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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로움에 부딪히면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

글/ 대만 대법제자

[명혜망] 전화로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진상을 알리는 것과 수련이 하나로 연결된 것임을 깊이 체득했습니다. 우리는 사람이 수련하고 있는 것이지 신이 수련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생활 속에서나 진상을 알릴 때 아직 사람의 마음이 있어서 번거로움과 교란에 부딪히는데,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그 속에는 우리가 수련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서 지난 1년간의 일부 수련 체득을 정리해 여러분과 교류하려 합니다.

1. 정념으로 전화걸기 도구가 교란받는 문제를 대하다

어느 특별 안건에 참여한 첫날, 전화를 걸기 시작하자 마음이 불안정하고 마음이 허공에 떠 있는 듯 상태가 이상했습니다. 안으로 찾아보니 작업 도구가 또다시 봉쇄될까 봐 내심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현지 공간장이 특히 사악해 수많은 전화 선로가 봉쇄됐고, 원래는 사용할 수 있었던 일부 전화걸기 프로그램이 이후에는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입니다. 수중에는 한두 가지 도구만 사용이 가능한 상황으로, 여러 개를 충분히 사용하다가 겨우 한두 개로만 전화를 걸게 되자 한동안 적응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불안정한 마음으로 진상을 알리는 것은 사람을 구하지 못하기 때문에, 저는 자신에게 전화걸기 도구에 대한 문제점을 생각하지 못하도록 억제하고, 사람마음을 내려놓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도구가 얼마큼 있다면 그것으로 걸자! 남은 전화 프로그램을 소중히 여기자.’

제가 자신의 사유를 조정하고 첫 번째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자 즉시 연결됐고, 상대방은 5분여 동안 진상을 들었습니다. 이후에도 5개 전화번호가 연결됐고, 8개 전화번호 중 6개가 연결됐습니다. 지난번에 도구가 봉쇄됨으로 인해 계속 연결되지 않았던 상황을 극복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사악이 전화걸기 도구를 교란할까 봐 걱정하는 사람마음을 내려놓자 이런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련인이 내보내는 일사일념(一思一念)은 모두 강대한 것이고, 부정적인 사유는 좋지 못한 물질장을 형성해 진상을 알리는 데 방해 작용을 합니다. 그러므로 도구가 부족하고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전화를 걸 때는 평화롭고 안정된 마음을 유지해야 진상을 알리는 데 영향받지 않습니다.

2. 상대방의 집착에 따라 진상을 알리다

한번은 베이징 특별 안건에 참여했을 때 한 공안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게 됐습니다. 처음에 그는 3분 넘게 들었고 그에게 중요한 사이트 주소를 주자 그는 “알았어요”라고 대답하면서 “어디에서 전화를 거셨나요?”라고 물었습니다. 그의 말투는 선량했는데 저는 그에게 전염병의 진실한 상황을 알아야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잘 지킬 수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파룬궁에 관한 진상을 알리자 상대방은 말했습니다. “저는 아무 신앙도 없고 무슨 부처님, 석가모니 등등 이런 말들을 믿지 않습니다.” 이 말을 하고서 그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는 이후 계속 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번에 그는 저와 20분 넘게 통화했고 그는 국내외에는 모두 다른 신앙이 있으니 뭐든 믿어도 되고, 무신론도 상관이 없으니 지금처럼 이렇게 잘 지내면 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선생님께 파룬궁을 믿으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잘 지내고 있는 것은 전생에서 가져온 복이고 큰 재난을 앞두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좋은 사람의 기준은 다 다른데 제가 말하는 것은 무슨 기준이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진선인(真·善·忍)은 좋은 사람이 되는 기준이고 보편적인 가치입니다. 사람이 세상에 온 것은 모두 사명이 있어서 온 겁니다!” 나는 그에게 사부님의 신경문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를 보라고 소개해줬지만 그는 말했습니다. “이런 철학적인 것을 말하지 말고 좀 더 현실적인 것을 말하세요. 지금 잘 살면 된 거죠!” 그는 진상 듣는 것을 거부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계속 진상을 알릴 수 있을지 생각했습니다. 이때 사람의 집착에 따라 진상을 알려야 한다는 법 속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러자 지혜가 생겨 상대방에게 맞춰 ‘현실적인 것’에 관한 화제를 이야기하다가 진상 내용으로 끌어오자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의 업무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을 말하면서 저는 그에게 반문했습니다. “만약 업무에서 파룬궁 사건을 만나면 어떻게 처리하실 건가요?” 이때 그는 침묵했고 오랫동안 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가 사고력과 지혜를 갖춘 젊은이이고, 마땅히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독재정권의 말이 반드시 옳은 것이 아니고, 잘못된 명령을 실행하면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했으며, 공산당의 사악한 본질과 생체 장기적출 진상을 이야기해 줬습니다. 그는 계속 침묵을 유지했고, 저는 중공이 왜 인터넷 봉쇄를 하는지, 현재 전염병의 진실한 상황에서 자신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9자 진언(眞言)’을 알려줬습니다. 제가 기본 진상을 말한 후 그와 가족이 모두 평안하기를 축복하고 마지막으로 그에게 작별 인사를 하자, 그제야 그는 가볍게 한마디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번 경험에서 상대방의 집착하는 말을 파고들어 제때 중생이 더 많은 진상을 들을 수 있도록 했는데, 사부님께서 지혜를 주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3. 사람의 일에 빠지거나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어느 날 저녁 이웃이 저에게 소식을 전하며 물었습니다. “준비 잘 되셨나요? 내일 아침에 위생소 직원이 소독약을 뿌리러 와요!” 이 소식을 듣고 ‘이렇게 중요한 일을 왜 몰랐지?’하며 마음이 철렁했습니다. 저는 즉시 현관문으로 가서 붙어 있는 노란색 공지문을 보았는데, 소독약 뿌리는 시간과 주의사항이 똑똑히 적혀 있었습니다. 주변에 댕기열에 걸린 사람이 있어서 주변 주택에 모두 소독약을 뿌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남은 저녁 시간을 활용해 다급히 물품들을 정리했고, 다음 날 아침에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일찍 일어나 정리를 계속했습니다. 또 소독약을 뿌리자마자 바쁘게 닦고 청소했는데, 밤늦게까지 청소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겨우 모든 방을 정리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리하는 데 이렇게 많은 시간이 걸려서 진상 알리기에 영향을 끼쳤구나. 이번 소독으로 이제 끝났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몇 주 후 문 앞에 노란 공지가 또 붙었고 다시 실내 소독을 한다고 했습니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으며 이런 정책을 받아들일 수 없었는데, 이것은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웃들도 이 일에 대해 불만이 있었습니다. 그때 자신이 수련인이라는 것도 생각하지 못하고 관련 부서에 민원을 넣을 생각만 하며 메일을 쓰고 전화를 했습니다. 답장은 받았지만 결국 소독 정책에 협조해야 했습니다.

이 두 차례 소독 사건을 겪고 나서 저는 자신이 사람의 일에 빠졌고, 사람의 일을 간섭한 것이 아닌지 반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부님께서 ‘미국서부법회 설법’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당신들은 수련 중에서 주로 자신이 어떻게 정진할 것인가 하는 이 면에서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 속인 사회가 어떠한지에 관심 두지 말고, 당신들이 사회를 위해 무엇을 좀 해야 한다는 것에 관심을 두지 말아야 한다. 당신들에게는 이런 임무가 없고, 나도 여러분에게 이렇게 하라고 하지 않았다.” 저는 당시에 안으로 찾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또 밖으로 보면서 사람의 기준으로 판단했습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소독 일이 마치 진상을 알리는 시간에 영향을 끼친 것 같지만, 자신의 마음을 깊이 파보지 않고 오히려 번거로움을 두려워하고 안일함을 추구하는 마음을 은연중에 숨기고 있었습니다. 이런 마음들을 ‘진상 알리기를 지체한다’는 구실로 덮어 감추고 있었던 것입니다.

반성하고 안으로 찾은 후 이 일은 끝났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한동안 지나서 외출하려 하는데 문 앞에 또 공지 한 장이 붙어 있어 대충 보니 또 소독을 한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집에 들어와 가족들에게 이 일에 대해 원망하며 참지 못했는데, 갑자기 수구(修口)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경계하면서 입을 다물었습니다. 방에 들어와 물품을 정리하기 시작했는데 이웃이 보낸 문자를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내부 검사이고, 소독은 하지 않는대요!” 삽시간에 마음속 큰 돌덩이가 내려간 것을 느꼈고 소독 사건도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이런 잇따른 생활 속 번거로움과 시련을 겪으면서 저에게 최대한도로 속인 상태에 부합해야 한다는 법리에 대해 다른 한 층의 체득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사람 속에서 수련하고 있지만 사람의 일을 간섭하거나 좌우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을 해야 하면 해야 하고, 사람의 이 한 층의 이치도 정해진 것이고 배치가 있는 것입니다. 수련인으로서 사람의 일에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하고, 사람의 업무에 간섭하지 말아야 하며, 사람의 상태를 벗어나야 비로소 “사람은 세속 중에 있지만, 생각은 그밖에 있는 사람으로서”(각지 설법5-2005년 맨해튼국제법회 설법)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정법이 곧 종결되지만 우리는 여전히 시간을 다그쳐 진실하게 수련해야 합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마을을 지나면 이 주막은 없다.”[전법륜법해-광저우(廣州) 설법 문답풀이] 저는 이 한마디가 시간을 다그쳐서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해야 함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번거로움과 교란에 봉착할 때 심성을 높이는 좋은 기회를 하나하나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상은 수련에서의 약간의 체득으로, 부족한 부분은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랍니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4년 3월 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3/5/4732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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