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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온 거리에 진상이 드러나다

글/ 헤이룽장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그날은 설이 얼마 남지 않은 몹시 추운 겨울이었다. 당시는 사악이 미친 듯이 발광하던 때라 각지에서 많은 수련생이 불법 체포되고 많은 진상 자료점이 파괴됐으며, 지역마다 대법제자를 감시하고 박해하는 사람이 있었다. 이때 우리 지역에서는 수련생들이 협력해 악인을 폭로하고 수련생을 구출하는 것이 필요했다.

당시는 진상 스티커가 없었고 풀과 접착제를 사용해 진상 자료를 붙이는 수밖에 없었다. 저녁에 수련생이 밖에다 붙일 진상 자료를 한 자루 가져왔다. 수련생은 “시간이 촉박합니다. 방금 통지가 왔는데 진상 자료를 이제 막 인쇄했으며 즉시 밖에다 붙여야 합니다. 오늘 밤 시내 모든 수련생이 함께 행동해 악인을 폭로하고 수련생을 구해야 합니다. 내일 아침이면 전 시(市)의 중생이 파룬따파(法輪大法)의 진상을 알게 하고, 수련생을 박해하는 악인이 누구인지 보게 하며, 더는 악행을 하지 못하게 하고, 박해당하는 수련생을 무조건 석방하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했다. 우리는 풀을 쒀서 작은 통에 넣었다.

수련생과 나는 사부님 법상 앞에 꿇어앉아 제자의 정념을 가지 해주시고, 하는 내내 순조롭게 해주시고, 중생이 모두 진상을 볼 수 있게 해주시고, 박해당하는 수련생을 무조건 석방하게 해주십사 하고 간청했다. 이때 나는 한 가닥 뜨거운 흐름이 전신을 통과하는 것을 느꼈는데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느꼈다.

수련생이 밖을 보니 아직 많은 사람이 길을 가고 있었고 날도 꽤 훤했다. 수련생이 말하기를 “이일은 사람이 적으면 좋을 것이고 더 빨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말을 마치기도 전에 갑자기 밖에 강한 바람이 부는 것이 보였으며 온 하늘에 먹구름이 끼더니 함박눈이 날리기 시작했다. 세찬 바람으로 사람들은 눈을 뜰 수 없었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다. 수련생은 “얼른 나갑시다. 틀림없이 사부님의 배치가 있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나는 풀 통이 얼어서 쓰지 못하게 될까 봐 가슴에 품고, 수련생은 한 자루의 자료를 손에 들고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오니 추위가 살을 에는 듯했고 날은 어두워졌다. 밖은 북풍이 몰아치고 있었으며 잠깐이면 두 손이 얼기에 꺼낼 수도 없었다.

우리는 어떤 도구도 갖고 있지 않았는데 어떻게 풀칠하고 진상을 붙이겠는가? 풀을 (가슴에서) 꺼내 놓으면 얼어붙어 쓸 수 없게 된다. 수련생은 손으로 풀칠하자고 했다. 나는 품고 있던 풀 통을 꺼내 풀칠하는 것을 맡고 수련생은 그 위에 진상 자료 붙이는 것을 맡았다.

두세 장 붙이자 손이 얼어 견딜 수 없었다. 수많은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팠다. 나는 손을 가슴속에 넣고 좀 녹였다가 다시 풀칠했다. 날이 너무나 추웠기에 풀 통의 풀이 얼려고 했다. 수련생이 받아 들고 풀 통을 그의 가슴에 품고 녹인 다음 다시 진상 자료를 붙였다.

이렇게 우리는 온 거리의 주요 길목에 온통 진상 자료를 붙였는데 밤을 새워 서둘러 붙였다.

그때 우리는 다른 팀의 수련생을 봤다. 그들도 진상 자료를 붙이러 나왔다. 거리마다 온통 진상 자료가 붙었으며 나무에도 진상 족자로 가득했다.

날도 풀리기 시작했고 사람들도 각자의 집에서 나와 진상 자료를 보고는 서로 의론하며 이야기했다.

돌아오는 길에 나와 수련생은 사부님께서 제자를 위해 해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렸고, 중생을 위해 진상을 보고 알게 하며 기쁨을 느끼게 해주시는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수련생 모두 영원히 사부님을 따를 것이며 끊임없이 정진하고 중생을 많이 구하겠다고 했다. 사부님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원문발표: 2020년 12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0/12/19/4163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