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두려움과 원망심을 내려놓고 더욱 정진하여 많은 사람을 구하다

글/ 뉴질랜드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6년에 대법을 얻은 대법제자입니다. 2024년 뉴질랜드에 와서 이곳 수련생들을 만났을 때, 마치 가족을 만난 것처럼 친근했고 낯설지 않았습니다. 매일 수련생들과 함께 야외에서 연공하고 진상 자료를 배포합니다. 때로는 피곤하지만 마음속은 매우 충실하고 즐겁습니다. 이 기간 동안의 수련 체험과 깨달음을 적어서 수련생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1. 근본 집착을 제거하니 양쪽 귀가 정상으로 회복되다

어느 날 딸에게 “해변 광장에 사람이 많더라. 연공 끝나고 이모 불러서 함께 진상 자료를 배포하러 갈까?”라고 했더니, 딸이 “혼자서 돌파해보면 안 돼요? 이렇게 계속 남에게 의존할 건가요!”라고 했습니다.

연공할 때 마음속으로 계속 ‘정말 자료를 배포하러 가야 할까? 혹시 신고당하면 어떡하지?’ 하며 생각할수록 두려워져서 결국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연공을 마친 후 머리가 텅 빈 것처럼 아무 생각도 없이 계단을 내려가 자료를 집어들고 곧바로 해변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나중에 깨달았는데, 사부님께서 제게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이 있음을 보시고 두려움의 물질을 제거해주신 것입니다.

걸으면서 자료를 나누어주었는데, 한 바퀴 돌고 나니 모두 배포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줄 자료가 없어서 ‘너무 적게 가져왔네, 길에서 시간만 낭비했다’고 후회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딸에게 기쁘게 말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두려움을 극복했어!” 딸도 계속 정진하라며 격려해주었습니다.

제 오른쪽 귀는 젊었을 때 중이염을 앓아서 여러 번 치료받아 염증은 나았지만 고막이 천공되어 청력을 잃었습니다. 1년 전부터 오른쪽 귀에 다시 중이염 증상이 나타나 가끔 고름이 흘러나왔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뉴질랜드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갑자기 목이 쉬어 목소리가 작아지고 떨렸습니다. 힘주어 크게 말하면 제가 듣기엔 큰 소리 같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잘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왼쪽 귀는 반년 전부터 계속 뭔가 막힌 느낌으로, 딱딱해서 귀이개로 파려 해도 안 되고 속에서 윙윙거리는 소리만 들렸습니다. 그래서 밖의 아주 작은 소리만 들을 수 있어 사람과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했습니다. 의사는 진주종이라며 수술로 제거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했지만 저는 그냥 그대로 두었습니다.

해변 광장에서 돌아온 다음 날 오후, 왼쪽 귀가 가려워서 귀이개로 몇 번 팠더니 새끼손톱만 한 덩어리가 나왔습니다. 그 순간 밖의 시끄러운 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했고, 연공 음악도 한 단계 볼륨으로 선명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오른쪽 귀에서도 더는 고름이 나오지 않고 소리도 잘 들렸습니다. 수련생이 “목소리도 커졌네요!”라고 해서 목소리도 원래대로 돌아온 걸 알았습니다.

일반인들은 믿지 못할 겁니다. 진주종이 수술도 하지 않고 어떻게 저절로 빠질 수 있으며, 중이염으로 천공되어 잃었던 청력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것은 제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며, 바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의 초자연적이고 신기한 힘입니다! 어떤 말로도 사부님께 대한 감사를 표현할 수 없으며, 오직 더욱 정진할 뿐입니다!

또한 깨달았습니다. 제 귀가 들리지 않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것은 모두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두려움을 제거하고 심성을 높이자 사부님께서 몸속의 좋지 않은 물질들을 제거해주신 것입니다.

여기까지 쓰고 나서 문득 이 두려움이 바로 제 근본 집착임을 깨달았습니다. 대법을 얻었을 때는 단지 대법이 좋다고 여겨 배웠을 뿐, 자신의 근본 집착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어려서부터 겁이 많고 소심했으며 성격도 내성적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후에도 무슨 일을 하든 세심하고 신중하게 하며 잘못될까 봐 두려워했습니다. 진상을 알릴 때도 인상이 좋아 보이는 사람에게만 겨우 말했고, 밤에 자료를 배포할 때도 여러 번 확인해서 아무도 없을 때만 놓았습니다. 한번은 경찰에게 납치된 후부터는 길에서 순찰차를 만나면 돌아가고, 누구를 봐도 사복경찰 같아서 감히 당당하게 법을 실증하는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부정적 사고가 심각해서 줄곧 돌파하지 못했으며, 다른 사람들도 두려움이 있을 거고 단지 정도의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자세히 파보면, 제가 두려워하는 게 뭡니까? 자신이 손해를 보고 해를 당하는 걸 두려워하는 건데, 두려움 뒤에는 바로 사심(私心)이 숨어있지 않습니까? 모든 두려움의 근원은 사사로운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사(私)’는 구 우주의 속성이고, 신 우주의 생명은 무사무아(無私無我)여야 합니다. 사부님께서는 제게 아직 조금의 정념이 있음을 보시고 저를 도와 두려움의 물질을 제거해주셨으며, 이 근본 집착을 인식하고 제거하도록 해주셨습니다.

2. 관념을 바꾸니 원망심이 순간에 해체되다

저는 어려서부터 고서 읽기를 좋아해서 전통 관념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줄곧 자녀는 부모에게 공손하고 예의 바르며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부모님을 그렇게 대했고, 딸도 저에게 그렇게 하기를 요구했습니다. 딸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말을 잘 듣고 효성스러웠으며, 한 번도 저에게 대든 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외할머니의 지루한 잔소리도 참을성 있게 들어주며 한 번도 짜증을 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2년 전부터 저와 딸은 작은 일로 계속 논쟁하게 됐습니다. 서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며 상대방이 자기 말을 듣기를 바랐습니다. 딸이 제 말을 듣지 않으면 화가 났고, 심지어 크게 화내며 손찌검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항상 제가 어른이니 딸이 당연히 제 말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딸이 전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여겼습니다! 딸이 사과하지 않으면 저는 딸과 냉전을 벌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딸에 대한 원망심이 생겼습니다. 심지어 ‘너희 집에 살지 않고 고향으로 돌아가겠다. 아무도 밥을 해주지 않으면 넌 퇴근 후에 뭘 먹을 거지?’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명백히 쟁투심, 원망심, 강요하는 마음으로, 사실 공산당 당문화에 심각하게 물든 것입니다. 당시에는 깨닫지 못하고 사람의 이치에 빠져 옳고 그름을 따지며 법으로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해외에 오기 전 제 오른팔이 가끔 아팠지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최근 들어 오른팔이 점점 더 아파서 연공 동작도 표준에 맞게 할 수 없게 되자 그제야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한번은 수련생이 원망심에 관한 교류 글을 읽어주는 걸 들었습니다. 저는 ‘나에게도 원망심이 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자세히 찾아보니 정말 있었습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모녀 관계는 단지 한 생의 관계일 뿐이며, 너무 중요하게 여기거나 실제적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함께 세상에 와서 사부님을 도와 정법을 이루는 왕이자 주(主)로서 평등합니다. 우리의 진정한 인연은 수련생 인연이며, 서로 촉진하여 제고하기 위해 온 것이므로 소중히 여겨야 하는데, 어떻게 원망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너무 사람의 이치, 즉 옛사람들의 예법을 중시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유가의 것을 수련에 섞어 넣은 것이 아닙니까? 불이법문(不二法門)을 어긴 것이 아닙니까? 이 모든 법에 부합하지 않는 관념들은 모두 구세력이 안배하고 강요한 것이므로 저는 모두 거부합니다. 수련인의 모든 것은 오직 법리로만 헤아려야 하며, 소위 유가 관념으로 헤아려서는 안 됩니다.

이를 깨닫자 기존의 고정관념들이 한순간에 풀렸습니다. 수련의 엄숙함을 인식하게 되었고, 어떤 사람 마음도 가져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곧바로 발정념으로 원망심을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니 오른팔의 통증이 확연히 줄어든 것을 느꼈습니다.

딸이 꿈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크고 검은 사람이 제 오른팔을 물고 있는데, 저는 아파서 이마에 땀이 맺혔지만 꼼짝 않고 버티며 반항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 원망심이 정말 하나의 생명체이며, 구세력에게 이용되어 대법제자를 박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의 목적은 제가 수련을 완성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므로 철저히 제거해야 합니다!

그 후 딸이 듣기 거슬리는 말을 해도 즉시 ‘이것은 나를 제고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인식하며, 구세력의 계략에 절대 넘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먼저 말하지 않고 일을 가볍게 여기도록 했습니다. 딸도 빨리 자신을 수련해야 한다는 것을 의식하고 더는 고집을 부리지 않습니다. 우리집에는 이제 다툼소리가 없고, 마음이 서로 통하며 묵묵히 조화를 이루는 평온함만 있습니다.

3. 더욱 정진하여 사람을 많이 구하다

저는 매일 연공장에 가서 연공하고 자료를 배포하는 것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가기 싫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매일 같은 곳에 서 있으니 지나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미 자료를 받았을 텐데, 너무 시간 낭비 아닌가?’ 이때 사부님께서 중생의 입을 빌려 저를 격려해주십니다. 한번은 서양인 여성에게 자료를 주었는데, 그녀가 수련생이 준 자료를 들어 보이며 웃으며 지나갔습니다. 잠시 후 그녀가 다시 돌아와 제 앞에서 “고마워요!”라고 했습니다. 영어라고 생각해서 여러 번 들은 후에야 알아듣고 “저에게 고맙다는 말씀인가요?”라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웃으며 떠났습니다.

한 젊은이는 자료를 받은 후 저에게 깊이 허리를 숙이며 계속 고맙다고 했습니다. 매우 감동했습니다. 이것은 중생의 명백한 면이 저에게 감사하는 것이고, 더욱이 사부님께서 저를 격려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을 구하러 나오기만 하면 인연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평생 단 한 번 이곳으로 여행 올 수도 있는데, 놓치면 다시는 만날 기회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어떤 사람은 자료를 받은 후 자세한 내용을 묻는데, 영어를 할 줄 몰라서 대법의 아름다움과 박해 진상을 설명해줄 수 없어 매우 안타깝고 아쉬웠습니다. 딸의 격려로 지금은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알파벳도 다 모르는 제게는 확실히 어려운 일이지만 어려워도 배워야 합니다. 더 많은 중생을 구하고 서약을 실현하여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보답하기 위해서입니다.

개인적인 체득이므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7/3/4963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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