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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인 사회 상태에 부합해 수련함을 담론

글/ 대륙 대법제자 사수(史秀)

【명혜망 2008년 11월 17일】 직장 동료가 늘 내게 일부 일상사를 말하는데 이를테면 무슨 가정 모순이요, 동료지간의 아귀다툼 따위 같은 것들이다. 나는 아주 듣기 싫지만 어찌 해야 좋을 지 몰랐다. 그 날도 동료는 나게 또 주동적으로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나는 비록 듣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억지로 들어주었고 간혹 한 마디씩 받아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것이 최대한도로 속인사회 상태에 부합해 수련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즉시 직장의 물 탱크에서 물이 샜고, 아울러 저녁에 법을 읽을 때 색욕과 사상업의 교란이 나타났다. 이때에 이르러도 나는 여전히 이는 구세력이 속인을 이용해 교란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했다.

뒤이어 전에 알고 지내던 한 수련생이 나를 찾아와 속인 중의 무료한 일들을 주절댔다. 이를테면 무슨 안정된 직장이요, 가정모순이요, 남자 친구와의 관계 등이었다. 나는 그녀에게 안을 향해 찾으라고 일깨워 주었지만 그녀는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고 여전히 흥미진진해서 내게 속인의 이러저러한 일상사를 말했다. 나는 여전히 이것이 최대한도로 속인상태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여겨 억지로 들어주었다. 하지만 들은 후 머리가 흐리터분하고 부푸는 것 같았고 아주 괴로웠다. 『전법륜』을 읽어도 법리가 보이지 않았다. 나는 이때서야 비로소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안을 향해 찾아보니 자신이 ‘최대한도로 속인에 부합하게 수련해야 한다’는 법을 착오적으로 이해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최대한도로 속인에 부합해 수련하라고 요구하셨다. 나는 속인의 집착에 부합하는 것을 속인상태에 부합하는 것으로 오인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더러 속인의 상태를 파괴하지 말라고 하셨다. 하지만 우리더러 무슨 속인의 집착에 부합하라고는 요구하지 않으셨다. 나는 그 때 출근을 하고 있어서 오직 자신의 일을 잘하는 것이 바로 최대한도로 속인 상태에 부합되는 것이며, 속인의 쓸데없는 일을 듣는 것은 바로 자신의 집착을 방임하는 것으로 수련인의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고 여겼다.

속인의 집착을 대하는 문제에 있어서, 사부님께서는 속인의 집착에 따라 진상을 알려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사부님께서는 최대의 자비를 내보내시어, 미혹 중에 있는 이런 생명을 구도하기 위해 대법제자더러 속인의 집착에 따라 진상을 말해 줄 수 있게 하셨다. 하지만 이것 외에 절대로 속인의 집착에 열중해서는 안 된다.

내 생각에 이 법리에 대한 인식이 분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부 동수들(자신을 포함하여)은 늘 하는 말이 과격하고 국내를 말하기만 하면 좋아하지 않으며 못마땅한 표정을 한다. 국내에 대한 말을 하기만 하면 국내는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된다고 한다. 그래서 속인들에게 주는 느낌은 바로 “파룬궁은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울러 국내의 온갖 좋지 못한 추문을 제기하면서 대법제자가 사람을 구하는 심태를 망각한다. 예를 들면 최근 문제가 발생한 싼루 분유문제를 제기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을 제기하는 기점이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사당의 사악을 폭로해 중생을 구도하고 속인의 집착에 따라 진상을 알려주려는 것인가, 아니면 이런 추문이 자신의 사당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 관념에 부합한다고 여기기 때문인가. 전자의 기점은 옳지만 후자의 기점은 빗나간 것이다.

사실 안을 향해 찾아보면 바로 우리 자신이 정서를 움직인 것이다. 우리는 대법을 수련하며 자비로운데 어찌 사당 문화에 변이된 속인처럼 이지적이지 못한가? 중공 사당은 나쁘며, 그것의 해체는 필연적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의 사악한 표현에 집착하지 않으며, 그것에 대한 원한을 토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그것의 사악한 표현을 제기하는 것은 진상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만약 단지 이런 뉴스를 말하기 좋다고 여기거나, 이런 것을 말해 분풀이를 할 수 있다고 여긴다면 사실 옳지 않은 것이다. 이런 것을 제출하는 것 역시 동수들과 교류하기 위해서이며 중생을 보다 잘 구도하기 위해서이다.

이상은 개인의 깨달음이니 부족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8년 11눵 17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8/11/17/1899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