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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집착을 찾아내다

글/대륙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6월21일] 며칠전 나는 여동생(동수)과 말다툼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나는 속인처럼 크게 화를 냈고 수많은 속인의 말을 내뱉었다.

평소에 나는 비교적 정진하였고 세가지 일도 모두 하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늘 다른 사람의 부족함이 보였다. 여동생에 대해서도 문제를 발견할 때마다 늘 여동생을 책망했고, 그 과정에서 나의 태도는 좋지 않았으며 선량한 마음이 없었다. 그녀는 나의 여동생이기에 나는 그녀에 대해 마땅히 엄격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어느날 여동생의 집으로 가서 함께 교류하면서 마땅히 정진해야 한다는 것을 지적했으며, 여동생이 집착하고 있는 속인의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몇마디 말하지도 않았는데 그녀는 화를 내기 시작했다. “어떻게 된게 항상 내 잘못만 보이나요? 언니는 뭐가 그렇게 잘났어요? 얼마나 잘 수련했기에 늘 내가 잘못한 것만 찾아내나요?”

그당시 나는 참아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그녀가 화를 냈어도 나는 화를 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의 말은 갈수록 나를 자극하였으며, 어떤 말들은 정말 살을 에이듯이 날카롭게 나를 충격하였다. 나는 끝내 참지 못하고 그녀와 다투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그녀보다 더 목소리가 높아 정말이지 완전히 속인과 같았다. 나는 분을 참지 못하면서 자전거를 밀고 집을 나섰다. 그녀는 나의 등에 대고, “돌아가서 자신을 잘 돌아봐요!” 라고 소리쳤다. 나는 화가 나서 가슴이 뛰었고, 온 몸은 폭발하기 직전이었다. 너 하고싶은대로 해라. 수련하고 안하고는 너 개인의 일이다. 이렇게 속으로 생각하며 돌아오고 있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들끓고 있었다. 그러나 화를 낸 것은 잘못된 것임이 분명했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는 그녀를 위한 것이었는데, 왜 동생은 법에 입각해 인식하지 못한단 말인가? 왜 자신을 수련자로 간주하지 못한단 말인가? 돌아오는 중에 계속해서 안으로 찾지 않고, 밖으로 밀어내고 있었으며 그녀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만 생각했다.

집에 도착하니 마음은 좀 평정되었다. 돌이켜보니 화를 내는 것은 바로 마성이 발작한 것으로 절대 수련자의 행위가 아니었다. 오늘날까지 수련했어도 여전히 그토록 큰 마성이 있다니… 이는 반드시 수련해 제거해야 하는 것이었다. 집에 돌아온 후에도 법공부를 할 수 없었고 정념을 발할 수도 없었으며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아예 누워서 마음의 평정이라도 찾자라고 생각했으나 여전히 되지 않았다.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했으나 어디에 있는 어떤 마음인지 찾아낼 수가 없었다. 사실 우리는 수련하기 전에 사이가 매우 좋았고 서로 화목하게 지냈었다. 나의 경제조건이 여동생보다 좋아 여러 면에서 그녀에게 도움을 주었지만 아까워하거나 후회하지 않았다. 수련의 길로 들어섰으니 마땅히 서로 더욱 좋아야 하지 않는가? 어찌하여 예전보다 더 좋지 못하단 말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떠돌아다니며 유리걸식을 하였었고, 사부님께서는 여동생에게 가도록 점화해주셨다. 여동생과 함께 생활한지 이미 6년이나 되었다. 이 6년동안 우리는 갖은 고초를 겪었고 수많은 심성관이 나타났는데, 어떤때는 잘 넘겼지만 어떤때는 잘 넘기지 못했다. 나는 어디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어디에서 잘못되었는지 꼼꼼히 찾아내야 했다. 나는 꼭 병의 근원을 찾아내고야 말겠다고 결심했다.

나는 사부님에게 가지해 주시도록 도움을 청했다. ‘그것이 화강암이든 강철이든, 얼마나 깊숙히 숨어있던지 막론하고 저는 반드시 그것을 찾아내어 녹여버릴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들의 공동정진을 가로막게 할수는 없습니다.’ 이때 사부님께서 나의 사고를 열어 주셨다. 6년간 우리들의 각종 갈등 과정이 나의 머리 속에 떠올랐다. 매번 심성고비가 나타날 때 그녀는 무슨 말을 했고 어떻게 나를 지적하였으며, 그때 나의 마음상태는 어떠했는지, 그리고 어떤 말은 접수하기가 어려웠고 심지어 오랜 시간동안 내려놓지 못했던 일들이 모두 떠올랐다. 동수들과는 어떻게 화목하게 지냈고 융합했는지를 또 생각했다. 설사 심성고비가 생겨나도 아주 빨리 넘어갔는데 무엇때문에 그녀가 한 어떤 말들을 나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단 말인가? 뿐만 아니라 어떤 때에는 생각만 해도 마음이 괴로왔다. 어떤 때 나는 또 언니가 되어서 이전에 너에게 얼마나 잘 대해 주었는데 지금 나에게 이렇게 한단 말이냐? 내가 좀 어려워 너에게로 오게 되었는데 어떻게 나에게 이렇게 대할 수 있단 말이냐? 생각할수록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이 마음이 밖으로 표현되었기 때문에 나는 이것이 바로 속인의 마음임을 인식할 수 있었고 그것을 가지려고 하지 않았으며 또한 그것을 끊임없이 제거하였다. 그런데 왜 가끔씩 또 튀어나온단 말인가?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똑똑히 인식하지 못했고 뿌리로부터 인식하지는 못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것은 나의 사상 중에 그렇게 긴 오랜 시간동안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나는 자신이 마음속으로 여동생과 수련생을 비교하자 깜짝 놀랐다. 이것이 그래 원한을 가슴에 품은 것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그것이 수작을 부려 우리들이 공동정진할 수 없도록 가로막았던 것이다. 우리가 구도해야 할 사람은 아직도 매우 많다. 그러나 우리는 늘 협조를 잘하지 못해 매번 가려고 생각했던 곳을 늘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것은 정으로부터 파생되어 나온 원한을 품은 마음이 나를 칭칭 감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방식인데, 네가 나에게 잘 대하지 못하면 나도 너에게 이렇게 대한다는 것으로서 근본상 법에 입각해 문제를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관념이 전변되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나는 그의 언니이기에 그는 꼭 내 말을 들어야 한다는 관념도 있었다. 나는 친인 사이의 인간의 정에 대한 심성고비를 그동안 잘 지키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욱이 친인척이 모두 수련하고 있기에 자신에 대해 정확히 요구하지 못함으로써 문제에 봉착해서 법에 입각해 인식하기가 아주 힘들게 되었고 늘 속인의 마음으로 문제를 보게 되어 장기간 마난 중에 처하게 되었던 것이었다.

다른 동수들도 이러한 상태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이러한 문제가 나타나면 속인의 마음에서 뛰쳐나와야 하고 정의 속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문제가 나타날 때 수련생을 대하는 것처럼 대한다면 그 한 고비를 잘 건널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하면 영원히 정의 집착 중에서 배회하게 될 것이다. 나의 이 마음은 5년이 지나도록 발견하지 못했다. 이 마음을 찾아낸 후, 동생과 다투기 약 나흘 전에 꿈을 꾸었던 것이 생각났다. 꿈속에서 한 남자를 만났는데 나와 잘 아는 사람이었다. 그는 수중에 작은 칼을 쥐고 나의 심장을 찔렀지만 나는 피하지도 않았으며 또 두려워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자신이 대법제자라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고 사부님도 생각하지 않았다. 속으로는 그냥 조금 지나면 쓰러지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프지도 않았고 쓰러지지도 않았다. 꿈에서 갑자기 깨어난 후 여전히 가슴이 쿵쿵 뛰어 앉아서 발정념을 하였다. 지금에야 도를 깨달았다. 여동생의 말은 마치 예리한 칼처럼 나를 찔렀던 것이었다. 만약 동생이 이러한 말투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 집착을 얼마나 더 오랫동안 지니고 다녀야 했겠는가?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을지도 몰랐을 것이다. 이 사건의 근원을 찾아낸 후 발정념을 하였는데, 눈 앞에 대야처럼 생긴 큰 상처가 나타났고 나로 하여금 역겹게 느껴지도록 하였다. 그것이 영향을 주었던 것이며 나는 그것을 인식할 수 있었고 밝힐 수가 있게 되어 정말로 버드나무 우거진 곳에 꽃피는 동네가 나타나는 것처럼 새로운 경지를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발정념시 마음도 조용해졌고 신체도 특별히 가벼워졌다.

우리가 어느 한 발자국을 잘못 디디거나 어느 한 고비를 잘 넘기지 못하거나 또는 수련자의 요구에 따라 하지 않는다면 심성에 문제가 생긴 것이며 법리에 대해 정확하지 못한 것이다. 이는 바로 법공부를 적게 한 것이 그 원인이라는 것을 나는 체득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당신은 곧 미혹 중에 처하게 되며 바로 이 사건에 있어서 당신은 속인과 같은 것이다. 일체를 모두 자신을 위하는 이것은 바로 속인이다. 그러므로 원한을 가슴에 새기는 마음이 생기도록 하였던 것이다. 자신 역시 이 마음을 발견하지 못했기에 무슨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이 마음이 작용을 일으켰던 것이다. 그것은 아주 교묘하고도 교활하게 숨어있었고 그것의 뿌리를 뽑아내지 못했다. 이것의 표현은 바로 내가 표면적으로 그녀에게 정이 있기에 그녀가 정진하지 않을까 걱정한다는 것이었다. 얼마나 아름다운 외모인가! 사실 정의 배후에 더욱 깊숙이 숨어있었던 것은 바로 가장 나쁜 집착심인 원한을 가슴에 새기는 마음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의 집착심으로 다른 하나의 집착심을 은폐하고 있었다.

나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리에 대해 똑똑해졌으며 근본적인 집착을 찾아내었고 우리들 사이의 깊은 그러한 인연관계를 알게 되었다. 사실 이러한 인연은 생생세세로 벌써부터 맺어진 것이며 이 또한 사부님께서 우리들이 금생에 법을 얻고 수련하며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할 수 있도록 미리 배치해 놓은 것이었다. 한 수련자가 부딪칠 수 있는 일체의 것은 모두 우연한 것이 아니다. 나의 정법수련의 길은 사부님께서 일찍이 나를 위해 잘 배치해 놓은 것이었다. 그렇다면 여동생이 멀고 먼 북방으로부터 여기에 와서 살게 된 것은 우리 오늘날의 정법수련을 위해 길을 열어놓은 것이 아니겠는가?

법리가 똑똑해지자 나는 자신이 부끄럽고도 이기적이었다고 생각되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은 모두 자신의 자존심이 상처를 받아서는 안되기 때문이었고 고생을 두려워하고 감당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으며 단지 나만 편안히 잘 지내기만하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수련생을 위해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동생은 나를 보호하기 위해 가정과 사회의 압력을 감당해야 하였고 하늘을 뒤덮는듯한 탄압 속에서 나를 보호하고 있었다. 그녀의 경지야말로 비로소 고상한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요만한 상처도 접수하지 못했던바, 이 얼마나 이기적인 마음인가? 새로운 우주의 법리는 이기심이 없으며 우리는 선을 수련해야 하는데 나는 자신을 위하는 마음이 너무나 컸다. 우리는 함께 사부님과 서약을 체결하고 왔으며 중생을 위해 왔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때문에 서로 도와 함께 돌아가지 못하겠는가? 자신의 일사일념, 일언일행을 모두 엄격히 요구해야 하며 공동으로 제고하고 세가지 일을 잘하여 우리들의 사전의 큰 소원을 잘 완수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사부님과 중생들이 바라는 것이다.

우리는 고비를 잘 넘기지 못할때마다 반드시 근원을 찾아내야 한다. 단지 억제만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억제된 것은 언제라도 발작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 물질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에 시간이 길어지면 마난속에서 수련하는 것으로 되어 심성의 제고에 영향을 주게 된다. 사부님께서는 2006년 《로스앤젤레스 시 설법》에서 ‘정법정각(正法正覺)의 수련은 바로 여러분들로 하여금 마성을 억제하고 마성을 제거하게 하는 것이다. 예전에 불교 중에서는 수련이 바로 억제였는데 마성을 억제하고 불성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이었다. 마지막에 억제력이 매우 강해지면 그 마성은 전혀 작용을 일으키지 못하는데 마치 잠가놓은 것 같다. 이번 정법은 전반 우주에 근본적인 변화를 발생하게 하는 것이므로 대법제자들은 수련 중에서 미시적인 데로부터 다시 조정되었으며 불필요한 것들은 직접 제거해버렸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이 생명의 상태를 개변한 것으로 이것은 이전의 수련과는 같지 않은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수련자는 반드시 법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는 사실과 안을 향해 찾는 것은 제고의 근본이자 집착을 제거하여 승화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체득하게 되었다. 사부님께서는 설법 중에서 수없이 법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지만 나는 사부님의 말씀을 듣지 못했다. 나는 밖으로 찾고 타인의 잘못만 본다면 자신은 좋은 상태라고 인정하게 되어 자신의 부족함을 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런 식이라면 진보할 수 없는 것이다. 늘 타인의 잘못을 지적한다면, 시간이 길어졌을때 상대방에게 심리적인 부담을 주게 되어 낡은 세력의 흑수, 난잡한 귀신들 및 공산사령은 곧 쉽게 빈틈을 뚫고 들어와 상대방을 억제하여 정진하지 못하게 한다. 사실 이는 또 상대방의 마당 안으로 좋지 않은 물질을 밀어 넣는 것과 같다.

2006년 사부님께서는 《로스앤젤레스 시 설법》중에서, ‘나는 전반 대법제자의 수련형식은 반드시 사람마다 안을 향해 찾는 환경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 전반 대법제자의 환경은 절대 사람마다 서로 지적하는 중에 제고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 (박수) 그러므로 사부로서 말하자면, 나는 오로지 당신들이 안을 향해 찾고 문제가 나타나면 자신의 문제를 찾도록 격려할 뿐이다. 사람마다 모두 이렇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다. 인식하지 못한 것을 남이 지적해 줌은 물론 잘못이 아니지만 지적할 때는 반드시 선의(善意)적이어야 한다. 당신이 수련하는 것도 자비가 아닌가? 선의적이어야 한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점에 모두 주의해야 하며, 모두 해낸다면 내 생각에 아주 많은 문제들이 모두 쉽게 해결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오늘 깨달음을 얻었던 과정을 써낸 것이 바라건데 동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문장완성 : 2006년 6월16일
문장발송 : 2006년 6월21일
문장갱신 : 2006년 6월21일 00:48:04
문장분류 : [제자절차]
원문출처 :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6/6/21/13093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