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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에서 수련생을 험담하지 말자

글/ 륙우(陆羽)

【명혜망 2009년 9월 4일】대법을 수련한지 십 여 년이 됐지만 늘 배후에서 동수의 부족한 점을 논의하는 고질병은 의연히 나를 따라 다녔다. 예를 들어, 어느 수련생은 과시심이 있고, 어느 수련생은 질투심, 쟁투심이 있으며, 어느 수련생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는 등등에 대해서 아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했다. 냉정해진 후에야 배후에서 동수의 잘못을 찾는 게 좋지 못함을 알고는 말한 뒤에 후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에 봉착하기만 하면 나의 입을 내가 관할 할 수 없어서 말하지 않으면 마음에서 참기 어렵고 말하고 난 뒤 후회하곤 했다. 이렇게 줄곧 질질 끌면서 그런 상태가 반복됐다.

최근에 와서야 왜 나의 입이 나의 지휘에 복종하지 않고 마음대로 말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세심하게 안으로 찾아보니 아주 많은 집착심과 더러운 마음: 질투심, 과시심, 호기심, 색심, 쟁투심 등등을 버리지 못했던 것이다. 예를 들어: 갑동수의 위신이 높아 주위동수들의 칭찬을 들으면 나는 질투를 느꼈고, 다른 사람이 그의 단점을 말하면 나는 거칠게 흡족해하며 다른 사람이 말하는 대로 따라 했을 뿐만 아니라, 기회라고 여겨 그와 친근한 동수들과 한바탕 다시 말하곤 했다. 을 수련생을 두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고 말만 하면 펄쩍 뛰면서 오성이 낮아서 안으로 찾을 줄 모른다고 했다. 뜻인즉 나는 잘 수련해서 안으로 찾을 줄 안다는 것이며, 이로부터 수련생을 얕잡아 나자신을 실증하려 했다. 병 수련생은 평소 병업관을 잘 넘었다는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후에 그가 병원에 갔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함께 제고하려는 마음으로 본인과 교류했던 게 아니라, 호기심을 갖고 다른 동수와 남몰래 소곤거리면서도, 직접적으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온화함을 유지했다. 정 수련생은 일찍이 나에게 두려운 마음이 중하다고 일깨워 준적이 있었는데, 후에 그가 납치 당했다. 나는 동수들에게 우선 그의 누락이 있다고 하면서 이전에 쌓였던 불만을 토로한 후에야 어떻게 그 수련생을 구출할 것인지를 의논하였다. 이런 심성으로 수련생을 구출한다면 이상적일 수 없는바, 이런 예가 많고도 많아서 일일이 예를 들 수 없을 정도다.

배후에서 수련생을 험담하는 게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동수들 중에 많음을 발견했다. 몇 몇 수련생은 반나절 교류를 하면서 기본상 다른 사람의 문제를 이야기 한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배후에서 수련생을 험담하는 것은 백해무익한 것으로, 동수들 중 이미 무형의 간격을 조성(두 사람이 몇 년 간 만나지 못했기에 의논 중에서 관념, 간격이 이미 형성된다)하여 본 지역 동수들이 지금까지도 원융불파의 정체를 이룰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사악이 쉽게 틈을 타서 박해하는데, 최근 2년간 작은 한 시내에서만도 선후로 십여 명의 수련생이 사악에게 납치되거나 불법 판결을 받았고, 동수들이 정체적으로 배합하여 정념으로 구출한 수련생이 몇 명되지 않는다.

배후에서 수련생을 험담하는 것은 자신의 제고에 장애가 될 뿐만 아니라, 엄중하게 말하면 사악을 도와주는 작용을 일으켜 무의식간에 이미 정법노정에 영향을 주는 작용을 하게 된다. 우리가 낡은 세력의 일체 배치를 부정한다고 말끝마다 말하지만, 사실 동수의 집착을 겨냥해 집착을 놓지 못함으로 인하여 불쾌해 하고 입방아를 찧을 때, 사악은 이미 박해할 구실을 찾은 것으로, 우리는 이미 낡은 세력이 배치한 길을 걸은 것이다.

나는 문제의 엄중성을 인식한 후 부끄럽기 그지없었다. 그래서 마음을 수련하는데 공력을 들여 듣고 목격한 일체를 나의 거울로 삼아, 어떠한 상황이든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추호의 예외 없이 나 자신의 안으로 찾았고, 부정확한 염두가 머릿속에서 나타나기만 하면 즉시 그것을 틀어쥐고 사람의 어떠한 마음이 노출된 것임을 찾아서 정념으로 그것을 해체하였다.

지금 나의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동수들의 특출한 점과 장점이다. 대신 자신이 괜찮다는 마음, 질투심, 쟁투심, 색욕지심 등등은 점차 옅어졌다.(아직 뿌리가 뽑힌 것은 아니다) 나는 짧은 시간 내에 수구하지 못했던 문제를 철저히 해결할 신심이 있으므로, 빨리 성숙해 지면서 시간을 틀어쥐고 중생을 더욱 많이 구도할 것이다.

문장발표: 2009년 9월 4일

문장분류:【수련마당】
문장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9/9/4/207635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