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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마디 말로 감각을 말하다

글/ 미서명

[밍후이왕]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의 감각은 아무것도 아니며, 감각에 의거해 수련해서는 안 된다.”[1]

수련하는 과정에서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감각이 확실히 다양하다. 만약 신체가 소우주라면 층층의 입자가 갱신될 때 하늘땅을 뒤흔드는 변화가 발생할 것이며 신체 표면의 신경계통으로 반영되면 시큰거리고 마비되며 붓고 아프며 가려운 등등 각종 괴로운 감각의 상태가 나타날 것이다. 한 사람의 육체가 부처의 몸(佛體)으로 수련 성취되는데 환골탈태의 변화가 없이 가능하겠는가?

만약 늘 속인의 입장에서 문제를 생각한다면 수련 중에 마난이 다가왔을 때 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이것이 바로 마음이 바르지 않은 것이다.

몸으로의 느낌 외에 심리적인 느낌도 있다. 고비를 넘길 때, 마난에 부딪혔을 때의 느낌을 어떤 것으로 여겨 늘 집착을 버리려고 하면 고통이 크게 변하고 더욱더 괴로운 것을 느끼게 된다. 그것을 아무렇지 않은 것으로 여기고 단지 일종 느낌으로 여겨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비할 바 없이 높고 크게 생각하여 정념을 더욱 강화하면 그 느낌은 정말로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된다. 그렇기에 사부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신체적인 고통은 감당하기가 가장 쉬우며 이를 악물기만 하면 넘길 수 있다고 말한다.”[1]

그러한 괴로운 고통을 주는 각종 느낌이 바로 소위 고통일 것이다. 고생을 배로 삼아 바람을 타고 파도를 가르며 고해(苦海)를 건너 중생을 구도하는 것 또한 매우 즐거운 일이다. 고생을 낙으로 삼는다는 것에 아마 이런 한 층의 뜻도 있을 것이다.

이는 오늘의 조그마한 심득으로 수련생과 교류하는 것이다. 타당하지 못한 곳은 자비로 바로잡아주시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0년 10월 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0/6/41331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