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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정을 내려놓고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되자

글/하남성 대법제자

【명혜망 2009년 5월 17일】 1995년 우리 집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대법수련에 들어오는 행운을 가졌다. 눈 깜박할 사이에 10여 년이 지났다. 수련이란 이 길을 되돌아보면 고통도 있었고 즐거움도 있었다. 몽롱하여 아무것도 모르던 데로부터 점차 성숙을 향해 걸어왔으며 비틀거리기도 했고 몇 차례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위대하고 자비하신 사부님께서는 미혹의 망망대해에서 나를 일깨워주신 것을 감사드린다. 사부님께서는 내가 엎어졌을 때 나를 부축해 주셨고 내게 크나큰 격려를 해주셨기 때문에 나는 오늘까지 걸어올 수 있었다.

“부처님의 은혜가 호탕하다”는 것을 말하자면 나는 마음으로 느낄 수는 있지만 종이에 적힌 제목은 내게 있어 너무나 크다. 나는 자신이 수련 중에서 명리정이란 이런 집착심을 버린 약간의 체험을 말해보기로 한다!

나는 젊은 제자로 막 일을 시작했다. 나는 어려서부터 자신이 청심과욕(淸心寡慾)하여 명예와 이익에 담담하고 다른 사람들이 권력을 위해 피를 흘리는 것을 보며 자신은 마음속으로 나는 장래에 큰 관직을 가지지 않고 큰 부자가 되지 말며 청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러나 사회에 진출한 후 ‘청정하고 여유로운’ 배후에 숨어 있던 내심의 집착이 조금씩 폭로되기 시작했다.

나는 직장에서 인사 업무을 담당한다. 우리 부서에는 나와 주임 두 사람뿐이다. 인사과는 괜찮은 직업이라 일반인은 들어올 수 없다. 주임은 나이가 많아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들 자연스레 내가 미래의 주임이 될 것이라고 여겼다. 그리하여 동료들은 나를 예의 바르게 대하고 웃는 얼굴로 맞아 주었으며 높이 받들었다. 그러나 어느 하루 갑자기 우리 과실에 새 사람이 왔는데 나와 연령이 비슷할 뿐만 아니라 가정배경도 좋았다. 동료들은 단번에 그가 ‘인사 주임’으로 온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나와 사이좋게 지내던 동료들도 나더러 ‘주의’하라고 귀띔했다. 점차적으로 내 마음이 걸리기 시작했고 집에 돌아와 부모님과 이 일을 말할 때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것을 억제할 수 없었다. 마치 자신이 크게 억울한 느낌이었다. 부모님 모두 수련하는 사람들이라 법으로 나를 인도하셨고 나 역시 이치는 알면서도 마음에서 내려놓을 수 없었다. 내려놓지 못 할수록 내 앞에서 이 일을 말하는 사람이 수시로 나타났으며 나중에는 나를 다른 부서로 전근시킨다는 말까지 돌았다.

나는 마음속으로 감당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나의 심령을 자극하는 그런 상심과 억울이 갑자기 나를 일깨워주었다. 나는 마음을 조용히 하고 안으로 찾아보았다. 나는 왜 받아들이지 못하는가? 나는 왜 울려 하는가? 왜 억울하게 여기는가? 이런 강렬한 명리심이 있는데 어찌 자신에게 명리심이 없다고 여겼는가? 자신에게 명리심이 없다고 했는데 그것은 폭로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며 사실이 실증하다시피 내게는 명성을 추구하고 이익을 추구하는 마음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아주 강렬했다!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어찌 속인의 명리를 위해 자신의 사명을 저버릴 수 있는가? 정말로 창피하다. 대법제자로서 나는 무엇 때문에 인사부서에 종사하게 되었는가? 인사부서는 사람을 가장 많이 접촉하는 곳이니 사부님께서는 나더러 사람을 구도하라고 하신 것이 아닌가? 그러나 나는 자칫하면 미혹되어 길을 잃을 뻔했다.

자신에게 이렇게 강렬한 명리심이 있다는 것을 이전에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것이다. 아울러 구세력은 나의 이런 마음을 이용해 나에게 대량의 자질구레한 일들을 안배해 나로 하여금 매일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일을 하게 만들어 법공부와 연공 모두 마음을 조용히 하고 할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머리는 직장 일로 가득하여 매일 매일 힘들게만 느껴졌다. 내가 이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발정념으로 구세력이 나에게 씌운 이 일체를 부정하기 시작했다. 나는 나의 일을 잘할 수 있으나 결코 속인의 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구도하러 온 것이다. 이 때 나는 자연적으로 새로운 동료에 대한 경계심을 버렸고 나의 일부 일들을 그에게 하게 했으며 그가 나를 도와 일을 분담할 수 있는 친구로 만들었다. 그리고 나는 더 많은 시간을 법을 실증하는데 쓰게 되었다. 이리하여 소위 나쁜 일이 좋은 일로 변했다.

사람은 모두 정을 위해 살고 있다. 젊은 제자로서 나는 일찍이 감정에 휩쓸리고 정에 파묻혀 헤어나오지 못한 적이 있다. 나는 아름답고 안락한 생활을 동경하고 속인의 행복을 동경했는데 늘 자신에게 감정적으로 무언가 모자람을 느껴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들 나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이나 있을 것 같다”고 하는데 왜 적당한 상대를 찾지 못하는가? 마치 내 명에는 혼인이란 이런 일이 없는 것 같았다. 특히 다른 사람들이 쌍을 이룰 때를 보면 마음이 더욱 불편했다.

며칠 전 여동생의 결혼식에 참가해 동생들이 다 성장해 자신의 가정을 이루고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자 나는 갑자기 아주 안도감을 느꼈다. 과거의 질투심과 불평하는 마음이 흔적조차 없이 사라졌고 그 시각 마음이 확 트였으며 자신이 인간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나는 이곳에서 떠나야 하는 생명이며 속인 중의 그 어떠한 소위 아름다움도 내게는 아무런 유혹이 되지 못한다.

수련은 엄숙한 것이며 우리에 대한 법의 요구 역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우리는 단지 정법노정에서 세 가지 일을 잘하고 정념으로 사람마음을 대체해 벗어나야 하며 다시는 인정에 빠져 자신을 망가뜨리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사명을 생각하고 우리의 중생을 생각하면 버리지 못할 것이 무엇인가? 인간 세상에 미련을 가질 것이 무엇인가? 동수들이여 최후의 시간을 틀어쥐고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자! 사부님께서 기왕 우리를 선택하셨으니 우리는 곧 사부님을 실망시키지 말아야 한다!

처음 투고하는 글이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동수들의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문장 발표: 2009년 5월 17일

문장 분류: 수련 마당문장 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9/5/17/201061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