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지진을 경험하면서 느낀 점

문장/ 대륙대법제자

[명혜망2008년5월19일】 5월 12일 오후 2시경, 사무실에 갓 앉았을 때 온 몸이 흔들리는 것이었다. 동료가 의자를 흔드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사무실 밖에서 누군가 외쳤다. “지진이다. 빨리 뛰자!” 아무 생각할 겨를도 없이 동료에게 끌려서 밀고 당기며 사무실을 뛰쳐나왔다.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와 사무실 직원들 모두가 미친 듯이 밖으로 나왔다. 나는 현장의 빈 공간에서 사람들 속에 서 있는데 발아래 지면이 강렬하게 흔들렸다. 옆에 있던 주차 시설과 나무, 전봇대 및 기타 건축물 모두 맹렬하게 흔들렸다. 그 때 지면을 디딘 나의 두 발이 강하게 흔들려서 발자국을 뗄 수 없었다. 일종 거꾸로 되는 추세였는데, 사람들이 놀라 두려워하는 모습과 귀를 찌르는 듯한 그(그녀)들의 고함소리를 듣는 순간 나는 정말 “놀랐다” . 나 때문에 놀란 게 아니라 중공 악당의 독해를 받은 무고한 사람들을 위해 당황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한 사람씩 쳐다보니 정말로 “두려웠다” 만약 대재난이 정말로 다가왔다면 그들은 어찌하겠는가?

이튿날 아침 부모님과 함께 제2장 공법을 연공 하는데 또 한 번 지면이 강렬하게 진동하는 것을 느꼈다. 그 시각 나는 온 얼굴에 눈물을 흘러 내렸다! 내심 깊은 곳에서 진실하게 솟구치는 울음이었다. 나는 진상을 알지 못해 삼퇴하려 하지 않거나 혹은 낡은 세력으로부터 기타 이유로 현재 도태 당하는 사람들의 무서운 후과를 보는 듯 했다. 나는 정말이지 나 자신에게 “나는 정말 그런 비참한 장면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 수련하는 우리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속인처럼 급히 안전한 지방으로 도피하여 급히 물을 사고 음식을 사야하는가, 아니면 걱정에 휩싸여 자신이 정법시기 대법제자라는 걸 뒷전으로 하고 잊어버리겠는가? 그렇다면 더욱 나아가 가장 관건적인 시기에 세 가지 일을 다그쳐서 사람을 구도 하는 것을 논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래도 시시각각 자신의 역사적 사명을 기억하고 시시각각 자신이 신의 길을 걷는 수련인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가장 관건적인 시각에 더욱 안정하게 매 일보를 잘 걸어야 하지 않겠는가?

사실 처음에는 우리 가족 모두가 마음이 움직였다. 비록 약간 마음이 움직였지만 즉시 안정을 찾았다. 그럼에도 필경 그래도 마음이 움직였다. 후에 나 자신에게 되물었다. 우리는 예전에 사존 앞에서 생사를 내려놓겠다고 견정하게 말하지 않았던가? 우리는 사존을 따라 견정하게 걸어가겠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우리가 얼마나 간고하고 힘든 길을 오늘까지 걸어 온 게 무엇을 위해서인가?

바로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며 중생을 구도하려는 게 아니었던가?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속인처럼 머리 속에 온통 어떻게 “명을 보존” 하겠는가 인가? (심지어 “도망갈” 때 사부님의 법상과 대법 책도 모두 갖고 가는 것을 잊었다!) 사실 사존 외에 누가 자신의 명을 보존할 수 있겠는가? 중생을 잊어버린 것은 사(私)적인 표현이 아닌가? 한 각자가 난이 닥쳤을 때 오로지 자신만 생각하겠는가? 우리는 사존과 우리 세계의 중생 앞에 부끄러워 얼굴에 땀 흘리지 않겠는가? 우리는 여기까지 생각하자 즉시 심태를 잘 조절했다. 우리는 안정하게 매일보를 잘 걸어야 한다!

동수들이여, 우리는 일체 모두를 내려놓아야 한다.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며 일체 기회를 이용해 진상을 하고 시간을 다그쳐 중생을 구도하자!

문장완성:2008년05월18일
원고발표:2008년05월19일
원고수정:2008년05월19일 01:25:41
원문위치:http://minghui.ca/mh/articles/2008/5/19/1787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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