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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스가 반드시 깨어 있어야 한다

글/ 산둥(山東)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1995년 10월에 법을 얻었는데 당시 2개월 만에 각종 질병이 모두 감쪽같이 사라져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격동된 나머지 나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대법의 신기함을 알렸고 나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처럼 느껴졌다. 그 후부터 어떠한 환경에서도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나의 믿음은 한 번도 동요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실속 있게 법공부와 수련을 하지 못했기에 늘 대법 일을 하는 것을 곧 수련이라고 여겼다. 또 개인적인 일을 내려놓고 대법 일을 우선순위에 두면 곧 선타후아(先他後我)를 해낸 것이라고 여겼으며 흐리멍덩하게 연공하면서도 자신이 조용한 상태에 있다고 여겼다.

발정념할 때도 손에 힘이 풀릴 정도로 흐리멍덩하면서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잠을 자고 있었다. 나는 이러한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진 애를 썼지만 모두 소용이 없었다. 일부 수련생들이 내가 잠을 너무 적게 잔다고 조언해서 나는 저녁에 한 시간, 점심에 한 시간 잠을 더 잤지만 오히려 더 흐리멍덩해졌다.

특히 저녁에 법공부를 하려고 책을 펼치면 몇 페이지를 보지도 못하고 졸음이 밀려왔다. 나는 잠을 적게 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반드시 돌파하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그 후 수련생들이 나를 도와 원인을 분석해주고 발정념도 했지만 여전히 효과가 없었고 몇 년 동안 계속 그런 상태에 있었다.

나중에 ‘나는 졸리는 것이 일하려는 마음이 강한 것과 법공부를 적게 한 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매일 대량으로 법공부를 했다. 하지만 늘 집중하지 못했고 무엇인가 가로 막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으며 진상을 알려도 법의 힘이 없었고 탈당을 권해도 성공률이 낮았다.

이런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되다 보니 나의 공간마당은 청리되지 못했으며 결국 2008년 8월 진상을 알리다가 사복 경찰에게 불법으로 납치됐다. 그 후 정념으로 박해를 부정한 결과 보름 만에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박해를 받게 된 진정한 원인은 찾지 못했다. 나는 여전히 내 자신이 법공부를 적게 하고 일하려는 마음이 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과시하는 마음, 환희의 마음, 투쟁심, 명(名), 이(利), 색(色), 두려움 등 각종 집착심도 포함됐다.

그러던 최근 어느 날 한 수련생이 무심코 나에게 천목이 열린 다른 한 수련생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천목이 열린 수련생이 “연공할 때 흐리멍덩하면 다른 공간의 생명들이 수련생의 신체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다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라는 말을 했다고. 이 말에 나는 깜짝 놀랐고 즉시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내가 바로 이런 상태가 아닌가!

그처럼 위험했지만 나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것은 사부님께서 내가 너무나 깨닫지 못하자 다른 수련생의 입을 빌려 점화해 주시는 것이었다. 그 후 며칠 동안 나는 매우 괴로웠다. 10여 년 동안 수련했는데 무엇을 수련했단 말인가! 법공부와 발정념을 했어도 모두 다른 공간의 생명에게 해준 것이 아닌가! 나는 사부님께 죄송하기 그지없었다.

현재 내 신체는 아직도 병을 제거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 사부님께서 신체를 정화해 주셨지만 외관상으로 더는 변화가 없었다. 그래서 이제 쉰 살에 불과한데 얼굴빛이 검고 검버섯이 나 있으며 계단을 오를 때면 숨이 차서 헉헉댔다. 하지만 주변의 수련생들은 나이가 많아도 몸이 가볍고 얼굴색이 좋았으며 피부도 탄력이 있어서 모두 나보다 젊어 보였다.

신체가 왜 이 지경에 이르게 됐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았다. 그동안 내 주이스(主意識)가 수련하지 않았고 연마하지 않았으며 모두 내 신체를 점유한 다른 공간의 생명체들이 수련했던 것이다.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흘려보내다니 정말 괴로웠다. 문제가 생긴 근본 원인은 주이스가 청성(淸醒)하지 못해 법공부, 연공, 발정념 모두 자신이 자신을 좌우지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정신병이란 바로 사람의 주이스(主意識)가 너무 약한 것이다. 어느 정도까지 약한가? 마치 그 사람이 늘 자신이 주인노릇을 하지 못하는 것과 같이 이 정신병자의 주왠선(主元神)은 바로 이러하다. 그는 이 신체를 상관하려고 하지 않고 그 자신은 늘 얼떨떨하며 늘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그런 때에 푸이스(副意識), 외래 정보가 곧 그를 교란하게 된다. 각 공간 층차가 그렇게 많은데 각종 정보도 모두 그를 교란하게 된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동안 나는 법공부를 했어도 법을 얻지 못했고 당연히 어떻게 수련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불법 감금됐을 때 유독 주이스가 강하고 시시각각 정념을 유지했던 것은 정신병자에게 전기 몽둥이를 들이댔을 때와 같은 효과였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그처럼 압력이 큰 환경 하에서만이 주이스가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주이스를 느슨히 한 결과 많은 손실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지금부터라도 잘해보려고 했다. 하지만 자신감이 부족했다. 사부님께서 이를 아셨는지 어느 날 가부좌 할 때 나의 머릿속에 법 한 구절이 떠올랐다. “당신이 수련하기만 하면 당신이 이 한 마음을 굳게 하고 수련할 때면 당신에게서 흩어져 없어졌던 것이 모두 보충되어 올 것이다.”(‘전법륜‘)

한 달 남짓한 동안의 조정과정을 거쳐 내 주이스는 정말 똑똑해졌다. 그래서 법공부를 착실히 할 수 있었는데 속도를 따지지 않고 반드시 내용을 이해하고 진정으로 자신이 배우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연공할 때도 흐리멍덩하지 않게 됐고 발정념은 눈을 뜬 상태에서 손이 기울어지지 않게 됐을 때 다시 눈을 감고 이어서 했다. 그 결과 현재 나의 얼굴빛은 눈에 띄게 달라졌고 졸음도 크게 개선됐다.

이상은 나의 교훈인데 비슷한 상태에 있는 수련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현재 대륙에서는 단체 연공환경이 없어 모두들 집에서 연공하기에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알기 어렵다. 때문에 반드시 주이스가 맑게 깨어 있어야 한다. 모두들 자신이 법공부나 발정념을 할 때 진정으로 자신이 연마하고 있는지 자세히 관찰해보고 만약 아니라면 조속히 바로잡기 바란다. 나는 주변에서 이미 나와 같은 수련생 몇 명을 발견했다. 수련은 엄숙한 것이다. 자신을 느슨히 하여 사악에게절대로 틈을 타게 하지 말아야 한다.

문장발표 : 2011년 8월 10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8/10/24516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