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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칭시 파룬궁수련자 쑨더궈, 불법적으로 징역 4년형 선고받아

[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다칭(大慶)시의 46세 파룬궁수련자 쑨더궈(孫德國)가 2024년 8월 6일 다시 린뎬(林甸)현 경찰에 의해 납치돼 사법박해를 당한 후, 랑후루(讓胡路)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4년형을 선고받았다. 쑨더궈는 항소했으나 다칭시 중급법원이 불법적으로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쑨더궈는 다칭시 다퉁(大同)구에 거주하며, 수년간 싸얼투(薩爾圖)구에서 방을 임대해 해산물(포장제품)과 부식품 소매업으로 생계를 이어왔다. 2012년부터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그는 임대료 절약을 위해 외지에서 다칭으로 일하러 온 파룬궁수련자 쑨원중(孫文忠, 남), 장리궈(張立國, 남)와 싸얼투 위차이(育才) 주택단지에서 방을 합쳐 빌려 거주했다. 세상 사람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려 생명을 구하려다 중국공산당(중공) 경찰에 의해 여러 차례 납치됐다.

2022년 1월 8일 오전, 쑨더궈와 파룬궁수련자 다이즈둥(代志東)이 배송을 위해 린뎬현으로 차를 몰고 갔다. 린뎬현에서 주유하던 중 다이즈둥이 주유원에게 진상 잡지 한 권을 건네자, 주유원이 즉시 그 잡지를 쑨더궈 차량 뒤에 정차한 검은 승용차 안 사람에게 전달했다. 오후 마지막 배송지에서 하역을 마쳤을 때, 교통경찰이 온갖 핑계로 부당하게 이들을 제지했다. 이어 린뎬현 공안국 법치과 과장과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대장 웨이팡(魏芳, 여) 등 경찰들이 달려와 두 사람을 린뎬현 공안국으로 납치했다.

경찰들은 쑨더궈와 다이즈둥의 열쇠를 빼앗고 쑨더궈의 거주지인 위차이 주택단지와 다이즈둥의 집을 불법 가택수색했다. 쑨더궈와 방을 함께 임대한 채 집에서 휴식 중이던 쑨원중과 장리궈를 납치하고, 실내의 파룬궁 서적, 컴퓨터, 현금 등 사유재산을 강탈했다. 중공에 의해 실업자가 된 다이즈둥 가정에서 그가 아르바이트로 모은 유일한 재산인 현금 5천 위안이 경찰들에 의해 횡령됐다.

쑨더궈, 다이즈둥, 장리궈는 각각 ‘처분보류’ 명목으로 1만 위안의 보석금을 갈취당하고 다음 날 집으로 풀려났다. 쑨원중은 불법 구금됐다. 한 달 후, 중공의 반복적인 박해를 견디지 못한 61세 다이즈둥이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쑨원중, 쑨더궈, 장리궈는 검찰원에 웨이팡을 고발했다. 법률을 무시하고 직권을 남용하며 집행과정에서 법을 위반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마구 체포한 범죄사실을 들어 관련 부서가 법에 따라 형사책임을 추궁할 것을 요구했으나,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다. 사법모함을 당한 쑨원중은 2022년 여름 랑후루 법원에서 3년 6개월의 부당한 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끌려갔다.

중공에게 법률은 한낱 휴지조각이다. 공검법사(공안·검찰·법원·사법) 기관들은 독립적이지도 공정하지도 않으며, 경찰과 도적이 한 패가 돼 권력으로 법을 대신하고 법률을 남용한다. 다이즈둥을 박해해 죽음으로 내몰고 쑨원중에게 부당한 형을 선고한 후에도, 여전히 소위 ‘법률’을 핑계로 오만하게 보복하며 ‘처분보류’로 풀려난 쑨더궈와 장리궈를 랑후루 검찰원에 넘겨 모함했다.

2023년 신정이 지나고 린뎬현 공안국의 웨이팡이 전화로 사건이 종결됐다고 거짓말하며 쑨더궈와 장리궈에게 가서 1만 위안의 보석금을 찾아가라고 했다. 두 사람이 갔을 때 웨이팡은 돈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당신들이 고소할 수 있지 않나? 사건은 이미 검찰원에 넘어갔으니 우리 소관이 아니다”라고 고함쳤다. 그 후 린뎬현 공안국은 쑨더궈 납치를 시도했고, 소위 사건담당자 황룽(黃龍)이 보석금을 찾으러 오라며 여러 차례 속임수 전화를 걸었으나 쑨더궈는 속지 않았다.

2024년 8월 6일 정오, 린뎬현 사복경찰 서너 명이 쑨더궈 창고 근처에서 매복하다가 그를 납치해 불법 구금했다. 나중에 가족들이 쑨더궈 집안 재물을 정리하던 중 현금 6만 위안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2024년 9월 말, 린뎬현 공안국은 다시 한번 쑨더궈에 대해 불법 수집한 소위 증거와 이전 박해사실을 소위 ‘전과’로 만들어 랑후루 검찰원에 모함했다. 이어 쑨더궈는 랑후루 법원에 불법 기소됐다.

2024년 11월 21일, 쑨더궈는 랑후루 법원에서 불법 화상재판을 받았고, 스스로 무죄변론을 진행했다. 12월 말, 쑨더궈는 랑후루 법원에서 불법으로 4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가 상고했으나 다칭 중급법원이 불법적으로 원심을 유지했다.

쑨더궈가 여러 차례 중공 경찰에 의해 납치되다

2012년 6월 26일, 배송 준비를 하던 쑨더궈가 다칭시 공안국과 싸얼투 분국 치안대대 경찰들에 의해 강제로 수갑이 채워지고 화물차와 함께 납치돼 구금됐다. 2016년 10월 19일, 쑨더궈가 싸얼투구 둥펑신촌(東風新村) 다룬파(大潤發) 슈퍼마켓에서 진상 잡지를 배포하다가 사복경찰에게 발각돼 싸얼투구 둥안분국 경찰에 의해 납치되고 불법으로 15일간 구류됐다. 2020년 9월 28일, 진상자료를 배포한 후 화물차로 거주지 아래층에 막 도착한 쑨더궈가 다퉁구 공안분국 사복경찰 6~7명에게 차량 안에서 포위당하고 열쇠를 빼앗겼다. 그들은 그를 강제로 위층으로 끌고 가 불법 가택수색을 진행하고 파룬궁 서적, 노트북 컴퓨터 1대, 컬러 잉크젯 프린터 1대 등 개인 소지품을 강탈했다. 쑨더궈는 다퉁구 공안분국으로 끌려가 불법 심문을 받은 후 린뎬현 구치소로 보내져 불법으로 보름간 구금됐다.

명혜망 자료와 민간 소식에 따르면, 1999년 7월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다칭시 파룬궁수련자가 불법 형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박해받은 상황을 인원수와 사례로 통계낸 결과, 성명을 확인할 수 있고 불법 형을 선고받은 파룬궁수련자가 최소 285명, 구금 중 박해로 사망한 사람이 최소 14명, 출소 후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사람이 최소 31명이다. 늦게 보충된 정보에 따르면, 2023년 다칭에서 또 3명의 파룬궁수련자가 불법 형을 선고받았다. 이 3명은 장슈친(張秀芹), 한진슈(韓金秀), 장스핑(張世平)이다. 장슈친(여, 2023년 12월에 불법으로 1년형을 선고받았고 이미 억울한 감옥살이가 끝남), 한진슈(여, 70대, 2023년 하반기에 2년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감외집행됐으며 불법 형기가 이미 끝남), 장스핑(남, 74세, 2023년 11월에 불법으로 1년 2개월형을 선고받았고(세 번째 부당한 형), 이미 억울한 감옥살이가 끝남).

2024년, 다칭에서 최소 4명의 파룬궁수련자 쑨더궈, 류춘화(劉春華), 왕정융(王正勇), 싱옌보(邢豔波)가 불법 형을 선고받았다. 류춘화(여, 70세)는 2024년 5월 10일 납치돼 2024년 9월 12일에 3년 6개월의 부당한 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류춘화에 대한 두 번째 부당한 형이며, 현재 구금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왕정융(여, 58세)은 2023년 5월 18일 납치돼 2024년 말 불법으로 7년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구금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싱옌보(여, 62세)는 2024년 7월 7일 납치돼 2024년 11월 말 불법으로 10개월형을 선고받았으며, 이미 억울한 감옥살이가 끝났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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