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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 수련생: 파룬따파가 나의 인생을 되돌리다

[명혜망] 나의 글이 많은 해를 수련하여 해이해졌다거나, 수련 초기의 열성을 잃은 수련생들에게 좋은 조언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내가 어떻게 대법수련생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한다. 이 글이 수련생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운 좋은 사람들이며, 수련과정에서 우리가 얻은 것이 얼마나 많은지 하는 것을 상기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릴적부터 나는 인생의 의미에 대해 종종 고민했다. 항상 자연을 가까이 하면서 우주가 존재하는 근원적인 이유와 질서를 이해하려고 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겠지만, 인생은 표면에 나타나는 것 이상의 더 무엇이 있으리라 생각했다. 어쩌면 이는 자기중심적인 소아적 발상일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항상 운명이 나를 위해 더 큰 것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좀 더 자라 속인 사회의 현상에 좀 더 친숙해졌을 때, 나는 점차 비관적으로 되어갔으며 인생의 진정한 목적을 결코 발견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무서웠다. 이 전망은 날이면 날마다 나를 사로잡아 이를 너무 걱정한 나머지 나중에는 숨도 쉬기 어렵게 되었다. 내가 11세가 되었을 때, 나는 세상이 명백하게 의미 없는 인생이 매우 견디기 어려워지면서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13세가 되었을 때 나는 과도하게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마약을 하고 팔았다. 이러한 생활방식은 내게 왜곡된 관념을 심어주었다. 나는 완전히 공산당 이론을 승인하면서 공산주의 문학을 읽기까지 했다. 또한 철두철미하게 전통적인 도덕성을 반대했으며 특히 바른 종교는 더욱 더 반대하여 결국에는 옳고 그른 것을 다 함께 믿지 않았다.

14세가 되었을 때 집에서 쫓겨났다. 그때 나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췌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술을 마시지 않고는 한낮을 보내지 못했고 거의 완전히 기능장애 인간이 되었다. 나의 마음은 너무 복잡하고 혼란한 관념으로 꽉 차있어 학교에서 하루라도 온전히 앉아있지 못하고 수업 중에 깨어 있지도 못했다. 가장 단순한 일을 하는 것 마져도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 당시 나는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정신적 추구에 더 열정을 바치기 시작했다. 극히 흐리멍덩한 상태에서도 나는 내면의 자유를 성취하는 길을 찾아야 하고, 관념들을 내려놓고 우주와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또 이를 향해 길을 닦아야 하는 것은 그렇게 함으로써 미래에 다른 사람들이 내가 했던 똑같은 고투를 겪지 않아도 되게끔 하기 위해서였다. 문제는 이 목적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른다는 것이었다. 인생을 살면서 나는 몇 개의 뉴에이지 이론과 종교철학을 접해보기는 했지만, 그 어느 것도 내게 아주 심오하거나 진정한 인상을 주지 못했다.

인생에서 다시 질서를 잡아보려고 했지만, 내게는 아직도 이 인생의 의미를 결코 찾지 못할 것이라는 끊임없는 걱정이 있었다. 여전히 건강문제에서 괴로움을 당하고 있었는데 어렸을 때 취했던 일부 마약의 영향이 아직 오래 끌고 있는 것을 포함해서였다. 가족과의 관계는 일반적으로 좋지 않았고 (나의 아버지와 수년간 말을 거의 하지 않았다), 나는 수없이 타락했고, 일부는 기억해내는 것 마져도 고통스럽다.

15세가 되던 해, 한 친구가 내게 파룬궁을 소개해 주었다.

아직도 나는 《전법륜》을 읽기 시작했던 첫날 밤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다. 그 당시 나의 상태는 매우 견디기 어려운 기분에 빠져 있었고, 또 꽤 화가 나 있었고, 질투심도 있었다. 특별히 할일이 없었을 때 나는 《전법륜》을 들고 첫 강의를 읽었는데 그 이치가 나의 심금을 울렸다. 많은 어휘가 내 머리 밖에 있기는 했지만, 친숙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무엇인가가 책 안에 있었다. 책 읽기를 끝냈을 때, 나는 내가 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현저한 감각을 느꼈다. 진정하게 고요한 느낌이었으며 마음속 깊은 데서 오는 만족감이었다. 단지 몇 시간 전만 해도 나를 삼켜버릴 것 같았던 질투심과 괴로움이 사라졌다. 그날 밤 나는 미소를 띠며 잠을 자러 갔고, 내 인생에서 가장 훌륭한 잠을 잤다. 나의 한 면이 더 이상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할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해했다. 나는 천년의 기다림이 마침내 찾아온 것처럼 느껴졌다. 마침내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 몇 번 더 책을 읽으면서 더욱더 특이했다. 책을 읽을 때 공기에서 달콤한 냄새가 났고, 내 주위의 모든 것이 흰빛으로 빛났으며, 나의 마음이 무한히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부님께서 내게 용기를 북돋아주시고 계셨음에 틀림이 없다고 생각한다.

마침내 대법수련의 길로 들어설 결심을 했을 때, 나는 《전법륜》에서 설명한 많은 것들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내게 있던 모든 병들이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사라졌다. 약 일주일 내로 대법제자가 되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고 연공하고 발정념하는 것을 배웠으며 자동차 사고를 겪게 되었다. SUV 한 대가 내가 앉아 있던 차 옆문을 들이박아 유리가 산산조각이 났다. 당시 나는 걱정도 하지 않았고 다치지도 않았다. (한동안 유리조각들을 뱉어내고는 있었지만)

내가 법을 얻은 후, 옛 친구들은 항상 내가 훨씬 젊어 보인다는 평을 했다. (내가 젊어지면 얼마나 더 젊어질 수 있겠는가?) 나의 얼굴에서는 빛을 발했다.

가족과의 관계도 마침내 호전되었다. 특히 아버지와의 내가 처음으로 파룬궁에 대해 말하는 순간 달라졌다. 비록 아버지는 정신적 또는 종교적 믿음을 갖고 있지 않고 아주 심각한 사람이었지만, 파룬궁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게 즉각 좋아했다. 나의 성격에 나타난 극적인 변화를 보자, 그는 대법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게 되어 내가 대법 일을 하는 데도 (경제적으로) 도와주기까지 했고 때로는 법회에 가는 여행경비를 지원해 주기도 했다. 나의 어머니도 파룬궁을 즉시 좋아하게 되어 두 사람은 종종 친구들에게 박해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내년이면 나는 일년 앞당겨 반에서 최우수 학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2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내 인생은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학교에 나가지 못하게 될 지경까지 갔었고, 가족과 멀어져 냉담했었으며, 거의 매일 술을 마셨고, 수많은 패괴된 행동에 빠져있었고, 자기위주에다 질투심이 많은 사람인채로 대법제자가 되었다. 사부님께서는 진정으로 나를 지옥에서 건져내셨고 나의 생명 전체를 아주 미시적인 데서부터 새롭게 해 주셨다.

때때로 나의 수련이 약간 해이해질 때면 도시를 내다보며 혼자 생각한다. 왜 저렇듯 수많은 수십 만의 사람들 중, 법을 얻은 사람들의 숫자가 비교적 적은 중에 내가 한 사람이 될 수 있었는가? 저기 있는 누군가는 내가 법을 실증하는 것보다 더 잘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 생에서의 나 자신의 역사를 들여다보면서, 나처럼 많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대법을 얻을 만큼 행운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은 헤아리기조차도 힘들다. 나는 궁리해 본다. 무엇이 나로 하여금 그처럼 위대한 영광을 얻을 자격을 주었는가? 그러자 나는 다만 내가 여기서 중생을 구도하겠다는 역사이전의 서약을 충실히 한다는 조건 뿐이라는 것을 기억한다. 우리 대법제자들에게 이 영광이 주어진 것은 우리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구도 되기를 기다리는 모든 중생들을 위해서이다.

발표일자: 2005년 12월 26일
문장발표: 2005년 12월 26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5/12/26/683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