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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에 부합할 것인가, 아니면 동화할 것인가

글/ 중국 산시(山西)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어제 쇼핑몰에서 신발 한 켤레를 샀다. 결제하고 나서 가게 사장에게 ‘삼퇴(三退)’하면 평안을 지킬 수 있다는 진상을 알렸다. 그녀는 어릴 때 소선대에 가입했다고 했다. 내가 그녀 성에 ‘라이차이(來財: 돈이나 재물이 들어온다는 뜻)’라는 가명을 붙여주자 아주 좋아하며 소선대에서 탈퇴를 성명했다. 이어서 대법 진상을 이야기 하는데 전화벨이 울렸고, 그녀는 통화하더니 휴대폰으로 마작 게임을 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다)’를 기억하라고 알려주고 매장을 나왔다. 그녀는 기억했다고 말은 했지만 나는 마음이 착잡했다.

쇼핑몰을 나와 거리로 왔다. 광고 전단지를 배포하는 여성을 보았는데 한참을 배포했지만 아무도 전단지를 받지 않았다. 내가 말했다. “지금은 전단지를 배포하기도 쉽지 않아요. 해가 쨍쨍 내리쬐고 또 사람들이 전단지를 받지 않아요.” 그녀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나는 그녀를 도와 몇 장 배포한 후 진상을 이야기해줬다. 그녀는 현재 역병이 끝나지 않았다며 누구나 자신이 평안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녀가 말했다. “저는 붉은 스카프를 맸었어요. 탈퇴하겠어요. 평안을 지킬 수 있으면 돼요.” 내가 성을 물으니 옌(閆) 씨라고 해서 “옌평안(閆平安)이라고 할께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기뻐하며 감사하다고 했다. 이때 전단지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아직 중공이 대법을 박해한 진상을 이야기해주지 못했는데 그녀는 바빠서 들을 겨를이 없었다. 나는 잠깐 기다리다가 가는 수밖에 없었다.

어느 마트 입구에 이르렀을 때 백발 노부인이 전기 삼륜차를 타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 앞에는 세 살 정도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서 있었다. 나는 노부인이 삼륜차를 몰고 또 이렇게 어린아이를 태우고 있는 것을 보고 좀 걱정됐다. 재빨리 가서 인사하며 ‘삼퇴’에 관해 말씀드렸다. 노부인은 흔쾌히 자신은 70여 세이고 소선대에 가입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내가 그녀에게 무신론의 소선대에서 탈퇴하면 평안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하자 그녀는 “좋아요!”라고 대답했다. 내가 “성 씨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묻자, 노부인은 말하면서 손바닥에 ‘런(任)’자를 썼다. ‘임무(任務)’라는 런 자였다. 내가 대법 진상을 이야기하려 하자 노부인은 “감사합니다! 평안을 지켰어요!”라고 말하고는 차를 몰고 가버렸다. 나는 너무 아쉬웠다. 오늘 오후에 만난 이 세 명은 삼퇴만 했지 한 사람도 대법 진상을 진지하게 듣지 않았다. 나는 유감스러운 마음을 품고 집에 돌아왔다.

저녁에 컴퓨터 앞에 앉아 삼퇴 명단을 올리는데 마음이 무거웠다. ‘오늘 세 사람은 탈퇴는 했지만 한 사람도 대법 진상을 듣지 못했다. 어떻게 된 것이지?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 나는 안으로 자신을 찾아보며 근 한 달간 자기 수련 상태를 돌아봤다. 법공부할 때 눈이 침침했고, 법이 마음에 닿지 않았으며 법을 외울 때 기억하지 못했다. 정공(靜功)을 연마할 때 흐리멍덩했고 발정념할 때는 손이 기울어졌다. 진상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고 심지어 전화가 감시받는 교란까지 나타났다. 이렇게 많은 바르지 않은 상태가 나타났다. 나는 안달이 났다. 반복해서 자신을 찾고 사람 마음을 제거했는데도 그다지 큰 효과가 없었다.

그렇다면 제대로 찾지 못한 것이다. 오늘 오후에 또 이런 현상이 나타났고 찾을수록 사람 마음이 많아져서 너무 초조했다. 이때 졸음이 몰려왔고 너무 피곤했다. 문득 사부님 말씀이 생각났다. “잠깐 쉼에도 자아 성찰하고 정념을 더하며 부족함을 똑똑히 알아 다시 정진할지어다”.[1] 나를 완전히 사부님께 맡기고 모든 것을 내려놓자! 12시 발정념을 마친 후 나는 잠이 들었다. 3시 10분 알람도 울리지 않아 5시가 다 돼서야 일어나서 사부님께 향을 올리고 정공을 연마하기 시작했다. 6시 30분에 발정념을 마치고 제1장 공법부터 제4장 공법까지 연마했다.

터우딩빠오룬(頭頂抱輪)을 연마할 때 머릿속이 뒤숭숭한데 억누를 수도, 버릴 수도 없었다. 나는 마음속으로 사부님의 법을 생각했다. “나는 리훙쯔(李洪志)의 제자이다. 다른 배치는 다 필요 없고, 모두 승인하지 않겠다. 그러면 그것들은 감히 하지 못하므로 모두 해결될 수 있다.”[2] 갑자기 한 줄기 뜨거운 흐름이 전신을 관통하면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날 밍후이왕 교류문장에서 수련생이 인용한 사부님의 법 “천지는 법이 만들었나니”[3]가 내 머릿속에 들어왔다. 나는 즉시 법은 천지만물을 만들었고 나도 그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사부님께서 시시각각 나를 돌봐주고 계시는데 걱정할 것이 무엇인가!’

마음이 든든해졌고 은은한 연공 음악에 맞춰 조용히 빠오룬(抱輪)을 했다. 한 달 전의 꿈이 눈앞에 떠올랐다. 기차역 대합실이었는데 마치 설날 때처럼 대기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루어 발 디딜 틈도 없었다. 18분 정도 있으면 내가 타려는 기차가 도착하는데, 있는 힘을 다해도 개찰구에 접근할 수 없었다. 너무 조급했는데, 이 긴급한 때에 문득 직원용 출입구로 역에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이 떠올랐다.(나는 아버지가 철도공사에 다니셔서 어릴 때부터 학교에 갈 때도 기차를 탔고, 직장에 다닐 때는 직원용 출입구를 통해 역에 들어갈 때가 많았음) 대합실을 뛰쳐나와 직원용 출입구를 찾았지만 도저히 찾을 수 없었고 뛰느라 숨이 턱턱 막혔다. 운전실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급히 당직역장(기차에 신호를 보내는 사람)에게 내가 탈 차가 곧 출발하는데 당직실을 가로질러 제2승강장으로 올라가면 안 되겠냐고 물었다. 당직역장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감사하다고 말할 새도 없이 나는 훌쩍 뛰어나가 나는 듯이 2승강장에 올랐다. 너무 빨리 달리는 바람에 짐이 모두 날라갔다. 이때 이미 기차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필사적으로 탑승했다. 그런데 타고 나서야 이것은 검은색 화물차 칸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낙심했다. ‘필사적으로 겨우 탔는데 이런 칸을 타다니, 분명히 녹색 여객차량을 보았고, 중간에 딱 한 칸만 검은색 화물칸인데 어쩌다 이 칸에 탄 것일까? 이러면 안 돼, 반드시 다음 역에서 내려야 해. 앞으로 뛰어가서 녹색 칸에 타야 돼!’ 뒤를 돌아보니 이 칸에는 또 많은 수련생이 바닥에 누워 자고 있었는데 그중 한 곳은 내게 남겨둔 자리라고 했다.

빠오룬을 마치고 생각했다. ‘꿈의 광경이 생각났는데 사부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깨우치라고 하시는 것일까?’ 이 꿈을 꾼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지금까지도 항상 마음에 걸렸고 내려놓을 수 없었다. ‘한 칸만 검은색이었는데 왜 이 칸에 타게 됐을까?’ 최근 몇 년간 자신의 수련상황을 돌이켜봤다. ‘매일 법공부와 법 외우기를 중단하지 않았다. 아침에 다섯 가지 공법을 연마하는 것도 기본적으로 한 번에 하고 지체한 적이 거의 없었다. 발정념도 규정대로 했고 진상도 최선을 다해서 알렸다. 최근 나타난 상황은 우연이 아닌데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아, 아마도 정법이 끝나는 시간에 대한 생각이 잠재의식 속에 아주 깊이 감춰져 있어 나도 모르게 해이한 정서가 생기고 정진의 의지가 느슨해지면서 지금 이 상태까지 온 것 같다.’

나는 수련에 방해가 되는 것처럼 보이는 표면 현상도 사실은 사부님께서 모든 대법제자에게 내주신 시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련생이 대법에 대해 얼마나 확고한지 시험하시는 것이다. 자신이 이에 이끌렸는데 이것은 신사신법(信師信法)의 근본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그래서 검은 칸에 올랐고 구세력이 배치한 길을 간 것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련생으로서, 당신이 사부의 요구에 따라 하지 않는다면, 틀림없이 간단한 일이 아니다. 구세력은 모든 대법제자에 대하여 그것들의 것을 한 세트 배치하였는데, 만약 대법제자가 사부의 요구에 따라 하지 않는다면, 바로 틀림없이 구세력의 배치에 따라 하고 있는 것이다. 구세력은 실제로는 바로 정법 중에서 대법제자가 능히 걸어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와 시시각각 당신들을 동반하는 거대한 관(巨關), 거대한 난(巨難)을 겨냥한 것이다.”[4]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이번 마난(魔難)을 겪고 나서, 어떤 수련생이 아직도 청성(淸醒)하지 못하다면, 당신은 이 일체를 곧 잃게 될 것이다. 사부의 요구에 따라 하는 것만이 비로소 대법제자가 법을 실증하고 있으며 자신을 수련하고 있는 것으로, 비로소 진정한 대법제자이다.”[4]

사부님께서는 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나는 또 당신들에게 알려주겠다. 사실 당신들 이전의 본성(本性)은 위아위사(爲我爲私)의 기초 위에 세워진 것이다. 당신들이 앞으로 일함에 먼저 남을 생각해야 하고 무사무아(無私無我), 선타후아(先他後我)의 정각(正覺)으로 수련 성취해야 한다. 그러므로 당신들이 앞으로 어떠한 일을 하든지, 어떤 말을 하든지, 역시 남을 위하고 후세 사람을 위하는 데 이르기까지 고려해야 한다! 대법(大法)의 영세불변(永世不變)을 위해 고려해야 한다!”[5]

그날 한 수련생이 나에게 물었다. “당신은 법에 부합되는 사람이 되려 하나요, 법에 동화한 사람이 되려 하나요?” 그때 ‘논어’의 마지막 구절이 생각났다. “세인이 그에 부합할 수 있으면 진정 좋은 사람이며 동시에 선보(善報)와 수복(福壽)이 따를 것이다. 수련인으로서 그에 동화하면 당신은 바로 득도자(得道者)-신(神)이다.”[6]

같은 차를 타도 조건 없이 법에 동화해 사(私)를 제거하고, 구우주의 이치를 벗어나 확고히 신사신법한다면 바로 24K 순금의 표준에 도달하기에 확실히 앞쪽 녹색 칸에 앉을 수 있다. 그렇지 않고 나처럼 표준에 미달한 18K 금이 되면 검은 화물차 칸에 누워 잠을 잘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는 미혹 속에 빠진 나를 일깨워주신 것이다!

이 꿈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는데 사부님께서 나에게 써내어 나와 비슷한 상황의 수련생들을 일깨우라고 점화하시는 것 같다. 검은 칸에서 잠을 자는 수련생들이여, 빨리 깨어나시라. 차는 곧 다음 역에 도착한다. 우리는 사람의 관념을 내려놓고 법에 동화해 신우주의 표준에 도달해야 하는데, 사부님께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

개인의 현 단계 수련체득으로서 바르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로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 ‘홍음2–이지 각성’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
[3] 리훙쯔 사부님 시: ‘홍음3–기연은 한순간’
[4]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3–청성’
[5]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불성무루’
[6]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논어’

 

원문발표: 2021년 7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7/3/42608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