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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칭시 수련자 왕루화·장리화·한리화 재수감으로 박해받아

[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다칭(大慶)시 파룬궁수련자 왕루화(王露華)·장리화(張麗華)·한리화(韓麗華) 3명은 2023년 8월경 불법 판결을 받았으나 건강상 이유로 감외집행 상태였다. 현재 3명 모두 불법 재수감돼 박해받고 있다. 왕루화·장리화는 2025년 6월 16일 헤이룽장(黑龍江)성 여자 감옥으로 끌려갔고, 75세 한리화는 거동 불편으로 2025년 6월 18일 다칭 구치소에 수감됐다. 3명의 불법 형기는 이번 납치일부터 새로 계산된다.

최근 중국공산당(중공) 중앙순시조가 다칭 랑후루(讓胡路)구에 상주하며 현지 공검법사 인력을 조종해 다칭 파룬궁수련자들을 박해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순시조는 불법 판결로 감외집행 중이던 파룬궁수련자들을 모두 재수감하고 감외집행을 허용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다음은 왕루화·장리화·한리화가 박해받은 경과다.

왕루화·장리화 중공 박해 경과

왕루화(王露華)는 61세로 다칭 부동산관리회사 퇴직 노동자며 랑후루구에 거주한다. 신앙을 고수해 납치·구금·강제노동을 당한 바 있다. 남편 가오훙빈(高洪斌, 65세)은 다칭 톄런(鐵人)중학 교사로, 중공 박해 초기 다칭 제34중학 교무처 주임이었으나 신앙 때문에 면직·강등됐다.

장리화(張麗華)는 60세 안팎으로 훙강(紅崗)구에 거주하며, 2002년에도 납치·불법 가택수색·수개월 불법 구금을 당했다.

2020년 11월 22일, 왕루화·가오훙빈·장리화는 사얼투(薩爾圖)구 톄런분국 사복경찰에게 거리에서 검은 두건을 씌워진 채 폭력 납치됐고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다. 당일 가오훙빈은 구치소로 끌려가 불법 구금됐다. 왕루화·장리화는 건강검진 불합격으로 각각 2만 위안 보증금을 강탈당하고 처분보류로 귀가했다. 경찰은 압수한 4만여 위안 현금을 보증금으로 압류하고 법적 절차를 빌미로 억지 기소했다.

2021년 6월 3일 가오훙빈은 랑후루구 법원서 불법으로 징역 5년·벌금 5만 위안을 선고받고 후란(呼蘭) 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받아 시력 저하, 보행 곤란, 등 피부 심각한 괴사 등을 겪었다. 현재도 감옥에 수감 중이다.

2021년 11월 22일, 왕루화·장리화 처분보류 1년 기간 만료로 톄런분국이 불법 거주지 감시를 실시하며 법적 절차를 빌미로 사법 기소했다.

2022년 5월 19일, 왕루화·장리화가 랑후루구 검찰원에 송치됐고 톄런분국이 두 사람을 납치해 다칭 구치소 수감을 시도했으나 건강상태 부적합으로 검찰원이 다시 처분보류 조치했다. 당시 검사 펑광(封光)은 직접 징역형·벌금 부과를 제안했고 사건이 랑후루구 법원으로 넘어갔다.

랑후루구 법원은 2차례 불법 재판 후 2022년 12월 30일 왕루화에게 징역 4년·벌금 4만 위안, 장리화에게 징역 3년 4개월·벌금 3만 위안을 불법 선고했다. 두 사람은 1심 불복으로 상소했다.

2023년 4월 11일 다칭 중급법원이 불법으로 원심을 유지했고 두 사람은 계속 재심신청했다.

2023년 4월 12일 랑후루구 법원이 전화로 왕루화·장리화에게 벌금 납부를 압박했으나 두 사람이 불응하자 4월 19일 급여계좌를 불법 동결했다.

2020년 11월 22일부터 2025년 6월 16일까지 왕루화·장리화는 건강상태가 구금조건에 맞지 않아 톄런분국의 다칭 구치소 수감 시도가 여러 차례 실패했다. 하지만 2025년 6월 16일, 원래 억울한 형기 만료 직전 톄런분국이 두 사람을 ‘재수감’해 박해했으며 불법 형기는 이날부터 새로 계산됐다.

고령자 한리화가 받은 박해 경과

한리화(韓麗華, 75세)는 다칭유전 채유6공장 부동산관리 유치원 퇴직직원으로 랑후루구에 거주한다.

2022년 12월, 한리화는 랑후루구 법원서 또다시 징역 8년 중형·벌금 5만 위안을 억지로 선고받았다. 수년간 거동불편에 고혈압까지 있어 여러 차례 구치소 이송이 거부돼 감외집행 상태였다. 최근 중공 순시조의 불법 개입으로 ‘파룬궁수련자 모두 수감, 감외집행 불허’ 지시에 따라 2025년 6월 18일 강제로 다칭 구치소에 수감됐다.

한리화 가족에 따르면 한리화는 구치소에서 거동이 더 어려워져 구치소 측이 휠체어·이동식 변기 지참을 요구했다고 한다.

2020년 11월 22일, 한리화는 다칭 공안국 국보(國保, 국내안전보위국: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대대와 톄런분국 경찰 20여 명에게 납치돼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다. 대법서적·컴퓨터·프린터 등 개인물품이 압수됐고 그날 밤 처분보류로 귀가했으나 이후 사법박해를 당했다. 형법 제300조 ‘사교조직 이용해 법률시행 방해’라는 죄명으로 랑후루구 검찰원·법원에 송치됐다.

2022년 7월 1일, 한리화는 랑후루구 법원 재판 통보를 받았으나 코로나 검사 미실시를 이유로 법정출입이 금지돼 불법재판이 중단됐다. 검사 펑광은 불법으로 징역 8년·벌금형을 제안했고 톄런분국 경찰은 이날만 3차례 한리화를 구치소에 끌고 갔으나 모두 수감이 거부됐다.

2022년 8월 2일 랑후루구 법원 불법재판에서 한리화는 강제로 씌워진 죄명을 인정하지 않았고 불법 증거제시도 거부했다.

2022년 11월, 톄런분국이 다시 한리화를 구치소로 끌고 갔으나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확인돼 수감 거부로 귀가했다.

2022년 12월 말, 랑후루구 법원은 공정성을 잃고 법을 모독하며 한리화에게 징역 8년 중형·벌금 5만 위안을 억지 선고했다. 이후 법원은 담당기관에 한리화 수감을 압박했다.

2023년 3월 10일, 한리화는 다시 다칭 구치소로 끌려갔으나 또다시 수감이 거부돼 랑후루구 법원이 감외집행을 허용했다.

2025년 6월 18일, 한리화는 불법 재수감돼 경찰에 의해 다칭 구치소에 끌려가 박해받고 있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이 파룬궁을 광적으로 박해하기 시작한 이후 한리화는 여러 차례 납치·가택수색·구금·세뇌·강제노동·두 차례 불법 판결 등 박해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모욕·학대·장시간 독방 감금·오랜 시간 쪼그려 앉는 벌·수면박탈·구타·고문을 당했으며 철제의자에 5일 4박 묶임·억지 링거주사 등 잔혹한 고통을 겪었다. 2000년 약 반년간 구금 중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으나 그 사실조차 알 수 없었다. 2008년 불법으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아 옥살이 후 귀가했으나 연금이 중단된 데다 이미 지급된 연금 18만 위안 반환을 강요받았다. 이를 돌려주지 않으면 연금을 ‘추가 지급’하지 않겠다는 협박을 당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2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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