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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을 수련해 제거하니 구름이 걷히며 파란 하늘이 보이다

글/ 신매(新梅)

[밍후이왕] 나는 1997년 대법 수련을 시작했고 23년간 파룬따파(法輪大法)의 크나큰 홍은(洪恩) 속에 젖어 심신에 환골탈태가 일어났다. 여기서 원한을 수련해 악연을 선해(善解)한 한 단락 이야기를 하려 한다.

1. 가정의 변고로 사는 것이 고통스럽기 그지없었다

나는 성격이 내성적이지만 강하고 승부욕이 아주 강한 사람이다. 매번 현실 속에서 제삼자가 한 가정에 개입되는 비극을 볼 때마다 내심에서 정도(正道)를 지키지 않고 풍습을 타락시킨 사람에 대해 일종 원한과 증오가 극도로 타오르는 느낌이 있었다. 이전에 결혼에 대해 세 번이나 거절했고 평생 결혼하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이 초심은 중매인의 한마디 “그는 아주 의지할 만하고 40년은 보장할 수 있어”라고 한 말에 바뀌었다. 누가 알았으랴. 결혼이란 여정에 오른 지 얼마 못 가서 암초에 부딪히고 말았다.

그것은 1997년 봄이었다. 하루는 남편이 말했다. “토요일, 일요일 나는 과장과 같이 이틀간 출장 가야 해.” 그러나 토요일에 나는 같은 지역에 사는 과장이 출장 가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아주 궁금했다. 이상한 것은 일요일 새벽에 잠이 든 듯 만듯한 상태에서 거대한 장면을 보았다. 하늘에서 남편과 자주색 코트를 입은 여성이 동남쪽으로 함께 산책하고 있는 뒷모습이었다. 나는 눈을 떴고 꿈이 아니라고 느껴졌다.

남편이 돌아왔고 나는 그에게 영문을 물으면서 내가 본 정경을 그에게 말했다. 그의 대답은 이러했다. “나는 출장 가지 않았어.” “당신이 본 것이 진짜야.” “내 마음에는 이미 당신이 없어.” 마지막 한마디는 천둥이 치는 듯했고 나에게 치명적인 일격이었다. 그 후로 그는 3일이나 5일에 한 번씩 외박했다. 그해 아들은 10살이었다.

나는 죽고 싶었지만, 아들이 아직 어렸다. 살고 싶어도 이 신의를 저버린 배신자를 용납할 수 없었고,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고통 속에 처해 있었다. 나는 사주팔자를 보는 사람을 찾아갔고 그는 내가 올해 어떤 일에 부딪혀도 모두 “참아야 한다”고 했다. 둘째 언니도 내 생년월일을 갖고 나 몰래 사주팔자를 보았다. 종이 한 장을 들고 왔는데 위에는 동그라미와 점들이 있었고 나는 알아보지 못했다. 알아볼 수 있는 것을 섞어놓으니 몇 개 글자였는데 바로 ‘인(忍)’이었다.

2. 대법과 인연을 맺어 새로운 삶을 얻다

얼마 안 가서 시골에 계신 시어머니가 넘어져 다쳐서 뵈러 갔다. 시어머니 집에서 나는 남편의 중학교 선생님을 만났고 그는 방안과 방 밖에서 계속 나를 따라다니면서 파룬따파를 소개했다. 처음에는 정신 상태가 좋지 않아 말들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가 ‘진선인(眞善忍)’ 세 글자를 말할 때 나는 사주팔자에서 말한 ‘인(忍)’이 생각났고 배우고 싶어졌다.

‘전법륜’을 펼쳤을 때 일종 강대한 힘이 나를 끌어당기는 것 같았고 나는 목마른 사람처럼 단번에 보았다. 책 속의 마디마디 법리는 정수리에 관정(灌頂)하듯이 들어왔고 감로(甘露)가 마음을 적셨다. 인생 중의 수많은 곤혹스러웠던 것, 막연했던 문제, 고달프게 탐색했던 생명의 의미를 모두 책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속인 중의 일은 모두 인연(因緣) 관계가 있어서, 속인들에게는 바로 이렇게 생로병사(生老病死)가 존재한다는, 이런 이치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예전에 나쁜 일을 하여 생긴 업력(業力) 때문에 병이나 마난(魔難)이 조성된다. 고통을 겪음은 바로 업력의 빚을 갚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도 그것을 함부로 고칠 수 없는데, 고친다면 빚을 지고 갚지 않아도 되는 것과 같고, 또 함부로 제멋대로 할 수도 없는데, 그렇게 하면 바로 나쁜 일을 하는 것과 같다.”[1] “사람이 반본귀진하려는 이것이야말로 사람이 된 진정한 목적이다.”[1] 아, 원래 이런 것이구나. 내가 일찍이 이 책을 얻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다시 두 번 정도 읽었더니 오랫동안 누적된 원한과 분노가 사라졌고 자살하려는 염두는 더욱 사라졌다. 나는 자신이 끝내 생명 속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을 찾은 것이 다행스러웠다.

1997년 7월 나는 대법 수련으로 들어왔고 반본귀진(返本歸眞)이란 수련의 길을 걸었다. 그 후부터 더는 낙담하지 않았고 더는 미혹되지 않았다. 생활은 동력이 생겼고 방향이 생겼다. 생명은 열반하고 새로운 삶을 얻었으며 광명과 희망으로 충만됐다.

3. 원한을 수련해 제거하니 구름과 안개가 걷히다

법을 얻은 후 매일 법공부하고 연공하며 ‘진선인’ 표준에 따라 행하려 했고 더는 남편에 대해 매서운 눈초리로 대하고 냉전을 벌이지 않았다. 아들에 대해서도 더는 슬픈 얼굴을 하지 않았다. 출근하면 업무에 노력했고 퇴근하면 가사에 열중했다. 짧은 10여 일 동안 몸과 마음은 더 선명한 변화가 생겼고 더는 정을 위해 정신과 혼이 빠지지 않았고 더는 수면제로 잠을 청하지 않게 됐으며 아들의 학업도 도와줬다. 그 시기에 이러한 일념을 안고 있었는데, 결혼의 길을 얼마나 더 멀리 갈 수 있든지 간에, 반본귀진의 길은 반드시 끝까지 갈 것으로 생각했다.

이어진 세월 속에서 남편은 가끔 나와 아이에 대해 이유 없이 화내고 난리를 치고 비난했지만, 그가 어떻게 행패를 부려도 나는 맞서지 않았다. 우리 둘은 더는 싸우지 않았다. 왜냐하면 사부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한 연공인(煉功人)으로서 우선 마땅히 해야 할 것은,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을 먹어도 대꾸하지 않으며, 참아야 하는 것이다.”[1]

1999년 대법이 박해를 당한 후 나는 수련을 포기하지 않아 여러 번 박해당해 집을 떠나 떠돌아다녔다. 이 기간 남편과 아들도 수많은 공갈과 고통을 당했다. 2012년 8월 남편은 전화로 이혼하자고 했다. 한바탕 욕설을 들은 후 나는 그와 이혼 절차를 밟았다.

돌아오는 길에 나는 울었다. 구름이 몰려왔다가 흩어지듯이 인연은 모이고 다시 흩어지는 것이다. 일체 일에서 자연스러움에 따르자. 나는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그러나 사부님께서는 “불광이 널리 비치니, 예의가 원만하고도 밝도다(佛光普照, 禮義圓明).”[1]의 법리를 말씀하신 적이 있다. 나도 알고 있는데 아주 많은 나와 유사한 처지의 대법 수련자들이 있고 그들은 대법 수련자의 고상한 풍모로 가족을 선화(善化)하고 가정을 원만하게 만들었다. 나는 자신이 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가슴이 아팠지만, 또 어디가 잘못됐는지 몰랐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이 만약 당신 자신을 제고하려면 당신은 안에서 찾아야 하며, 당신의 이 마음에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1] 나는 새롭게 자신의 수련에 대해 반성하기 시작했고 돌이켜보니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한 막, 한 막이 지나가면서 내심 깊은 곳으로 뿌리를 캐고 근원을 찾았다.

그렇다. 수련한 후 남편이 외도한 문제에 대해 표면적으로 더는 충돌하지 않고 심지어 말하지도 않았다. 근데 마음속 상처는 해결하지 못했다. 아주 많은 시기에 남편을 생각하기만 하면 ‘당신은 날 배신했어’ ‘당신이 날 너무 깊게 상처 줬어’ ‘당신은 내 명성을 전부 잃게 했어’란 생각이 올라왔다. 그 여자를 생각하기만 하면 그녀를 창녀, 인간쓰레기, 후안무치와 함께 연결해 비웃었다. 이는 원한이 아닌가?

사부님의 설법을 다시 배웠다. “우리가 만약 이런 번거로움과 마주칠 때면,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투고 싸우지 말아야 한다. 그가 이렇게 한다고 당신도 이렇게 한다면 당신은 바로 속인이 아닌가? 당신은 그와 마찬가지로 다투고 싸우지 말아야 할 뿐만 아니라 당신은 마음속으로 또 그를 미워해서도 안 되며 정말로 그를 미워해서는 안 된다. 당신이 그를 미워하면 당신은 화를 낸 것이 아닌가? 당신은 참지 못한 것이다. 우리는 真(쩐)ㆍ善(싼)ㆍ忍(런)을 중시하는데, 당신의 선(善)은 더욱 있을 리가 없다.”[1] 그러나 나는 마음속으로 계속 한이 있었고 나는 자신이 어떻게 수련했는지에 대해 경악했는데 진짜로 형편없었다.

이때 나는 비로소 각성하게 됐다. 이 몇 년간 자신이 ‘인(忍)’을 행한 것은 단지 표면이었고 잠자리가 수면에 스치듯 한 것이다. 심령 깊은 곳에는 상처가 건드려질까 봐 두려워하고 있었고 원한을 죽도록 안고 있었으며 오랫동안 내려놓지 않았다. 나는 자신의 수련상태에 대해 깊이 부끄러움을 느꼈다.

자신의 이런 더러운 마음을 보고 또 책임을 전부 그들에게 떠넘길 수 있는가? 아니다. 나는 수련인으로서 반드시 조건 없이 자신을 수련해야 한다. 본래 법리 속에서 일찍이 알게 됐는데 세상의 일체 모두 인연 관계가 있는 것이고 부딪힌 고난, 은혜, 원한, 정, 원수 전부 생생세세의 업력윤보(業力輪報)로 온 것이다. 이번 생에 그들은 도덕을 위배했지만, 그 전생에 내가 무엇을 했겠는가? 반본귀진해야 하지 않는가? 왜 또 타인의 잘못을 따지는가? 왜 그렇게 고집스러운가?

나는 매일 끊임없이 법공부하고 법공부하고 법공부했다. 왜냐하면 “법은 일체 집착을 타파할 수”[2] 있기 때문이다. 점차 나도 모르게 적의가 사라졌고 가끔은 또 그들도 매우 고달프고 매우 가련하다고 여겨졌다. 이것이 바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자비였다. “우리가 자비심이 나올 때, 아마 중생이 모두 고생스러워 보이고, 누구를 보아도 모두 고생스러워 보이는, 이 문제가 나타날 것이다.”[1]

이혼 3년 만에 전남편은 병원에 입원해 심장 수술을 했고 또 당뇨병 합병증도 걸렸다. 매주 병원에 가서 투석치료를 했다. 몇 년간 그가 데리고 살았던 그 여자는 나가서 일하지도 않았으며 그녀가 데려온 딸이 대학을 다니게 돈을 대줬다. 집도 그녀 명의로 이전됐다. 이전에도 원래 생활은 아주 어려웠는데 전남편이 병들자 그들 경제에 매우 큰 압력을 줬다.

그가 돈을 빌린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1만 위안을 준비했다. 아울러 전남편이 아들에게 남겨준 거의 9만 위안에 달하는 주택적금 카드를 아들을 통해 보내 급한 불을 끄게 했다. 아들이 아주 싫어하며 말했다. “엄마, 우리 집은 아직 집 대출도 있어요. 아빠가 몇 해 동안 날 상관하지도 않고 돈을 벌어서 남이 쓰게 했는데 무슨 이유로 이 돈을 주나요?” 나는 말했다. “아들아, 우리 이런 것을 따지지 말자. 덕으로 원한에 보답하자꾸나!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일에 부딪히면 먼저 남을 생각하라고 하셨어. 그럼 우리가 먼저 그를 생각하자. 당장 그가 어려움이 있으니 도와야지!” 아들은 돈과 카드를 들고 그를 찾아갔다. 아들을 만나고, 전남편은 통곡했다. “너와 네 엄마한테 미안하다. 후회스러워 죽겠구나.”

어느 날 아들은 나에게 전남편이 법공부를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나는 바로 자신이 법공부했던 MP4를 아들에게 주어 전남편에게 갖다 주게 했다. 이후에 ‘전법륜’, 사부님 설법 영상과 DVD 재생기를 보냈다. 또 비정기적으로 그에게 밍후이 진상 책자를 주었다. 아울러 쪽지를 추가해서 타일렀다. “만약 당신이 시력이 좋지 않으면 옆 사람한테 읽어달라고 해요.” 이후에 들은 소식에 의하면 그가 법공부하고 싶어 하자 그 여자가 그에게 ‘전법륜’을 읽어줬다고 한다. 시간이 더 지나자 그녀가 아들에게 사과했다고 했다. “대법 책을 보고서 우리가 잘못한 것을 알았어. 미안하구나.”

아들이 결혼하는 날, 나는 사람을 보내 차로 전남편을 데려오게 했다. 생각밖에 그녀도 따라왔다. 그녀가 휠체어를 밀고 예식장에 들어섰을 때 그 자리에 있던 친척과 친구들이 다소 놀랐고 수군거렸다. “저 여자가 어떻게 올 수 있지?” 그러나 나는 갑작스럽다고 느끼지 않았다. 또한, 부끄럽지도 않았고 더욱이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 것도 아니었다. 마치 친구가 온 것 같았다. 그 당시 내심의 그러한 평온함에 대해 자신도 무척 이름 모를 미묘함을 느꼈다. 내가 만약 파룬따파를 수련하지 않았다면 그날 머리카락을 잡지 않았다면 이상한 일일 것이다. 그 후에 외조카가 말했다. “셋째 이모, 결혼식 날 이모가 너무 아름답고 품위 있어 보였어요.” 친구도 말했다. “너 그날 너무나 아름다웠어.”

사실 나는 외모가 예쁘지 않다. 아름다운 얼굴은 마음에서 온다는 말이 있다. 오로지 마음이 순정하고 자비롭고 선해야 자태에서 흘러나올 수 있고 비로소 범상치 않은 풍모가 있는 것이다. 나는 더 깊이 알고 있는데 오랜 세월 동안, 특히 가정 변고 문제에서 대법은 끊임없이 내 심령 깊은 곳의 원한이란 오점을 제거해줬다. 그리하여 눈앞에 이전의 원한이 눈 녹듯이 녹아내리는 것을 보게 된 것이다. 대법의 자비는 우리 사이의 얽히고설킨 은혜와 원한을 풀어줬고 대법이 우리를 위해 먹구름이 거둬진 파란 하늘을 열어줬다.

나는 대법의 홍은을 입은 것을 누누이 말로 다 할 수 없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 2-교란을 배제하자’

 

원문발표: 2020515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5/15/4063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