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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찾아 예전의 평온을 회복하다

글/ 중국 시베이(西北)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휴대폰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에 빠진 나머지 천리 밖 낯선 여자를 우리 집에서 이틀간 머물게 한 남편이 원망스러웠다. 특히 그녀에 대한 남편의 열정적인 접대와 세심한 배려, 친절한 호칭, 쉴 새 없는 칭찬은 내가 예전에 누렸던, 하지만 이미 사라진지 오래된 ‘정(情)’에 대한 미련을 불러일으키며 상실감이 들게 했다. 남편에 대한 원망은 분노를 불러왔다. 그는 내가 질투심이 너무 심하다고 질책했고 우리 두 사람은 충돌이 발생했다.

수련인으로서 이 일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그녀는 왜 멀리서 우리집에 왔는가? 수련인이 부딪히는 모든 일은 우연히 존재하는 것인가? 나의 무슨 마음을 제거하기 위해서인가? 나는 생각하고 생각하다 깨달았다. 그동안 명확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머릿속에서 줄곧 예전과 같은 깨가 쏟아지는 부부 관계에 미련을 갖고 있었고 10년, 20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행복한 가정생활에 미련을 두고 있었다. 그 정은 그야말로 너무나도 심해 뿌리 깊이 나의 뼛속에 침투했다. 그 많은 분노와 고민, 그리고 법공부와 발정념에 집중하지 못한 것은 모두 그것에게 교란당한 것이었다. 그것은 이미 심각하게 내 수련을 교란했다. 지금은 그것을 끊을 때가 된 것이다.

손에 잡히는 대로 대법책 한 권을 뽑아들었다. 앉아서 펼치니 다음과 같은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어떤 사람이 감정 면에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며 심지어 가슴을 저미고 뼈를 에는 듯해서 베어버리지 못하고 있을 때 정에 이끌려 이토록 피동적인데, 일체가 모두 그 정이 작용을 일으킨 것이다. 사실, 이 정은 바로 우리 이 공간 중 삼계(三界) 내의 한 신(神)으로서 그는 사람에게 만들어 준, 사람을 위해, 삼계 내의 중생을 위해 존재하는 신이다.” “수련하는 사람, 당신이 이 정을 내려놓지 못하면 당신이 한 일체는 모두 사람의 행위이다. 사실 정을 중히 여기는 것은 바로 이 정을 수호하는 것으로서 당신은 바로 속인이다. 당신이 그것을 내려놓을 수만 있다면 당신은 곧 그것 속에 있지 않은 것으로서 바로 신이다. 바로 이러한 이치이다.”[1]

여기까지 보자 내 마음은 단번에 가벼워지고 법에서 승화한 느낌이 들었다. 이 단락 법은 나를 두고 한 말씀이 아닌가? 사부님께서 제자의 일사일념을 통찰하고 시시각각 지켜주고 점화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냉정하게 생각해 보니 불교에서는 인류사회의 일체가 모두 가상이고 허황한 것이며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옛사람들은 또 세상에 끝나지 않는 연회란 없다고 말했다. 인간 세상은 본래 완벽하지 못하고 험악한데 어찌 여기에서 ‘완벽’을 추구한단 말인가? 그리고 정 또한 가장 믿을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내가 그의 뜻에 부합되면 그는 기뻐하고 나에게 정이 있으며, 내가 그의 뜻에 부합되지 않으면 그는 기뻐하지 않고 나에게 정이 없다. 그는 변화하는 것이고 쉽게 사라지는 것이다. 내가 그것을 필사적으로 붙잡고 있는다 해도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 한 층의 법리를 깨달았으니 이성적으로 대해야 한다. 너그럽고 도량이 커야 하며 덕으로 원한을 갚고 원한 관계를 선해(善解)해야 한다. 이것저것 의심하고 질투하며 빚진 것을 갚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수련인은 에너지가 있는 것으로서 자신이 수련을 잘하면 에너지장이 일체 바르지 못한 상태를 바로 잡을 수 있다. 나는 신의 길로 걷는 사람인데 어찌 일반인의 층차로 떨어질 수 있단 말인가?

그녀는 왜 우리집에 온 것인가? 그것은 인연 있는 사람이 천리 밖에서 진상을 들으러 온 것이 아닌가? 비록 내가 그녀에게 진상을 알리고 공청단과 소선대를 탈퇴시켰지만 일어난 정이 그녀에게 알린 진상보다 더 큰 비율을 차지한다면 인연 있는 사람이 나를 제고시켜 주기 위해 온 것이 아닌가?

물론 나는 남편에게 그의 행위는 도덕에 위배된 행위이며 대륙의 사회 조류에 따라 아래로 미끄러 떨어지고 예의를 무시해 남을 해치고 자신을 해치는 것을 종용할 수 없다고 말해줘야 한다.

내가 제고해 올라오자 가정은 평온을 회복했다. 남편은 여전히 매일 아침 약 한 시간동안 내가 ‘전법륜’을 읽는 것을 들었고, 알람시계가 고장나자 나에게 발정념을 하라고 일깨워줬다.

주)

[1] 리훙쯔(李洪志)사부님 저작: ‘오스트레일리아법회 설법’

문장발표: 2015년 10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 정법수련마당 > 수련체험 > 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10/19/3176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