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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자유와 폭정 사이에서 선택해야”

[밍후이왕](밍후이 기자 왕잉 편집 번역 보도) 6월 19일, 미 국무부장관 폼페이오는 코펜하겐 민주주의 서밋(Copenhagen Democracy Summit)에서 ‘유럽이 마주한 중국공산당의 도전’에 대해 연설했다. 그는 중국공산당(중공)은 자국민에게만 악행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图:美国国务卿蓬佩奥通过视频在哥本哈根民主峰会上演讲'
코펜하겐 민주주의 서밋에서 화상 연설하는 폼페이오

제3회 코펜하겐 민주주의 서밋이 6월 18~19일, 양일간 화상으로 열렸는데, 폼페이오를 비롯한 유럽연합 사법총국 담당 베라 요로바, 홍콩 데모시스토당의 조슈아 웡 등이 초대돼 연설했다.

독일 파견 병사로 직접 폭정을 목격한 폼페이오

폼페이오는 연설에서 중공의 각종 부당한 행위를 나열했는데, 영중 조약(홍콩인이 홍콩을 다스리는 ‘일국양제’) 50년 불변 약속을 어기고, 역병 사실을 은폐했으며, 국내에서는 잔인한 인권 박해를 일삼고, 각국과는 국경 분쟁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폼페이오는 젊은 시절 미국 병사로서 독일에 파견됐다. “당시 철의 장막 주위를 순찰하며 직접 폭정을 목격했다. 중앙정보국 국장으로 있을 때도 각종 독재 정권과 접촉한 적이 있었다.”

“자국민을 핍박하는 사람은 겁쟁이고 근시안이다. 민주주의 정부는 사람의 존엄과 자유를 존중한다.”

“유럽은 미국과 중공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 오랜 시간 서양은 아름다운 희망을 품고 우리가 중공을 바꾸게 할 수 있으며, 중국 국민의 생활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여겼다. 우리는 기대하고 있었다.”

“30년 전 동유럽과 구소련의 민주주의 물결이 끊임없이 상승해, 우리는 자유가 모든 국가에 전해지는 것은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믿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비록 그것이 민주적 가치관을 반대한다는 것을 알지만, 독재 정권에 대문을 활짝 열어줬다.”

“수십 년간, 미국인과 유럽 회사는 중국 투자에 자신감이 가득했다. 나는 작은 기업을 경영했었다. 중국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중국 선전 등의 지역까지 상품을 공급해줬다. 우리는 해방군 소속 학생들에게 우리의 교육 기구를 개방했다. 우리는 중공 정부가 지지하는 회사가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했었다.”

“우리는 반드시 일련의 사실을 알아야 한다. 바로 우리가 지금 누구와 거래하고 있는지 말이다. 나는 우리가 이미 이 점을 보았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에서 매일, 갈수록 이 점을 똑똑히 보고 있다.”

“중공은 홍콩의 자유를 종결한다고 명령했다. 이것은 유엔 조약을 위반하고 홍콩인의 권리를 위반한 것이다. 이것은 단지 중공이 위반한 많은 국제조약 중 하나다.”

중공 악행은 국경을 초월해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끼쳤다

폼페이오는 중공이 중국 국내와 주변에서만 악행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비난했다. “중공은 우한폐렴(중공 바이러스)에 대해 거짓말을 해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게 했다. 현재 수십만 명이 사망하고 세계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 대역병이 시작된 지 수개월이 됐지만 우리는 아직 살아있는 바이러스 표본을 얻지 못했다. 우리는 우한 연구소에 조사하러 들어갈 방법도 없고, 여전히 작년 12월의 우한 환자 정보도 얻을 수 없다.”

“중공은 허위정보와 악의적인 인터넷 운동을 추진해, 미국 정부를 파괴하고, 미국과 유럽 사이를 이간질하며, 개발도상국이 빚을 지게 했고, 그들이 어쩔 수 없이 중공에 의지하게 했다.”

“당신들은 이미 보았다. 이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중공은 다른 나라를 협박해 화웨이와 거래하게 했다. 그것은 항구와 중요 기초시설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유럽을 침략했다.”

“우리는 반드시 경제 문제의 맹목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중공 국유기업이 제시한 투자는 모두 의심해야 한다. 미국처럼… 유럽도 중공의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남미, 아프리카, 중동과 아시아 친구들이 직면한 것처럼 말이다.”

폭정과 자유 사이의 선택은 어떠한 망설임도 없어야

폼페이오는 주초에 유럽연합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럽은 미국이 미국과 중공 사이에서 선택하라고 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그리 간단하지 않다. 중공이 사람들에게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이 선택은 미중 사이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와 폭정 사이에서 해야 한다.”

그는 유럽이 도전에서 깨어나고 있는 것에 위안으로 삼았다. “민주적 방식이 승리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겠지만, 민주주의는 중공이 여기는 것처럼 그렇게 나약하지 않다. 민주주의는 강대하다. 우리는 파시즘을 물리쳤다. 우리는 냉전에서 승리했다.”

“독재정권은 오히려 나약하다. 그러므로 중공 선전원들은 정보와 언론을 조종해 권력 통제를 유지하려 한다.”

그는 최근 유럽 국가가 중공을 배척하는 것을 칭찬했다. ‘대(對)중국 의회 간 연합체’는 매주 새로운 멤버가 늘고 있다. 중공이 덴마크 신문을 심사하려고 하자, 덴마크는 용감하게 중공과 맞섰다. 영국은 화웨이에서 벗어나려고 애쓰고 있고, 체코는 중공의 강제 외교를 단호히 거절하고 있으며, 스웨덴은 모든 자국에 있는 공자학원을 퇴출했다.

“나는 더 많은 중국의 도전에 관련한 유럽의 공개 성명을 듣고 싶다. 미국도 유럽과 함께 서 있고 싶어 한다. 더 중요한 것은 과감히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폭정과 자유 사이의 선택에서 어떠한 망설임도 없어야 한다.”

폼페이오는 미국이 방금 끝난 미중 고위외교관 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중공에 대해서는 말보다 행동을 보아야 한다. 홍콩, 티베트, 신장, 인도에서의 행동,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경제구역에서의 행동 및 호주의 대담한 중공 바이러스 조사 요구 등. 또한, 바이러스가 어떻게 우한에서 밀라노, 우한에서 테헤란, 우한에서 오클라호마시티·벨기에·스페인으로 갔는지, 아울러 어떻게 전 세계에서 경제를 파괴했는지 봐야 한다.”

홍콩 자유 억압

폼페이오는 중공이 국가안전법을 통해 홍콩인에게 50년간 약속했던 많은 자유와 권리를 박탈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9월에 홍콩에서 여러 가지 선거(홍콩 입법회 선거)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이런 선거가 미뤄지거나 취소되거나, 혹은 불공정한 방식으로 처리된다면, 우리는 중공이 홍콩 자유에 대해 어떤 의도가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확실하게 말씀하셨다. 홍콩은 선전이나 상하이처럼 똑같은 취급을 받게 될 것이다.”

“대통령도 우리는 이런 협약을 지키지 않는 중국 내의 사람을 추궁할 책임이 있다고 하셨다. 우리는 결정자가 누구인지 알아보고, 그들이 책임지도록 할 적당한 시스템을 확정하려 한다. 우리는 홍콩인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다. 그들은 자유를 사랑한다. 중공은 홍콩인에게서 자유를 뺏고자 한다. 우리는 관련 각계 인사의 책임을 추궁할 책임이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말했다. “홍콩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솔직히 말하면 중국 본토 사람들도 자유를 사랑한다. 그들도 보고 있다. 10여억 사람들도 다양한 생각을 갖고 중공의 통일전선 상황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나는 대만사람들도 이 상황을 틀림없이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원문발표: 2020년 6월 2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6/20/40795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