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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적 관념은 정진을 가로막는 심각한 장애

글/ 허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후천적으로 형성된 관념을 닦아 없애는 것에 관해 딸이 저를 자주 일깨워줬지만, 저는 별로 중시하지 않았습니다.

사위가 밥을 맛있게 먹고 몸이 건강한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부러워하면서 입으로는 “그래도 젊은 게 좋아!”라고 말했는데, 잠재의식 속에는 자신을 늙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어느 수련생의 몸이 좋고 건강이 좋다고 하면 저도 모르게 “젊잖아!”라고 말하곤 했는데, 말의 숨은 뜻은 자신이 늙어서 상대방과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러워하는 가운데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마음과 질투심 등 수많은 사람의 마음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서 어떤 아이가 저를 보고 할아버지라고 불렀는데, 갑자기 마음이 언짢아졌습니다. 자신이 이미 늙었고 잘 수련하지 못했으며, 신체에 노화 현상이 나타난 것을 알았습니다.

딸은 “아빠는 말하기만 하면 사람 생각이에요. 예를 들면, 오늘 많이 먹어서 나가서 산책해야겠다고 하든가, 몸에 땀이 나면 땀이 나서 다시 나가야겠다고 하며 잠재의식 속에 감기에 걸리는 것을 두려워해요”라며 제가 한 말들에 대해 지적해주었습니다. 몸 어디가 불편해지면 곧 몸의 어느 장기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며 과거에 의서를 보고 형성됐던 관념들이 순간 나왔습니다.

스스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안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일부 눈에 띄지 않는 사소한 일들에서 거의 모두 사람 관념에 의해 주재됐습니다. 그날 저와 잘 아는 수련생 한 명이 제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과거에 이러지 않았잖아요. 지금 왜 이렇게 됐어요?” 저는 씁쓸하게 웃으며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왜 이렇게 됐어?’

최근 몇 년간 ‘딸꾹질’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어떤 때에는 며칠 지속됐고 심지어 팀에 가서 법공부를 하고 법을 읽는 것에 영향을 줬습니다. 심할 때는 음식을 조금만 먹으면 곧 토했고, 말문이 막혀 소리를 낼 수 없어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의사는 뇌경색과 관련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은 비록 입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오히려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태는 장기간 고칠 수 없었고 세 가지 일을 하는 데 심각하게 영향을 줘서 스스로 줄곧 매우 곤혹스러웠습니다. 이런 상태를 바꾸지 못하고 묵인하는 동시에 어찌할 수 없다고 표현했는데, 사실 늘 사람의 생각으로 이런 현상을 보고 대했으며, 법에서 제고하지 못했습니다. 수련생들은 사람의 관념으로 이런 정확하지 않은 상태를 대하지 말고 관념상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이런 상태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일깨워줬습니다.

이 글을 쓸 때, 또 사부님의 한 단락의 법이 생각났습니다. “사람이 가장 내려놓기 어려운 것은 관념이다. 어떤 자는 가짜 이치(假理)를 위해 생명을 바칠지언정 개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관념 자체는 오히려 후천적으로 형성된 것이다.”[1], “사실 사람은 선천적인 순진(純眞)을 제외하고 일체 관념은 모두 후천적으로 형성된 것이지 자신이 아니다.”[1], “만약 이 후천적인 관념이 아주 강하게 변하면 그는 곧 사람의 진정한 사상과 행위를 지배하는데, 이때 사람은 아직도 자신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현대인은 거의 사람마다 이러하다.”[1]

여기까지 공부하자 자신의 수많은 언행이 모두 후천적인 관념으로 형성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으며, 오늘에서야 그것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됐습니다. 이런 후천적으로 형성된 관념, 자신의 사상과 행위를 닦아 없애지 않으면 어떻게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까요? 신체의 부정확한 상태는 어떻게 철저히 바뀔 수 있을까요?

자신은 현대인 중의 수련인이며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후천적으로 형성된 관념에 의해 지배당할 수 있을까요?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당신들이 속인의 그 천백 년 이래 뼛속에 형성된 사람의 이치를 개변하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사람의 표면적인 이 한 층의 껍데기를 벗어버릴 수 없으며 원만할 수 없다.”[2] 수련 과정은 바로 사람이 신이 되는 과정입니다. 신이 되는 이런 장애를 닦아 없애지 않으면 어떻게 원만의 표준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제가 20여 년 수련해왔는데 왜 아직 이렇게 많은 관념이 자신의 언행을 주재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바로 법을 잘 배우지 않았고 머릿속에 담긴 법이 너무 적었기 때문에 공간은 모두 후천적인 관념이 차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마치 하나의 용기(容器)와도 같아 무엇을 담으면 곧 무엇이다.”[3]

자신의 수련 과정을 돌이켜보면 처음에는 일만 하느라 법공부를 잘 몰랐습니다. 박해를 당하면서 법공부를 적게 했습니다. 사악의 소굴에서 돌아온 후 법공부를 적게 한 것은 물론, 안으로 찾을 줄 몰랐으며 자신을 착실하게 수련할 줄 몰랐고, 일언일행과 일사일념에서 집착, 관념을 닦아 없애는 것은 더욱더 형편없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수련생들의 체득 문장을 보고 상대적으로 자신과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른 수련생에 비하면 저는 수련해 지나온 것이 아니라 그럭저럭 지내온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련생과 함께 앉아 있을 때마다 얼굴을 들 수 없었고 자신은 왜 이리도 변변치 못한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사존의 자비로우시고 고생스러우신 제도에 죄송합니다!

저는 한 사람이 세상에서 생생세세에 얼마나 많은 후천적인 관념이 형성됐는지 모르며 이런 관념의 배후에는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의 마음, 집착이 숨겨져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몸에서 표현되어 나타나는 명리정(名·利·情)에 대한 집착, 과시심, 질투심,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 쟁투심, 환희심, 불평하는 마음 등의 사람의 마음, 집착은 수십 가지 이상이었습니다. 그리고 후천적으로 형성된 관념은 그것들을 보호하는 우산 역할을 하면서 시시각각 그것을 자양하고 보호하며 덮어 감추면서 상처받지 않게 하고 닦아 없애지 못하게 했습니다.

후천적인 관념은 수련자의 정진을 가로막는 심한 장애입니다. 후천적인 관념을 없애지 않으면 수련 성취할 수 없으며, 후천적으로 형성된 관념을 한가득 갖고 어떻게 천국 세계에 갈 수 있을까요? 수련생 여러분들께서 자비롭게 점화해주시고 일깨워주시어 저에게 후천적으로 형성된 관념을 닦아 없애는 것을 중시하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수련에서 반드시 이런 교훈을 받아들여 빨리 정진해 법공부를 첫 자리에 놓고 후천적으로 형성된 관념을 닦아 없애 착실하게 자신을 수련해 원만을 이뤄 사부님을 따라 돌아가겠습니다.

수련 과정에서의 약간의 교훈과 얕은 체득입니다. 법에 있지 않은 곳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는가’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경고하는 말’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법 중에 용해되자’

 

원문발표: 2020년 7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7/9/40867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