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법으로 자신의 실제 수련을 지도하자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천체ㆍ우주ㆍ생명ㆍ만사만물은 우주 대법이 개창(開創)한 것인바, 생명이 그에 어긋나면 곧 진정한 패괴(敗壞)이고, 세인이 그에 부합할 수 있으면 진정 좋은 사람이며 동시에 선보(善報)와 수복(福壽)이 따를 것이다. 수련인으로서 그에 동화하면 당신은 바로 득도자(得道者) ― 신(神)이다.”(정진요지-논어)

이 구절의 법에 대한 제 이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상 사람이 말하고 행하는 것이 ‘진선인(眞·善·忍)’의 기준에 부합하면 좋은 사람이며, 신의 은총인 복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진선인에 동화해야만 신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동화될 수 있을까요? 제가 깨달은 바로는 생명의 모든 세포가, 미시적인 것부터 거시적인 것까지 무량무제한 생명이 모두 진선인에 동화되어 한 가닥의 바르지 않은 요소가 없는 것입니다. 몸에 나타나는 것은 생각하고 상상하고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이 진선인의 기준에 따르는 것입니다. 좋지 않은 사상과 행위가 없어야 하고, 아무리 큰 손해를 보고 억울함을 당해도 원망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으며, 모든 어려움과 불공평을 담담하게 대하고, 고생을 감내하며 질투하지 않는 등등을 해야만 진선인에 동화될 수 있습니다.

저는 날마다 법공부를 하고 있지만, 갈등에 부딪혔을 때 항상 법으로 자신을 요구하지 못하고 법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후회하면서 어떻게 또 자신이 수련인임을 잊었는지, 갈등을 만났을 때 참아야 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안으로 찾아야 함을 생각하지 못했는지 반성합니다. 여전히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마음에 법을 담지 못했습니다. 다른 방법은 없고, 오직 법을 많이 배우고 외워서 법에 대한 기억을 깊게 하고, 법으로 자신의 일언일행과 일사일념을 지도하며, 법에 동화하는 것을 가로막는 모든 나쁜 생명과 물질 및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작년부터 법 암기를 시작했는데, 비록 매우 더디게 외우고 있지만 나름의 체득이 있어 동료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제4강 ‘씬씽(心性) 제고’ 부분을 외울 때, 작년에 동료와 생긴 갈등이 떠올랐습니다. 정말 왜 일찍 법을 외우지 않았는지 후회됐습니다. 만약 이 구절의 법을 외워 마음에 새겨두었다면 동료와 갈등이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작년 장마철 어느 날 오후, 큰비가 내리는 가운데 출근했습니다. 직장에 도착해보니 그 동료가 이미 와 있었습니다(저는 환경미화원이며, 오후에는 두 사람이 할 일을 한 사람이 하고 한 사람은 쉬면서 번갈아 근무합니다). 그녀가 전날 “오늘은 제 근무예요”라고 했었습니다. 그녀가 근무하는 것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옷이 흠뻑 젖어 있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때 자신이 수련인임을 떠올리고 법의 기준으로 자신을 요구해야 하며, 동료를 원망해서는 안 되고 우리가 시간을 착각한 것이니 심성을 제고할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음이 금세 평온해졌습니다.

어느 날 근무 중에 법을 외우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거리 한쪽 끝부터 다른 끝까지 제 담당 구역 전체가 농기구 수레에서 떨어진 흙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마음이 또 불편해졌습니다. 이토록 더운 날씨에 이처럼 긴 구간을 모두 쓸어야 한다니. 서둘러 빗자루를 들고 쓸기 시작하면서 방금 외운 법을 떠올렸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번거로운 일이 심성을 제고하고 업력을 전화하기 위한 것이었고, 이는 매우 좋은 일인데 기뻐하기도 늦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빨리 깨끗이 쓸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것은 원래 작은 일이었는데, 기꺼이 하든 마지못해 하든 어차피 쓸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음가짐이 다르면 결과도 달라집니다. 만약 마음에 법을 떠올리지 않았다면 원망과 억울함으로 쓸었을 것이고, 마음에 법을 생각했기에 기쁘게 쓸 수 있었습니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이번 소업과 심성 제고의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법 암기는 정말 좋습니다! 마음에 늘 법을 떠올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때로는 연공할 때 마음이 순수하지 못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럼 이것은 사법을 연마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빨리 조용히 하자, 함부로 생각해서는 안 되고 사법을 연마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면 잠시 마음이 고요해집니다. 잠시 후 또 잡념이 들면 사법을 연마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계속 나쁜 생각을 억제하고, 법 암기와 법공부를 지속하여 마음을 법으로 가득 채우면 이런 나쁜 생각들이 설 자리가 없어져 마음이 고요해질 수 있습니다.

제가 만난 고비들을 돌이켜보면, 첫 번째 생각은 항상 사람의 일념이었지 먼저 법을 떠올리고 법의 기준으로 자신을 지도하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몸의 모든 생명을 법에 동화시키지 못했으며, 사부님의 요구와는 아직 거리가 멉니다. 앞으로는 오직 정진하여 실제로 수련하고, 법을 많이 배우고 외워서 자신이 진정으로 진선인에 동화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층차가 제한적이어서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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