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영국 통신원) 2025년 6월, 2년 전 중국을 탈출한 장빈(章斌)은 중국대사관 앞 집회에서 실명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장기간 겪어온 박해에 깊은 동정심을 표하며, 이들의 박해 반대 노력에 진심 어린 지지를 보냈다.
장빈은 기독교 신앙 때문에 박해받아 감옥에 갇힌 경험이 있으며, 그 과정에서 다수의 파룬궁수련자들과 만났다. 그는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을 탄압할 어떤 합당한 근거도 없다고 본다며 직언했다. “사람들이 스스로 마음을 닦고 연공하는데, 그게 공산당과 무슨 상관입니까? 중공이 이들을 건드리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는 계속해서 말했다. “인류의 일원으로서 누구든 자신의 신앙을 가질 수 있고,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모든 사람은 신앙과 수행의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어떤 정권도 자격이 없고, 타인의 생명을 박탈하고 체포·박해하며 터무니없는 죄명을 씌울 권한이 없습니다.”
1999년 4월 25일, 1만여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 중국공산당 집무실 소재지) 부근 국무원 신방판공실(청원사무실) 앞에 모여 평화적으로 청원했다. 이는 톈진(天津)에서 발생한 45명 파룬궁수련자 불법 체포 사건을 국가 지도자들에게 알리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파룬궁수련자들은 나중에 ‘중난하이 포위’라는 누명을 썼다. 장빈은 “이는 함정이었습니다. 그들이 수련자들을 끌어들인 다음 중난하이를 포위했다고 하며, 정치에 개입했다고 말하지만 이런 이유는 충분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집회 후 바닥의 쓰레기까지 깨끗이 치운 점을 언급하며, 이들의 높은 품격에 탄복한다고 했다. “이런 소양은 칭찬받을 만합니다! 그런데 이런 소양이 오히려 중공 정권 고위층을 더욱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왜일까요?”
장빈은 말했다. “중공의 사악한 본질은 비인간적이기 때문입니다. 그 본질은 인간이 아니므로 거꾸로 생각합니다. ‘와, 이 단체를 진압하지 않으면 일단 기세를 이룬 후 반드시 정권 안정에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해서 오히려 박해했습니다. 파룬궁이 잘할수록 더욱 박해하는데, 이는 본질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태생적으로 그들은 마귀 역할을 맡도록 되어 인간의 본성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는 또한 『9평 공산당(九評共産黨)』(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을 언급하며, 그 책이 정곡을 찌르는 폭로를 했다고 인정했다. “공산주의는 처음부터 유럽 상공에서 떠도는 유령이었고, 영계의 악령이 작용한 것입니다.”
톈안먼(天安門) 분신 사건을 언급하며 그는 사람들이 의심하는 습관을 유지해야 하고, 중공의 선전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사람으로서 마땅히 의심할 권리가 있어야 하고, 공산당이 뭐라고 하면 그것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파룬궁을 타격하는 것은 완전히 구실을 찾는 것입니다.”
강제 장기적출에 대해 장빈은 가슴 아파하며 말했다. “가장 먼저 파룬궁 단체가 강제 장기적출 문제를 폭로했을 때 사회는 믿지 않았습니다. 지금 점차 밝혀지고 있는데, 중공은 이제 파룬궁수련자의 장기만 적출하는 게 아니라 길거리를 걷는 어린 소녀도 유괴해서 강제 장기적출을 할 수 있습니다. 우한(武漢)에서는 매년 계속 대학생들이 실종되고 있습니다… 우한, 정저우(鄭州), 상하이(上海), 이 세 곳은 강제 장기적출 병원이 매우 성행하는 지역입니다.” 그는 중국 사회의 인권 상황이 절망적이며, 해외 많은 사람들이 이를 모르는 것은 중공이 대외선전을 통해 계속 진상을 은폐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인이 삼퇴(三退, 중국공산당의 당·단·대 조직 탈퇴)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장빈은 매우 동의한다고 표명했다. “아주 좋고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미국에서 미국 정부가 탈당 증명서를 인정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많은 중국 유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세뇌당했고, 심지어 간첩 임무까지 부여받았으며, 중공과 결별하지 않으면 앞으로 귀국하든 미국에 남든 전망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지금 중국 유학생들은 샌드위치 과자 같은 처지입니다. 국내 취업 상황이 매우 나쁘고 아예 일자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남고 싶어할 텐데, 미국에 남고 싶다면 중국공산당과 결별하면 매우 간단합니다. 공식 탈당 사이트(Tuiang.org)에 들어가서 삼퇴하면 됩니다. 저는 이것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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