워져 저는 미리 베이징으로 가서 산후조리와 아이 돌보기를 도왔습니다. 떠나기 전에 한 수련생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오래 밖에 있으면 안 됩니다. 당신에게는 사명이 있어요.” 저는 “요즘 어느 집이 그렇지 않겠어요. 아들의 아이를 돌봐주지 않을 수 있나요? 어디에 있든 세 가지 일을 잘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다른 수련생들도 타지에 가서 아이를 돌보고 있잖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수련생은 “당신은 우리 지역의 책임자이고, 또 진상 자료를 만드는 자료점을 맡고 있잖아요(2003년에 세운 가정 자료점). 당신은 다른 사람과 달라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책임자라고 말씀하셨어요. 제가 집에 없으면 다른 사람들이 수련을 안 하나요? 자료는 남편이 만들 수 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당시에는 그렇게 말했지만 베이징에 간 지 며칠 되지 않아 집이 그리워졌습니다(저는 한 번도 집을 떠난 적이 없었거든요). 집에 혼자 있는 남편이 걱정됐습니다. 매일 출근해서 일하고, 게다가 밭일도 해야 하고 요리도 못 하는데, 생각할수록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홉째 날이 되자 마치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들에게 “엄마는 집이 너무 그립구나”라고 했습니다. 아들은 저를 이화원(頤和園)에 데려가 놀자고 했습니다. 저는 “그게 뭐가 재미있다고?”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당장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온 지 며칠 되지도 않아 아들에게 바로 말하기 어려워 속으로만 참았습니다. 아들은 굳이 저를 이화원에 데리고 갔지만 저는 전혀 놀 마음이 없었고, 잠깐 돌다가 “이게 뭐가 볼 거리가 있니? 우리 그냥 돌아가자”라고 했습니다. 그날 밤,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 그러니까 베이징에 온 지 열흘째 되는 날, 저는 도저히 견딜 수 없어 드디어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엄마는 집에 돌아가고 싶구나. 아직 샤오단(小丹, 며느리)이 출산하기 전이니 지금 돌아갔다가 다시 오는 게 좋겠다. 출산 후엔 가고 싶어도 못 갈 거야.” 그렇게 집에 돌아왔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며느리가 곧 출산할까 봐 다시 서둘러 베이징으로 돌아갔습니다.

고향의 법공부 팀을 떠나니 마음이 무척 허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아이를 돌보는 동안 저는 ‘다른 수련생들은 타지에 가서도 법공부 팀을 찾거나 수련생을 만난다는데, 나도 혹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들과 며느리는 주말이 쉬는 날이어서 일요일이 되면 저는 밖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혹시 수련생을 만나거나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는 스티커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오랫동안 아무것도 보지 못했고 수련생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제 노트북과 사부님의 모든 설법을 가지고 와서 매일 명혜망에 접속할 수 있었고, 아침이면 ‘전법륜’을 외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도 마음속의 허전함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제 마음은 뒤집히는 파도처럼 복잡했습니다. ‘이곳이 정말 내가 있어야 할 곳일까? 아는 사람도 없는 이곳에서 세 가지 일을 잘하지도 못하고(가끔 대면으로 한 사람에게 진상을 알리는 정도), 다른 수련생들은 법공부 팀을 찾을 수 있는데 왜 나만은 아무도 못 만나나?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남편은 그렇게 바쁜데 자료는 가끔 시간을 내서 조금씩 만들 뿐이고, 나는 모든 대법의 일을 뒤로한 채 떠나와 버렸어. 그렇다고 손자를 안 돌봐줄 수도 없고, 돌봐주지 않을 이유도 찾지 못하니.’ 그래서 저는 매일 사부님께 제자에게 안배해주시기를 간절히 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를 돌보는 시간 외에는 법공부, 법 암기, 연공, 발정념을 했습니다.

어느 날, 아들과 며느리가 출근하고 아이가 잠든 틈에 저는 대법 서적 ‘홍음4’를 집어 들었습니다. 마침, 펼친 곳에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맑은 바람 맞으며 팔방으로 떠돌아다니니 난을 당해 집 문을 밟기 어렵다네 오고 감에 걸림 없이 오직 법만 있나니 명(名)도 없고 이(利)도 없고 마음에 다툼도 없다네”[홍음4-행각(雲遊)]. 이 법을 읽는 순간 제 마음이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저는 곧 합장하며 사부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제자는 오직 사부님께서 안배해주신 길만 가며, 그 외의 것은 전부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어느 날 저녁, 아들이 아직 퇴근하지 않았을 때 고향의 한 수련생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서 돌아오세요. 남편이 쓰러져 오른쪽 다리와 팔을 전혀 움직이지 못합니다. 뇌졸중 증상인 것 같아요.” 이 말을 듣는 순간 저는 곧 사부님께 청드렸습니다. ‘수련생을 구해 주세요, 절대로 구세력(舊勢力)에게 수련생이 박해당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설령 집착이 있더라도 법 속에서 바로잡으면 되고 구세력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대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되며 중생을 구하는 데 방해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어서 저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들이 차를 몰아 저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뒷좌석에서 가부좌로 앉아 내내 발정념을 했습니다. 4~5시간 후, 집에 도착하니, 수련생들이 남편을 위해 발정념을 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있었고 제가 그의 오른쪽 발바닥과 오른손을 만져도 반응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의식은 또렷했으나 말이 조금 어눌했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괜찮아요. 우리가 사부님과 법을 믿고 정념을 굳게 지키면 반드시 괜찮아질 거예요.” 남편은 “응”하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수련생들과 함께 발정념을 계속했습니다. 하루가 지나자 남편은 저와 함께 연공을 시작했는데, 남편은 다리가 불안정해 침대 옆에 기대고 서서 했습니다. 우리는 발정념과 법공부, 연공을 강화했습니다. 남편은 정념이 강했고 사부님의 자비로운 가지(加持)와 수련생들의 도움으로 나흘 만에 걸을 수 있게 됐으며, 스무여 일 만에 모든 것이 정상으로 회복됐습니다.

아들은 직장에서 바쁘게 지내는 가운데 아버지가 꽤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들과 며느리는 이미 진상을 잘 알고 있었고, 저희 부부가 대법을 수련하는 것을 지지해주었습니다. 그 무렵 손녀는 막 두 살 반이 됐는데, 저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애를 유치원에 보내. 너희 아버지는 앞으로 혼자 두면 안 돼.”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완전히 회복하시면 두 분 다 베이징으로 오시면 되잖아요.” 저는 말했습니다. “너희 아버지는 그곳에 오래 못 있어. 스트레스받고, 우리도 해마다 나이가 드니까 앞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게 너희한테도 복이 되는 거야.”

그렇게 해서 저는 다시 저희 법공부 팀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남편과 함께 자료점 일을 맡아 수련생들에게 자료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그에 맞춰 제작하며, 수련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최대한 충족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돌아온 뒤 며느리는 직장에 나가지 않게 됐고 아들이 혼자 일을 하게 됐지만 수입이 줄어든 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대도시에 아파트까지 장만하게 됐습니다. 사실 저희가 대법을 첫째로 두면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안배해주십니다. 사부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생활을 간섭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의 운명을 좌우지할 수 없다. 아내와 자식, 부모형제를 포함한 그들의 운명, 그것이 당신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인가?”(전법륜)

2. 마음을 닦고 안으로 찾으니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오다

어느 날 저녁, 우리 소모임에서 법공부를 마친 뒤 한 수련생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A 수련생이 사는 마을을 좀 더 도와주셔야겠어요. A는 시내에서 손자를 돌보고 있는데, 지금 그녀의 어머니가 또 넘어지셨어요. 그쪽 수련생들이 사람들을 구하려고 해도 자료가 없으니, 좀 만들어 주세요.” 우리 소모임에서 매일 나가 진상을 알리는 두 수련생도 말했습니다. “우리도 자료가 하나도 없어요. 우리 것도 좀 만들어 주세요.” 저는 속으로 ‘거기다 L 수련생이 사는 마을도 자료점이 없어서 늘 우리집에 와서 자료를 가져가는데, 정기적으로 가져가는 날짜도 다가왔네. 이거 도저히 다 못 하겠는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집에 돌아왔지만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머릿속이 뒤숭숭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일이 한꺼번에 몰렸으니, 내일 아침 6시 발정념을 마치자마자 네 대의 기계를 전부 켜야겠다. 내용 만드는 건 따로, 표지 만드는 건 따로 해야겠네.’ 밤 12시에 일어나 한 시간 동안 발정념을 하고, 새벽 1시쯤 누웠지만 여전히 잠이 오지 않아 결국 일어나서 연공을 했습니다. 다섯 세트의 공법을 다 하니 두 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잠시 쉰 뒤 6시 발정념을 하고 간단히 먹을거리를 먹은 다음, 모든 기계를 켰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이 452 모델이 오늘 나한테 엄청나게 일을 시키겠네요.” 그런데 서두를수록 더 문제가 생겼습니다. 5210 모델과 8058 모델 두 대의 기계가 전혀 작동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원인을 한참 찾아봤지만 도무지 알 수 없었고, 컴퓨터가 이 두 대의 기계를 전혀 인식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남편의 컴퓨터를 가져와 연결해 작업을 다시 시작했고, 남편은 제 컴퓨터를 고치면서 드라이버를 다시 설치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그 컴퓨터마저 같은 증상을 보였습니다. 저희는 몇 시간을 들여서 고쳤고 다음 날에도 한참 씨름했는데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남편이 말했습니다. “차라리 그만하고 안으로 찾아봅시다.”

저희는 자리에 앉아 발정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발정념을 하면서 동시에 안으로 찾았습니다. ‘어제 수련생들이 나에게 자료를 부탁했을 때, 나는 속으로 이거 도저히 다 못 하겠다고 생각했고, 다음 날 또 남편에게 이 HP452 프린터가 오늘 나한테 엄청나게 일을 시키겠다고 말했구나.’ 이렇게 생각하니 저는 곧 깨달았습니다. 제 안에서 조급한 마음, 귀찮아하는 마음, 고생하기 싫어하는 마음, 싫어하는 마음, 질투심 등 여러 가지 사람의 마음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EPS5210 모델 프린터와 EPS8058 모델 프린터에게 사과했습니다.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내가 너희들을 얕봤어. 너희들도 모두 법을 위해 온 존재들인데, 비록 452 프린터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너희가 만들어내는 소책자와 표지는 빛이 나고 색감이 선명하며 아주 아름다워. 마치 여덟 신선이 바다를 건널 때 각자 자기 능력을 발휘하는 것처럼 각자 자기만의 장점이 있는 거야.’

저는 사부님께 우리를 도와달라고 청을 드렸습니다. 저에게 사람 마음이 있다면 법에서 바로잡을 것이며, 사악한 교란은 절대 허용하지 않고 중생을 구하는 일을 방해하게 두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반 시간 발정념을 마치고, 사부님의 가지(加持) 속에 저희는 두 대의 컴퓨터에 다시 드라이버를 설치했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다른 수련생이 쓴 글처럼 ‘먼저 마음을 닦고, 그다음 기계를 고친다’라는 말이 맞았습니다. 자비로이 저를 보살펴주시고 가지해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3. 사부님께서 내가 또 한 송이 꽃을 피우도록 안배해주시다

2년 전부터 저는 A3 오일잉크 프린터를 한 대 사고 싶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이 지역 다섯, 여섯 개 마을의 수련생들이 모두 A4 프린터를 쓰고 있는데, 그걸로 출력한 스티커는 며칠만 지나면 색이 바래 버립니다. 특히 여름에 햇볕에 노출되면 사나흘이면 색이 다 빠져 버립니다. 어느 날 두 개 마을에서 자료를 만드는 수련생이 제게 물었습니다. “당신들이 만드는 스티커도 색이 바래요?” “네, 마찬가지예요. 색이 빠져요. 다 물잉크를 쓰기 때문에 그래요. 오일잉크 프린터로 출력해야 색이 빠지지 않아요.” 또 다른 수련생이 “빠지면 어때요? 빠지면 다시 붙이면 되죠”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하면 자원을 낭비하는 거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외의 수련생들은 더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저는 색이 바래지 않는 프린터를 갖고 싶습니다’라고 청을 드렸습니다.

어느 날 한 수련생이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우리 쪽에서 색이 바래지 않는 프린터를 하나 마련해야 할 것 같아요. 당신이 맡아 주세요.” 그 수련생이 돌아간 후 저는 남편과 상의했습니다. “우리 색이 바래지 않는 프린터를 한 대 사요.” 아마 자금 문제를 고려했는지 남편은 바로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말을 이어갔습니다. “우리가 대법을 얻은 건 큰 복이에요. 보세요, 일반 사람들이 병에 걸리면 병원에 한 번만 가도 적게는 수천 위안, 많게는 만 위안 넘게 쓰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대법을 얻었고, 사부님께서 건강한 몸을 주셨어요. 우리가 몇천 위안을 써서 프린터를 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 정도는 우리가 충분히 낼 수 있잖아요.” 남편은 곧바로 동의하며 말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디서 사야 하는지, 어떤 모델을 사야 하는지도 모르잖아.” 제가 대답했습니다. “우리에게 이 마음이 있으면 모든 건 사부님께서 안배해 주실 거예요.”

다음 날 저희는 현(縣) 도시로 가서 아는 수련생 C를 찾았습니다. 마침, 저희가 C의 집에 들어가려는데, D 수련생이 막 C의 집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마치 저희가 올 것을 알고 기다린 듯이 문 앞에서 맞아 주었습니다. 저희가 온 이유를 설명하니 C가 말했습니다. “마침, D 수련생이 프린터를 파는 수련생을 알고 있어요. 그분께 연락해 드릴게요.” 정말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당신이 사상 중에서 무엇을 생각하는지 다른 공간에서 나의 법신(法身)은 무엇이든 다 알고 있다”(전법륜)라는 말씀 그대로였습니다. 이렇게 사부님의 안배로, 다음 날 D가 A3 L18058 컬러 프린터를 우리집으로 보내주었습니다. 때마침 연말이라 연화(年畫), 대련(對聯), 그리고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스티커를 만들어야 할 시기였는데, 그 프린터로 만든 대련은 색이 매우 고우면서도 선명했고, 스티커 역시 오래 지나도 전혀 색이 바래지 않았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보호에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7/29/496457.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7/29/496457.html

ⓒ 2025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