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허락(許諾)
[명혜망] 저는 열한 살짜리 손녀와 여섯 살짜리 손자가 있습니다. 제 손자는 특별히 장난꾸러기입니다. 하루 24시간 중에서 잠들어 움직이지 않을 때를 제외하고는 눈만 뜨면 한시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손자는 누나보다 다섯 살이나 어리지만, 누나와 무언가를 다툴 때면 주먹질을 하더라도 절대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누나는 늘 그에게 양보했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는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차며 한바탕 때립니다 누나는 종종 그에게 화가 나서 울면서 소리칩니다. “난 이 동생 싫어! 다시는 안 볼래!”
유치원에서는 선생님이 그가 너무 말썽을 부려서 아버지를 불러 유치원에서의 상황을 이야기했고, 그제야 우리는 그가 유치원에서도 강압적이고 횡포를 부린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반에 40여 명의 아이들이 있는데, 그가 건드리지 못하는 아이는 단 한 명뿐입니다. 그 아이는 키가 커서 감히 건드리지 못하고, 다른 아이들은 모두 건드립니다. 늘 이 아이를 울리거나 저 아이를 울렸습니다. 그가 말을 듣지 않아서 선생님도 매우 속상했습니다. 아이들을 울리면 선생님은 다음 날 학부모가 찾아올까 봐 온갖 방법을 동원해 아이를 달랬고, 때로는 제 손자에게 장난감을 주면서 친구에게 사과하라고 달랬습니다. 울린 아이가 기분이 좋아지면 선생님도 안도했습니다.
방과 후 제가 그를 데리러 가면, 그는 자주 주머니나 손에 자신의 것이 아닌 물건을 들고 있었습니다. 저는 걱정돼서 자주 “이런 물건은 어디서 났니?”라고 물었습니다. 때로는 선생님이 주셨다고 했고 때로는 친구가 줬다고 했습니다. 제가 다시 “다른 친구들도 다 가지고 있니?”라고 물으면 다른 친구들은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상하다고 생각되어 걱정스럽게 “남의 것을 훔친 거 아니니?”라고 물으면 그는 화를 내며 “저랑 말하지 마세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다시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나갈 때 선생님이 볼 수 있는데 몰래 가져간 것이라면 선생님이 가만있지 않았을 텐데.’ 어느 날 그의 아버지가 출장에서 돌아오자 저는 그의 아빠에게 아이의 일을 말했습니다. 그는 엄마는 무서워하지 않지만 아빠는 무서워하기 때문입니다. 아빠가 유치원 선생님이 상황을 이야기해줬다고 알려줘서야 저는 그가 어떻게 그런 물건들을 얻었는지 알게 됐습니다.
이 아이는 천성적으로 겁이 없습니다. 작년에 우리 지역 수련생들이 박해를 당해 하루에 10여 명이 불법 가택수색과 납치를 당했습니다. 밤에 사복 경찰 6명이 우리집에 들이닥쳤습니다. 집에 들어오기도 전에 대장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공안국 사람입니다. 아주머니와 관련된 일이 있어서 우리와 함께 가셔야겠습니다.” 저는 당연히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재빨리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도와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들은 집에 들어와서 그 자리에 서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때 제 손자는 소파 위에 서 있었는데 전혀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않고 그들이 들어오는 것을 보더니 기뻐하며 소리쳤습니다. “와,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왔네!” 그는 말하면서 소파에서 뛰어내려 각 경찰에게 달려가 팔을 벌리고 “안아주세요”라고 했습니다. 이때 경찰들도 기뻐하며 몸을 굽혀 그를 안아주었습니다. 그의 이런 행동으로 긴장된 분위기가 순식간에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저를 도와주신 것을 알았습니다.
이때 대장 경찰이 의논하는 말투로 저에게 잠깐 그들과 함께 갔다 오자며 곧 돌아올 거라고 했습니다. 저는 “난 어디에도 가지 않을 거예요. 오늘 밤 당신들이 나를 들고 가려 해도 못 갈 거예요”라고 했습니다. 대장은 이 말을 듣자마자 전화하러 나갔습니다. 전화를 하고 돌아온 그는 더는 저보고 함께 가자는 말을 하지 않고 방을 둘러본 뒤 사람들을 데리고 떠났습니다. 놀랍게도 그 박해는 사부님의 도움으로 12여 분 만에 끝났습니다.
저는 영화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再次成爲神)를 받은 후 저녁에 컴퓨터로 아이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오누이는 침대에 엎드려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보았습니다. 보는 동안 누구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3분의 2쯤 봤을 때는 이미 열 시가 다 돼가고 있었고 다음 날 학교에 가야 해서 저는 그만 보고 자고 내일 이어서 보자고 했습니다. 여러 번 재촉해서야 그들은 마지못해 그만 보았습니다.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는 아이들의 신의 일면을 일깨워주었습니다. 특히 제 손자의 격동된 마음과 감격스러운 표정은 저로서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는 감격스러운 마음이 튀어나올 것처럼 방 안을 계속 뛰어다녔습니다. 잠시 후 그가 뛰어와서 저에게 물었습니다. “할머니, 사부님께서는 언제 우리를 데리러 오세요?” 저는 “사부님의 정법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해”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그는 다시 뛰어와서 흥분된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할머니, 사부님의 정법은 언제 끝나나요?” 저는 “대법제자가 구해야 할 사람 수가 아직 모자라서 할머니가 매일 나가서 진상을 알리고 있단다. 게다가 수련을 잘하지 못한 대법제자도 있어서 사부님께서 계속 기다리고 계시는 거야”라고 했습니다. 그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다음 날 유치원에서 그는 진상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유치원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그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선생님이 우리에게 ‘공산당이 없으면 신중국도 없다’는 노래를 가르쳤는데 저는 입을 다물고 부르지 않았어요.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에게 ‘공산당은 큰 악룡이야. 그것은 많은 사람을 죽였어. 그것이 제일 나빠’라고 말했는데 그들은 모두 믿지 않았어요. 할머니, 그들은 왜 믿지 않을까요?” 저는 “그들은 진상을 모르기 때문에 믿지 않는 거야”라고 했습니다. 그는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저는 왜 알까요?“ 저는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를 봐서 이해하게 된 거지“라고 했습니다.
그 며칠 동안 유치원에서 중공 악당의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기만 하면 그는 그에게 공산당은 큰 악룡이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손자에게 유치원에서는 웬만하면 말하지 말라고 하자 그는 “저는 친구들에게 파룬궁수련생을 말하지 않고 공산당이 나쁘다고만 말했어요. 공산당에 대해서만 말했어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아이에게 지혜를 주신 것이 감격스러웠습니다.
어느 날 저는 집에서 호신부(護身符)를 찾아 손녀의 목에 걸어주었습니다. 손자가 보더니 자기도 갖고 싶어 해서 저는 하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손자가 떼를 써서 저는 수련생을 찾아가 호신부를 가져와서 그의 목에 걸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제야 그는 기뻐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호신부를 걸고 대법에 먹칠하면 안 돼. 친구들을 괴롭히면 안 되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해.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에서 송광명은 파룬궁은 좋은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는 것이라는 대법제자의 말을 듣고 기뻐하며 마음에 새겼잖아”라고 했습니다. 그는 “알았어요”라고 했습니다.
다음 날 방과 시간에 제가 그를 데리러 갔을 때 그는 호신부를 빼내 밖으로 드러냈습니다. 저는 그에게 “왜 호신부를 밖에 드러낸 거니?”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저는 오늘 자랑하면서 친구들에게 보여줬어요. 다들 이 호신부를 만졌고 뽀뽀하는 친구도 있었어요. 친구들은 모두 좋아했어요. 오늘 저는 정말 즐거웠어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선생님도 보셨냐고 묻자 그는 말했습니다. “보셨어요. 선생님 세 분이 다 보셨어요. 위에 글자도 보셨는데 저를 뭐라고 하지 않았어요. 제가 호신부를 걸고 다니는 게 뭐가 잘못됐나요? 저는 선생님이 무섭지 않아요. 저는 걸고 다닐 거예요.”
유치원에는 위험할까 봐 아이들이 목이나 손목에 아무것도 착용하지 못하게 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유독 호신부는 제재하지 않았습니다. 제 손자는 매일 밖으로 드러나게 걸어둡니다. 저는 아이에게 호신부의 신기함을 말해주었고 사부님께서 항상 그를 지켜보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아이는 이 말을 듣고 더욱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행동 면에서도 손자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선생님 말씀을 듣지 않아 자주 야단을 맞거나 벌을 서곤 했습니다. 나중에는 더는 다른 아이들을 울리지 않았고, 이전의 나쁜 행동을 바로잡았습니다. 선생님도 이런 변화를 이제 막 알아차린 듯합니다. 어느 날 선생님은 “원래 카이쩌(가명, 제 손자)는 정말 멋지구나”라고 했습니다. 제 손자는 영리하고 반에서 춤도 제일 잘 췄습니다. 새해 합동 공연의 춤추는 프로그램에서 선생님은 그를 가장 눈에 띄는 자리에 세웠는데 박자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매우 돋보였습니다.
손자는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를 적어도 4~5번은 시청했습니다. 아이들은 이 악독한 중공 악당을 똑똑히 알게 되어 어떤 환경에서든, 악당의 상징이 있으면 그는 “멸(滅)”이라고 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2월 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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