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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제자: 정에서 벗어나 수련의 난관을 돌파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1997년 저는 6살 때 어머니를 따라 함께 법을 얻었습니다. 정법 세월이 이미 20년이 다 되어가고 저도 청년 대법제자로 성장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박해를 시작한 초기, 저의 어린 시절 기억은 마난과 공포로 가득 차 있습니다. 무고하게 노동교양 처분을 당한 어머니가 집에 돌아오니 경찰들이 찾아와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는 교란을 견디지 못해 어머니를 때리고 욕하기 시작했고, 온 가정이 두 번째 마난에 빠져들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대법이 제 마음속 깊이 뿌리를 내렸기 때문에, 비록 이런 것을 겪었어도 대법에 대한 믿음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무엇이 반박해(反迫害) 인지도 몰랐고, 어머니가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는 좋은 사람이라 이렇게 대하면 안 된다는 것만 알았습니다. 이런 인식을 품고 저는 혼자 파출소와 세뇌반에 찾아가 어머니를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경찰들은 ‘콩알’만 한 초등학생인 저를 보고 화를 내지 않고 도리어 웃는 사람도 있었고, 대충 둘러대고 그냥 보내는 사람도 있었으며, 엄하게 꾸짖는 사람도 있었고, 협박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저는 다 두렵지 않았습니다. 횟수가 잦아지니 파출소 경찰들은 거의 다 저를 알아보고, 제 모습이 눈에 띄면 서로 눈길을 주고받으며 “그 아이가 또 왔어요.”라고 속닥거렸습니다.

10년 후 그 시절을 생각해보니 그때의 배짱은 사부님이 지켜주셨기 때문이고 진리를 수호하려는 정념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두려운 마음을 버리고, 나이와는 어울리지 않는 성숙함을 닦아냈으며, 변화에도 놀라지 않는 평온함을 닦아냈습니다. 이것은 또 제가 성인이 된 이후에 진상을 알리고 법을 실증하는 기초가 되기도 했습니다.

진짜 효도인가 가짜 효도인가

2014년 가정환경을 장기간 돌파하지 못해 어머니는 수련 상태를 이탈했으며, 병업 가상(假相)이 나타났습니다. 병원에서는 자궁경부암 말기라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하루아침에 붕괴되었고 대학을 막 졸업한 저는 우리 집의 버팀목이었습니다. 친척들의 강한 권유로 어머니는 베이징 종양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치료가 시작되자 어머니는 몸이 쇠약해져 어쩔 수 없이 치료를 중단했는데, 의사는 간과 신장을 보호하는 수액을 처방하며, 몸이 회복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이 기간에 저와 큰 이모(수련생)는 어머니와 병원에서 함께 하며 세 사람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연공을 했습니다. 또 모든 시간을 이용해 법공부, 발정념을 두 달 하자 어머니는 치료받지 않고도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6cm나 되는 종양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의사가 완전히 망가졌다던 왼쪽 신장도 건강하게 회복되었습니다.

주치의는 놀라서 눈을 크게 떴고 오진이라고 의심했습니다. 친척들은 무엇 때문인지 알면서도 (완치된 까닭을) 감히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만이 사부님과 불법의 홍대한 자비가 어머니께 제2의 생명을 주었다는 것을 알 뿐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고험도 있었습니다. 매일 오전 ‘환자가족’이라는 신분으로 각종 검사 보고를 접수했는데 의사는 검사보고에 따라 ‘병세’의 악화 정도를 알려주며 비관적인 ‘환자’의 생존 확률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듣지 않고 속으로 발정념 하며 생각했습니다. “당신이 결정하지 못한다. 사부님께서 결정하신다.” 그 외에도 사흘이 멀다 하고 무너지는 아버지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아야 했고, 방사선 치료와 약물치료를 거절하자 주위 친척들의 몰이해와 질책까지도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때는 신경이 하루 종일 곤두서 있었고 매일매일 마음이 너무나 무거웠습니다.

결정적인 중요한 시기에 아버지는 한 가지 작은 일로 저에게 크게 화를 냈습니다. 평소 저를 존중하던 태도에서 제게 큰 소리를 지르며, 제가 웃음기 없는 얼굴로 어머니를 보러 온 친지들을 소홀히 대한다고 했습니다. 아버지의 표현은 마치 ‘낙타를 압살한 한 가닥 지푸라기’와도 같았는데 저를 붕괴에 이르게 했습니다. 어머니와 큰 이모는 제가 일속에 빠진 것을 보고 급하게 저와 함께 법 공부하고 교류했습니다. 법 중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보게 되자 아버지가 저를 혼낸 것도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시중들면서 세속을 초탈한 사람처럼 확실히 비정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친지가 어머니를 보러 와서 돈을 주면 저는 앞으로 나가서 거절하며 우리 엄마는 병이 없다고 했습니다. 의사가 나에게 ‘병세’를 이야기하면 마음속으로 발정념 구절을 생각하느라, 의사에게 눈동자가 풀려 있고, 대답도 없는 무뚝뚝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자발적으로 어머니에게 밥을 가져다주는 아저씨에게도 친절하게 대하지 않고, 우리 단체 법 공부에 영향이 있으니 빨리 갔으면 했습니다. 이런 표현은 상대 입장에서는 상처가 아니었을까요? 이런 것을 찾아낸 후 저는 눈물이 비 오듯 쏟아졌습니다. 그런 진상을 알지 못하는 속인에게 미안했습니다. 그들이 대법을 오해하게 했습니다. 저는 아버지께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그 아저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이번 시련을 겪고 나서 저는 법 공부할 때 매일 법리를 깨달을 수 있었으며 갑자기 자비심이 생겨 전반 수련 상태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때 다시 인간세상의 이치를 보니 더욱 협소하고 보잘것없이 느껴졌습니다. 병원에 있는 기간에 저의 각종 표현으로 인해 속인들은 제가 ‘불효’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치료받지 않고 다 나아서 무사하게 집으로 돌아가니 그런 질책들도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습니다. 지금에 와서 보면 속인 치료수단의 ‘효도’에 맞추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불효’입니다. ‘효’와 ‘불효’는 법으로 가늠해야지 미혹 중에 있는 속인의 입을 통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연출자의 말 “하늘이 연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어머니가 회복해 퇴원한 후 사부님의 자비로운 배치 하에 저는 극본을 쓸 기회를 얻었는데, 성급(省級)의 표창을 받았고 이 분야에서 처음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과정에서 알게 된 감독(연출자)과 작가 등에게 진상을 알렸습니다. 이전에 ‘9평 공산당’ 책 중의 일부 단락을 외웠기에 악당을 폭로하는 요점을 잘 알릴 수 있었고, 아주 빨리 그들의 마음속 매듭을 풀어줄 수 있었으며 일부는 삼퇴(중국 공산당의 3대 조직에서의 탈퇴)할 수도 있었습니다. 저를 접촉한 업계 인사들은 제가 시와 책을 많이 읽었고 뛰어난 재능이 있는 줄로 알지만, 사실 저는 극본을 쓰기 전에 한 번도 전문적인 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으며, 관련 연극 작품도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저의 영감과 재능은 완전히 사부님과 대법이 준 것입니다.

작품을 선택할 때 저는 상대가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 해도, 당을 찬양하고 정치 요소가 있는 작품은 거절했습니다. 시간이 길어지니 같이 일하는 감독과 작가들이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저는 “양심을 어기는 아부성 작품은 자신에게 좋지 않으며 복을 차는 일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 작품을 받은 사람들은 정말 번거로움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주요 창작자가 갑자기 술주정뱅이의 습격을 받거나, 병에 걸려 일어나지 못하거나, 더욱 심한 것은, 방금 극본을 다 썼는데 친척이 불치병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오는 것이었습니다. 각종 인과응보 현상을 마주하고도 그만두라는 권고를 듣지 않던 감독이 내게 전화해서 말하기를 “이후로 다시는 그런 재수 없는 작품을 받지 않겠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저에게 포기하라고 권하고 있고 저도 그만두려고 합니다. 그런 것은 작품이라 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그야말로 저주입니다. 하늘이 하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라고 했다.

나를 잘 대해주지 않는 사람은 모두 귀인

최근 몇 달간 법공부에 정진하지 않아 속인의 결혼문제에 이끌려 정(情)의 집착에 빠졌습니다. 대법제자에 부합되지 않는 일은 하지 않았지만 개인수련을 느슨히 했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점화와 밤샘 생각 끝에 ‘정’이란 물질은 한 수련자를 미혹으로 끌고 가서 정을 위해 즐겁게 하고 정을 위해 근심하게 합니다. 또 법을 얻어야 하는 중생이 대법제자의 느슨한 상태로 인해 기회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한 번 또 한 번 사부님 법상 앞에 서서 확고하게 말했습니다. “사부님, 제자는 이 정을 닦아내어, 중생을 선하게 대하겠습니다!”

제게 이 마음이 생기자 ‘정(情)’이란 물질은 점점 담담해지고 자비가 생겨났습니다. 번개 같이 한 장면이 나타나 사귀고 있던 남자 친구의 전생을 보게 되었습니다. 화면은 흐릿했지만 반영한 메시지는 명확했습니다. 그는 윤회 중에 여러 배역을 맡았고, 이번 생에서의 정법 전파를 위해 기초를 닦고 희생을 했었습니다. 그때 창밖에서 바람소리가 크게 나고 빗소리가 들렸습니다. 비장한 역사와 파란만장한 기억이 나의 그 협애한 남녀 간의 정을 휘감아 갔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다시 그 남자를 대할 때 상대가 불쌍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는 저와 연을 맺어 법을 얻기 위한 것인데, 저의 태만으로 아직 수련에 입문하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매번 그와 대법을 이야기할 때면 저는 미안한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후 다시 ‘정(情 발음 칭)’이란 글자가 생각나면 머릿속에서는 맑게 갠다는 갤 ‘청(晴 발음 칭, 해음 현상)’자가 반영되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부님은 고층차의 ‘금강경(金剛經)’과 저층차의 ‘금강경’은 매 하나의 글자도 뜻도 다르다는 법리를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정(情)’ 자의 개변은 층차의 제고를 암시하는 것이고 사부님이 제자를 격려하는 것이라고 저는 인식했습니다. “진념(眞念)이 펼쳐지니 온 하늘이 개이네.”[1]

정의 물질이 점차 해체되고 닦아냄에 따라 저의 개인 수련도 점차 장애를 돌파했습니다. 예전에는 내려놓지 못하던 집착을, 일에 부딪히면 아주 쉽게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수련 태도도 수동적에서 능동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전에 마음을 닦을 땐 벽에 부딪힌 후에야 닦곤 했습니다. 사람의 수단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때에야 어쩔 수 없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법리로 자신을 바로 잡았습니다. 이렇게 해 수련 노정을 지연시켰고 또 사람 마음의 누적으로 불필요한 번거로움을 감당해, 관을 넘을 때 고통이 대단했습니다.

저는 자발적으로 집착을 찾고 사람 마음을 닦기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견지하자 끝내 ‘상사(上士)가 도를 듣다.’라고 하는 느낌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이치는 확실히 반대입니다. 제게 잘 대해주지 않는 사람은 모두 귀인입니다. 그들은 저의 사상 중에 존재하는 발견하기 쉽지 않은 집착을 닦아내라고 그렇게 고생스럽게 연출해주는 것인데, 우리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상대에게 고마워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될수록 빨리 층차를 제고해 그들이 ‘연출’을 끝내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상은 제가 최근 수련에서의 체득입니다. 적절하지 못한 곳은 수련생 여러분이 자비롭게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사: ‘홍음4-감개’

 

원문발표: 2018년 6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18/6/22/37010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