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최근 병업(病業) 고비를 넘긴 체험

글/ 중국 노년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명혜주간》을 읽다보니 일부 오랜 수련생들이 병업 고비에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7·20 이전부터 수련을 시작한 대법제자들로, 큰 풍랑을 헤치며 오늘날까지 걸어왔으나 끝내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마음 아프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번에 제가 병업 고비를 통과한 경험을 수련생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올해 신정이 지난 어느 날 저녁, 갑자기 온몸이 팽창하는 느낌과 함께 심장이 격렬하게 뛰기 시작했고 숨이 막혀왔습니다. 저는 즉시 사부님께 구원을 요청했습니다. 그 후 정념을 발하고 연공을 하며 새벽까지 계속했습니다. 이전에도 뇌졸중 병업의 가상이 나타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하루 만에 《전법륜》 9강을 완독하고 곧바로 정상을 회복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달랐습니다. 병업이 맹렬하게 밀려와 숨 돌릴 틈도 없었습니다. 큰 호흡을 반복하며 마치 당장 안 될 것 같았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난이 닥쳤구나, 반드시 돌파해야 한다. 나는 법을 실증해야 하고, 반드시 이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

말로는 그렇게 했지만 몸은 정말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한 숟갈의 밥도 넘기지 못했고, 밤새도록 잠들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20여 일간 지속됐습니다. 그동안 딸과 아들이 교대로 와서 간병해주었습니다. 딸은 제가 숨 쉴 때마다 손발과 온몸이 파랗게 질리는 모습을 보고 초조해하며 말했습니다. “엄마, 이건 혈액 산소 부족이에요.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라도 찍어보고, 약을 먹지 않으면 위험할 것 같아요.” 저는 단호하게 답했습니다. “가지 않겠다. 나에게는 공능이 있다.” 아들도 병원에 가라고 권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계속 사부님의 법을 암송했습니다. “법은 일체 집착을 타파할 수 있고, 법은 일체 사악을 타파할 수 있으며, 법은 일체 거짓말을 타파해 버릴 수 있고, 법은 정념(正念)을 확고히 할 수 있다.”(정진요지 2-교란을 배제하자)

저는 대량의 법공부와 법 듣기, 각지 설법 학습, 정념 발하기, 연공을 하며 하루 24시간을 쉼 없이 보냈습니다. 며칠 후 수련생들이 와서 함께 법공부를 하고 안으로 찾아보며, 동시에 가정환경의 일부 악당(惡黨) 문자 자료들을 정리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몸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발이 부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오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 오후가 되자 심하게 부어올라 누르면 자국이 남았고, 배도 팽창했습니다. 이를 보고 ‘사악이 나를 죽이려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집에 혼자 있던 저는 그들과 이치를 따져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너희가 나를 이렇게 대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나는 억울하다. 대법을 수련한 지 30년이 됐다. 속인에서 대법으로 들어와 수많은 집착심을 버렸고 심성도 향상됐다. 부족한 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정진하는 수련생들과 비교해 그들만큼 잘하지 못했어도 최선을 다했고 최대한의 능력으로 해왔다. 이것저것 부족하다고 해서 모두 내 죄로 돌리며 범죄라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천지도 이치가 있어야 하는데, 이는 나에 대한 불공정한 대우이므로 인정하지 않는다.” 다음 날 발의 부기가 가라앉고 가슴의 팽창감도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컨디션은 좋지 않았습니다. 사부님께 향을 올리며 가지(加持)를 청했습니다.

매일 대량의 법공부를 견지하고, 정념을 발해 자신의 공간장을 정화하며 모든 외부 교란을 배제했습니다. 이 기간 연공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다리로 서 있지 못하고, 허리를 펼 수 없으며, 팔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기침과 천식 증상이 있어서 조금 연마하다가 견디지 못하면 쉬었다가 다시 연마했습니다. 1분씩 버티며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사부님의 법을 외웠습니다. “참기 어려운 것도 참을 수 있고,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다(難忍能忍, 難行能行).”(전법륜) 당시 가부좌는 특히 힘들었습니다. 앉기만 하면 온몸이 난동을 부려 전혀 고요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침대 난간을 꽉 붙잡고 ‘반드시 연공하겠다’는 마음으로 버텼습니다.

20여 일이 지나면서 식사와 수면을 제대로 못해 많이 야위었습니다. 하지만 마침내 이번 병업 고비를 통과했습니다. 밤에 안정적으로 잠들 수 있게 됐고 식사량도 회복됐습니다. 저는 올해 79세인데 심지어 월경까지 다시 시작됐습니다. 1995년 4월에 득법했으니 사존(師尊)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하며, 진정한 반본귀진(返本歸眞)의 길을 걷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안으로 찾아보니 왜 이렇게 큰 난이 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올해 신정 기간 아들, 딸 온 가족이 모두 귀가해 명절을 보냈는데, 저는 요리부터 집안 정리까지 바쁘기 그지없었고, 소뇌위축증을 앓는 남편을 3년째 돌보고 있어 법공부와 연공할 시간이 전혀 없었습니다. 가정사에 빠져 헤어나지 못했던 것입니다. 수련은 정말 너무나 엄숙합니다. 역류 속에 있는 배와 같아서 전진하지 않으면 후퇴하게 됩니다. 앞으로 반드시 열심히 수련하겠습니다. 사부님과 법을 믿으면 통과하지 못할 관문은 없습니다. 사부님의 보호에 감사드리고 수련생들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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