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잉쯔 기자 종합보도) 다수의 캐나다 의원들이 최근 파룬궁 박해 중단을 촉구하며 미국의 ‘파룬궁 보호법’ 지지를 표명했다. 현재 이 법안은 미국 상원의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 하원은 5월 5일 ‘파룬궁 보호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파룬궁은 파룬따파(法輪大法)라고도 불린다. 이 법안은 미국이 중국공산당(중공)의 국가 차원 파룬궁수련자 등 양심범 대상 장기적출 범죄를 중단시키도록 요구하며, 중국 내 장기적출에 참여하고 협조하는 자들에 대한 경제 및 비자 제재를 포함한 제재 실시를 요구한다. 캐나다 의원들은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이 법안을 채택해 중공의 공범이 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표명했다.
국회 내 ‘파룬궁의 친구들’ 대표 “전 세계가 ‘파룬궁 보호법’ 채택해야”
5월 28일, 국회 내 ‘파룬궁의 친구들’ 대표인 가넷 지니어스(Garnett Genuis) 국회의원은 인터뷰에서 ‘파룬궁 보호법’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세계 각국이 모두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는 전 세계가 이 법을 입법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저는 모든 민주 국가가 입법을 통해 (장기적출의) 공범이 될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2년 12월 14일, 캐나다 국회는 324표 만장일치로 ‘불법 인체장기 적출 및 밀매 근절법안 S-223’을 통과시켰으며, 이 법안은 캐나다의 장기적출 근절을 위한 중요한 법적 근거로 여겨진다.
이 법안의 최초 제안자이자 적극적인 추진자 중 한 명인 지니어스 의원은 “캐나다가 장기적출의 공범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캐나다인들이 장기적출에 참여하지 않아 (박해받는) 사람들이 보호받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파룬따파 전파 33주년 집회에서 “지난 의회에서 우리는 마침내 캐나다가 장기적출과 밀매의 공범이 되는 것을 방지하는 입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우리는 해외에서 강제 적출된 장기를 이식받는 것을 형사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성공적으로 통과시켰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 작업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전 세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다른 관할권에서도 유사한 입법을 추진하고, (캐나다) 주 및 지역 정부와 협력해 전면적인 실시를 보장하며, 캐나다가 어떤 형태로든 강제 장기적출과 밀매에 참여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파룬궁 박해 중단을 재차 강조하며 “우리 모든 지도자들은 파룬궁 박해 중단을 촉구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세계인권선언 제18조에 규정된 종교 신앙 자유가 중국과 전 세계에서 보장되어야 합니다.”
의원 “캐나다도 반인류 범죄 저지른 중공 관리들 제재해야”
보수당 민주개혁부 예비내각 장관인 마이클 쿠퍼(Michael Cooper) 의원은 인터뷰에서 ‘파룬궁 보호법’을 매우 높이 평가하며, 캐나다가 장기적출 저지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입법 제안은 심각한 인권 침해를 저지르고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하는 중공 관리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는 제가 오랫동안 정부에 촉구해온 행동으로, 최소한 이런 반인류 범죄를 저지른 관리들에게 제재 조치를 실시해야 합니다.”

그는 당일 파룬따파 전파 33주년 집회에서 파룬따파의 진선인(眞·善·忍) 신앙과는 정반대로 중공은 ‘사악한’ 정권이라고 표명했다. “중공이 파룬따파수련자들에게 저지른 범죄는 중공 정권의 사악한 본질을 보여줍니다. 이런 범죄에는 대규모 체포, 고문, 강제노동 및 대규모 장기적출이 포함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중공의 장기적출 범죄는 충분한 증거가 있습니다. 국제법정의 강제 장기적출 조사 보고서는 이런 행위가 여전히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으며, 파룬따파 수련자들이 주요 대상이라고 상세히 지적했습니다.”
그는 “국회의원으로서 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의회에 들어가 파룬따파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지지를 표명할 것입니다. 우리는 정부가 더 많은 행동을 취해 중공에 맞서고, 심각한 인권 침해를 저지른 중공 관리들에게 제재를 실시하도록 촉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책임추궁제가 나오도록 보장하고 정의를 지켜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입법으로 중공의 반인류 범죄를 처벌할 것을 주장하는 또 다른 의원은 보수당 국방부 예비내각 장관인 제임스 비잔(James Bezan) 의원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베이징의 공산 정권이 여전히 장기적출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불법적이고 끔찍한 일이며,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끝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에서 마그니츠키법 법안을 제출해 이런 심각한 인권 침해에서 이익을 얻는 개인들의 책임을 추궁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그는 당일 집회에서 “저는 하원에서 ‘세르게이 마그니츠키법’을 제출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당시 동료였던 레이놀드 안데르추크(Reynold Anderchuk) 상원의원과 협력해 전 세계 각국, 특히 중공 치하에서 권력을 남용하고 심각한 인권을 침해하는 자들이 책임을 지도록 보장했습니다. 그런 관료, 의사, 부패한 상인들이 파룬궁 박해에서 폭리를 취할 때, 그들은 가족과 재산을 캐나다로 가져와 캐나다를 피난처로 삼을 자격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세르게이 마그니츠키법’을 통해 정부는 인권 박해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캐나다의 시장과 자유를 이용해 가족과 재산, 심지어 자신들을 여기에 숨기려 합니다. 이런 극악무도한 범죄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중공의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잔혹한 박해는 잔학 행위입니다. 베이징의 중공 정부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하며, 박해, 고문, 불법 장기적출에서 이익을 얻는 사람들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전 하원 정부 원내대표 “각국이 구체적 행동으로 불법 장기적출 저지해야”
S-223 장기적출 저지 법안의 적극적 추진자 중에는 집권당인 자유당 의원들도 있었다. 전 하원 정부 원내대표의 국회 비서관이었던 자유당 원로 국회의원 케빈 라무뢰(Kevin Lamoureux)가 그 중 한 명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파룬궁 보호법’ 지지를 표명했다. 라무뢰 의원은 “세계 각국 정부가 불법 장기적출을 저지하기 위한 구체적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은 적극적인 행위입니다. 저는 이를 가장 잘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 열린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라무뢰 의원은 진상 널리 알리기와 대중 인식 제고가 박해 저지를 크게 추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권 침해와 관련된 어떤 사건이든 저를 깊이 불안하게 합니다. 이런 상황을 줄이거나 공개하도록 촉진할 수 있는 (보통 대중 인식 제고를 통해) 어떤 실행 가능한 행동이든 저는 전력으로 지지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라무뢰 의원은 수년간 줄곧 선거구 내 파룬궁수련자들을 대표해 장기적출 중단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의회에 제출해왔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 (캐나다) 지도자들과 협력해 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인권 의제에 힘쓸 것입니다.”
7월 20일은 중공이 파룬궁에 대한 전면적 박해를 시작해 파룬궁수련자들의 신앙을 박탈하고 진선인을 비방한 날이다. 올해는 이 전면적 박해가 지속된 27년째다. 미국 각지에서 ‘파룬궁 보호법’을 지지하는 파룬궁수련자들과 각계 시민들은 현지 하원의원과 상원의원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지지를 촉구해 이 법안이 미국 상원에서 적시에 통과되도록 돕기를 희망하고 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1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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