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와 함께한 천 리 길
글/ 동북 대법제자
[밍후이왕] 음력12월30일 우한 전염병 상황이 심각함을 알았는데 그때 우리는 동북에 있었다.서둘러 밍후이왕에 들어가 보니 새로 발표된‘명백(明白)’특간(무사하시길 빕니다)을 볼 수 있었다.내용이 정말 좋았다!현재 실제 전염병 상황에 초점을 맞췄는데 이런 때 사람이 가장 바라는 것은‘평안(平安)’이다.내심 사부님의 자비와 수련생의 노고에 매우 감동했으며 제때 발표돼 만물과 중생(萬物衆生)에게 감로(甘露)를 뿌렸다. (중생 구도에 쓰이는 각종 밍후이 간행물을 말함)
남편과 둘이서 얼른 다운로드하고 인쇄하고 제본하니 어찌 기쁘지 않았겠는가. 밤 10시가 되자 밖에서 폭죽 소리가 끊이지 않게 들렸고 오늘은 설날이니 아이들에게 가서 만두를 빚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했다.남편(수련생)이 부득이 손을 멈추고 말하기를“만약 아이들과 함께 설을 쇠지 못한다면 오늘 밤 우리 두 사람은 만두를 먹지 맙시다”라고 했다.나는 그 뜻을 알기에 웃으며“물론이죠!”라고 말했다.
정월 초하루에는 사람들이 집에 머물며 밖에 나가지 않기 때문에 교란도 없다. 우리는 마침 본연의 일에 열중할 수 있었다.속인의 관례대로라면 초하루에는 만두를 먹어야 하고 또 맛있는 요리를 많이 만들어 온 식구가 시끌벅적해야 한다. 하지만 전염병이 이렇게 심각해 날마다 사람이 죽어가는데 우리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우린 배만 부르면 되기에 온종일 사람 구하는 대법 진상 자료를 만들었다.만든 자료는 밤에 남편이 차를 몰고 나가서 배포했고 나는 집에서 계속 만들며 쉬지 않고 발정념했다.
초이튿날 우리 두 사람은 각각 직장으로부터 출근하라는 통지를 받았다.
어쩔 수 없었는데, 누군가가 우리 부부를 전염병 막는 것과 관련한 직장 일을 하게 했다.다행히 일은 그다지 바쁘지 않았기에 일이 없을 때는 집에 돌아와 계속 자료를 만들었다.처음 며칠간은 사방20∼30리 주위에 배포했고 초닷새 날은 차를 몰고 시골에 가서 배포했다.매번 백 리 넘는 여정이었으며 어떨 때는 많은 향진(鄕鎭)과 동네에 갔다.
전염병으로 인해 길에는 차도 사람도 거의 없었기에 자료 배포하는 것이 더 안전했으며 발각될 걱정도 없었다.
가끔 개가 짖을 때도 있지만 그것에게“짖지 말고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기억하거라”라고 하면 대부분 즉시 짖지 않았다.한번은 내가 어느 집 대문 돌바닥에 자료를 놓고 몸을 돌리자 작은 개 세 마리가 나를 에워싸고 짖어댔다. 1m도 안 되는 거리였다.어려서부터 개를 제일 무서워했는데 머리털이 쭈뼛이 섰고 다급하여 곧장“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라고 외쳤다.세 마리 개는 즉시 짖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한 마리는 꼬리를 내리고 물러났고,또 한 마리는 입을 움츠리고 끙끙대며 마치 미안해하는 듯했으며, 다른 한 마리는 온순하게 내 바짓가랑이에 머리를 비벼대며 나를 위로하는 것 같았다.하지만 나는 그래도 가슴이 쿵쿵 뛰었고 무서워 온몸에 식은땀이 흘렀다.
근래 전염병이 심해짐에 따라 우리는 시골에 내려가 진상 알리는 일을 더욱 다그쳐야 한다고 인식했는데 마을이 봉쇄되면 자료 배포가 어렵게 되기 때문이었다. 과연 며칠 지나지 않아 우리 지역에서는 잇달아 마을과 주택단지를 봉쇄했으며 거주자 증명을 발행해 주고 이틀에 한 사람이 한 차례 물건 사러 나가는 것만 허락했다.어떤 수련생은 나가서 진상 알리고,자료를 배포하기가 더욱 어렵게 된 데다 나갈 수조차 없게 됐다고 탄식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이 있기만 하면 사존께서 우리를 배치해 주실 것이다.나와 남편은 초이튿날 출근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교란이라고 생각했다.우리 두 사람이 각자의 직장에서 현(縣)정부가 통일적으로 제작한 통행증을 배포하기까지 그렇게 생각했다. (통행증은 몇몇 전염병 방지와 관련한 직장만 있을 수 있었다)나는 그제야 일체는 다 우연한 것이 아님을 알았다.수련하는 사람이 마주한 일은 나쁜 일이든 좋은 일이든 모두 좋은 일이 아닌가!이렇게 돼 우리는 제한받지 않고 수시로 주택단지를 출입할 수 있었다.
하루는 시골에 가서 자료도 배포하면서 전염병 관련 스티커도 가지고 가 전봇대,가로등 또는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서 일반 국민이 보도록 하고 싶었다.그날 마침내 밍후이에서 새로 발표한 진상 스티커를 볼 수 있었다.매우 감동했으며 따뜻함을 느꼈는데 전 세계 대법제자의 마음이 한데로 연결돼 있었다.모두 함께 어떻게 해야 중생이 구원받을 수 있게 할지 정성을 다하고 있었다.
한번은 시골에서 돌아오면서 남편에게 말했다. “당연히 진상 자료가 더 있어야 하는데 주로 이번 전염병과 관련한 문장이어야 해요.더욱이‘명백(明白)’ 특간과도 일치해야 하고요.두 가지를 함께 넣어서 진상을 모르는 사람에게 전면적으로 알릴 수 있어야 합니다.파룬따파 기본적인 진상과 전염병 속에서 어떻게 목숨을 지킬 수 있을지를 넣는다면 정말 완전하겠지요.”집에 돌아와서 밍후이왕을 열고 새로 발표한‘천지창생(天地蒼生)’특간을 봤는데 그 내용이 내가 생각하는 것과 대체로 일치했다.남편이“당신과 밍후이왕은 정말 마음이 통하는 것 같네요!”라고 우스갯말을 했다.
물론 우리와 세계 각지의 수련생들이 마치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우리는 모두 정말 천상으로부터“한마음으로 세상에 내려와 법 이미 얻었구나”[1]라고 하신 바와 같았다.
몇몇 동료와 동창은 이전에 진상을 말해도 그다지 믿지 않았다.그러나 지금 기이하고 사나운 전염병이 돌자 믿지 않던 동료가 스스로 와서 묻는가 하면, 어떤 동창은“지금의 일을 너희는 이미 예감하지 않았느냐?”라고 은연중 말하기도 했다.전화로 분명하게 말하기는 그다지 편하지 못하기에 나는 기회를 봐 직접 그녀를 찾아갈 것이고 또 목숨을 구하는 호신부도 주고 싶다.나는 이전의 호신부를 좀 갖고 있다.하지만 내 생각에 전염병 속에서 어떻게 평안을 지킬 수 있는가를 명확하게 적은 새로운 스타일의 호신부가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았다.오늘 밍후이왕에 드디어 새로운 호신부가 발표됐다.이번에는 눈이 촉촉하게 젖는 정도가 아니라 마치 줄이 끊어진 구슬 같은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고 뜨거운 눈물로 몸을 적셨다. “사부님!저희 몸은 비록 대륙의 열악한 환경 속에 있지만,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전 세계 대법제자의 마음이 정말 한 데로 이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내심에 갖고 있던 한마디 말을 하고 싶다. “진상 자료 문장을 쓰고 편집하시는 전체 수련생 여러분,감사합니다.당신들은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우리가 생각한 것을 여러분은 만들어 주시고 우리가 생각지 못한 것도 만들어 주셨어요!”
전염병은 아직도 확산일로에 있고 많은 중생 또한 여전히 생명의 위험에 처해 있다.사존께서 거대한 감당으로 우리의 시간을 연장해 주고 계신다.우리는 대법제자이고,조사정법(助師正法)하는 법도(法徒)이며,신(神)의 사자(使者)이다.우리는 중생을 구원할 유일한 희망이다.우리는 태만할 이유가 없다.우리 손으로 창세주의 자비하신 감로(甘露)가 천지와 세상 사람에게 뿌려지도록 하자!
사부님 감사합니다!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주:
[1]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사: ‘홍음’-소원을 풀다
원문발표: 2020년 2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2/15/401230.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