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프랑스 대법제자
[명혜망] 2025년 1월 1일 아침 7시, 급하게 여행가방을 끌고 집에서 기차역으로 향했습니다. 저에게는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션윈 순회공연도 다시 막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처음은 아니었지만 션윈 순회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무한한 기쁨과 영예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극장에서 천제서점을 도와 관객들에게 대법서적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다국어 《전법륜》과 《파룬궁》, 그리고 프랑스어판 《신경문》 등을 다뤘습니다.
처음 대법서적을 소개하기 시작했던 몇 년 전을 떠올려보면, 마음속에는 걱정과 불안이 가득했습니다. 이런 중대한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컸습니다. 비록 매일 《전법륜》을 배우고 있었지만, 대중에게 소개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어려움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수련생들에게 이 책을 어떻게 소개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했습니다. 수련생들은 매우 열정적으로 다양한 소개 방법을 알려주었고, 정말 큰 깨달음과 도움이 됐습니다.
활발하고 외향적인 성격 덕분에 대법서적을 소개할 때마다 여러 방법으로 관객과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먼저 따뜻하게 인사하며 가벼운 대화를 나누고, “션윈 공연은 처음 보시나요? 어디서 션윈 소식을 들으셨어요?”라고 물어본 후 자연스럽게 대법서적을 소개했습니다.
프랑스어 실력의 한계를 느끼던 저는 대법서적을 소개하기 전에 수련생들이 제공한 소개 문구를 반복해서 연습하고 외우기도 했습니다. 그래야만 관객들 앞에서 유창하게 말할 수 있었거든요. 또한 제 말투도 적절히 조정했고, 관객들이 잘 받아들여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이 책을 아세요?”
“50여 개 언어로 번역된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책 중 하나예요. 제게는 엄청난 영향을 준 책입니다.”
“인생에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모두 찾을 수 있어요. 책 읽기를 좋아하신다면 놓치지 마세요.”
“《파룬궁》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라고도 하며, 《전법륜》이 주요 저서입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답합니다. ‘우리는 왜 이 세상에 왔을까요?’ ‘우리의 사명은 무엇일까요?’ ‘사람은 왜 병에 걸릴까요?’ ‘왜 어떤 사람은 우리에게 악의를 품고 어떤 사람은 친절할까요?’ ‘다른 공간이 정말 존재할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잖아요.”
“이 책은 우리의 좋지 않은 관념도 바꿔줍니다. 우리는 자주 부정적인 생각을 하잖아요?” 이 말을 할 때마다 관객들은 크게 공감하며 “특히 프랑스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이 너무 많아요”라고 답했습니다.
이해 수준이 높은 관객을 만날 때는 《전법륜》이 생명의 기원과 우주, 고락에 대해 설명하고, 우주의 근본 원리와 인간과 우주의 관계, 수련으로 도를 얻는 길을 제시하여 우리의 지혜를 깨워준다고 소개했습니다.
때로는 대법서적을 소개하기 전에 대법 전단지를 먼저 건네주며 파룬궁이 기공의 일종임을 설명했습니다. 기공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께는 “요가나 태극권과 비슷하지만 차원이 더 높고, 수련법을 알려주는 책도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기공을 알고 실제로 수련하는 분들 중에서 책 구매를 고민하는 분께는 “전 세계에 수많은 기공이 있지만, 파룬따파를 한번 알아보세요! 이것은 가장 오래된 기공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소개를 들은 후 그들은 대부분 책을 구매했고, 심지어 친구에게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집에 어린 자녀가 있으시면 이 책을 권해보세요. 요즘 미디어는 좋고 나쁜 것을 구분하기 어려워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영향을 주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거예요! 부모로서 다음 세대가 올바른 길을 가기를 바라지 않나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공감하며 기쁘게 책을 사서 가족에게 선물했습니다.
한번은 어떤 남성에게 “책 읽기를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더니 즉시 “아니요”라고 답했습니다. 그때 우리 팀의 한 수련생이 “그런 식으로 묻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귀띔했지만, 저는 신경 쓰지 않고 계속했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죠. 돈이 있으면 여행을 가거나 보석, 명품, 자동차를 사거나 공연을 보러 가기도 하잖아요. 오늘 당신은 션윈을 선택하셨고요.” 그리고 덧붙였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 책은 정말 달라요. 제 인생을 바꿨거든요. 예전에는 쉽게 화를 냈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어요.” 대법 전단지의 ‘진선인(眞·善·忍)’ 세 글자를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이 세 글자가 제 관념을 바꿨어요. 정말 신기해요. 이 책은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가치의 문제입니다. 저는 이 책을 매우 소중하게 여겨요.” 결국 그는 책을 사고 기뻐하며 션윈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공연 후 저는 다소 짜증이 나서 참을성 없는 태도로 그 수련생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라요.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에요. 그분이 책 읽기를 싫어한다고 해서 반드시 책을 안 사는 건 아니거든요. 우리는 서로 다른 소개 방법을 존중해야 해요. 게다가 각자 중생과의 인연도 다르고, 같은 말이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져요.”
중국 수련생이 교류 문장에서 들려준 이야기가 저에게 깊은 감동을 줬습니다. 진상을 알릴 때 사복 경찰을 만났는데, 경찰이 “내가 누군지 알아? 널 잡으러 왔다”고 했답니다. 그녀는 “당신은 착해 보이는 좋은 사람이에요. 그러지 마세요. 당신에게도 도움이 안 돼요”라고 말했고, 경찰은 손을 흔들며 그녀를 보내줬습니다. 나중에 그녀의 여동생(역시 대법제자)이 같은 경찰을 만나 언니와 똑같은 말을 했지만, 이번에는 붙잡혀 파출소로 끌려갔습니다. 다행히 빨리 생각을 바로잡고 다른 수련생들의 도움으로 풀려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일은 수련이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니라 닦아서 이뤄지는 것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또 한번은 그 수련생이 관객에게 ‘업력’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저는 멍해지며 생각했습니다. ‘또 뭐가 잘못됐지? 내가 또 실수했나? 왜 자꾸 제가 대법서적을 소개하는 용어에 문제를 제기하는 거야?’ 이것은 책 판매를 교란하는 것 같아 점점 화가 났습니다. 사실 그녀는 대화의 전후 맥락을 듣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그녀가 제 앞에서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 순간, 저는 깨달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구세력이 그녀를 통해 저를 화나게 하는 말을 하게 해서 우리 사이의 관계를 파괴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당시 심성을 지키지 못한 자신이 후회됐습니다!
저는 경영학을 전공했고 일반인으로서는 고급 제품의 홍보와 판매 일을 하며 사람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서비스 대상이 대통령 부인이든 일반 상인이든 누구든 제 곁에 오면 따뜻하고 세심한 대접을 받아 마치 집에 온 듯한 편안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 대법서적을 소개하는 이토록 신성한 일을 하면서 수련생의 말에 자극받고 심지어 화를 내는 걸까요? 저는 대법제자이고 수련하는 사람인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저는 헛되이 수련한 것이 아닐까요? 자비심은 어디로 간 걸까요! 매일 법공부를 하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왜 이 일을 이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어떤 마음이 나를 이렇게 무겁고 연약하게 만드는 거지?’ 찾아냈습니다. 바로 남에게 지적받기 싫어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경쟁심, 자만심, 수련생을 얕보는 마음 말입니다! 알고 보니 저에게는 이렇게 많은 집착심이 있었습니다!
수련하지 않는 딸이 제 ‘하소연’을 듣고는 말했습니다. “이것은 엄마를 제고시키는 거잖아요?” 저는 사부님께서 딸의 입을 빌려 저를 일깨워 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맞습니다. 앞으로 저는 항상 스스로를 경계하고 수행에 주의를 기울여, 이 치명적인 ‘지적받기 싫어하는 마음’을 반드시 닦아 없애겠습니다.
극장이 만석인 모습을 볼 때마다 자주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중생들이 션윈을 관람하도록 배치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중생들이 모두 편견 없이 긍정적으로 공연을 끝까지 보고, 모든 생명이 구원받기를 바랍니다.
올해 션윈이 프랑스에서 88회 공연하는 동안, 각지 수련생들이 함께 노력하여 1만 장의 대법 전단지를 배포하고 2500권이 넘는 각국 언어의 대법서적을 판매했습니다. 대부분은 프랑스어판 대법서적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션윈이 올해처럼 매회 만석을 이루고, 더 많은 인연 있는 사람들이 대법서적을 집으로 가져가기를 바랍니다.
저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더욱 정진하며 실제로 수련해야 합니다. 특히 이 역사의 중요한 순간에 세 가지 일을 잘하여 사전의 서약을 실현하고, 사부님을 따라 마지막 길을 잘 걸어가겠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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