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만 대법제자
[명혜망]
1. 인연의 시작
저는 공무원이고 2001년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이며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한 지 벌써 25년이 되었습니다.
12살 때 중학교에 다니던 해의 일이 기억납니다. 학교 운동장을 걷고 있을 때 갑자기 강렬한 생각이 뇌리에 스쳤습니다. ‘나는 왜 이곳에 와서 사람이 되었을까? 내가 이곳에 온 것은 목적이 있을 거야.’ 그때부터 끊임없이 책에서 답을 찾으려 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35살 되던 해였습니다. 그때 마침 뱃속에 막내아들을 임신하고 있었는데 여동생이 아주 재미있고 꼭 읽어야 할 책이라며 ‘전법륜(轉法輪)’을 부쳐주었습니다. 첫 페이지를 넘기고 ‘논어(論語)’를 다 읽었을 때 눈시울이 붉어졌고 내면 깊은 곳에서 큰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이번 생에서 그토록 찾아 헤매던 답을 마침내 찾았기 때문입니다.
직장 일과 세 아이를 키우느라 바빴기에 속으로 아이들이 다 자라고 은퇴한 뒤에 제대로 수련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사람 일은 예측하기 어려워 41살이 되던 해 건강검진 결과 난소암 수치가 142(정상치는 35 이하)에 달했고 초음파 검사에서 뱃속에 7cm 크기의 자궁내막종(초콜릿 낭종)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한약 치료를 받으며 계속 추적 관찰을 했지만 낭종은 줄어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나쁘게 변해 11cm까지 커졌고 신체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마치 생명의 끝자락에 다다른 것만 같았습니다. 그 순간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련할 수는 없겠다고 깨달았습니다. 수련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것을 이런 방식으로 일깨워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남편의 지지 덕분에 수련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수련 후 낭종은 사라졌고 간질성 방광염과 좌골신경통도 감쪽같이 없어졌으며 예전에 1년 365일 중 300일은 감기를 앓던 허약한 체질도 완전히 개선되어 병 없이 온몸이 가뿐한 기쁨을 느꼈습니다.
수련한 지 약 3개월 후 직장의 청소반장님이 저를 보더니 안색이 아주 좋아졌다며 최근에 무슨 일 있었느냐고 물었습니다. 잠시 생각하다가 생활을 바꾼 건 없고 그저 파룬궁을 수련할 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계속 연공하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십여 년간 수련을 이어오던 어느 날 한 생명보험 회사의 영업소장이 보험 업무 처리를 위해 남편 부탁을 받고 제 사무실로 찾아와 도장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간 뒤 그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물었습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뵈었는데 사모님은 어째서 안색이 저렇게 좋아지시고 더 젊어지신 겁니까?” 남편은 대답했습니다. “아내가 파룬궁을 수련하기 때문이죠.”
수련 후 나타난 긍정적인 변화 덕분에 딸과 남편, 큰아들도 잇달아 대법 수련에 들어섰습니다. 막내아들이 물었습니다. “엄마, 수련 안 하면 안 돼요?” 저는 대답했습니다. “괜찮아, 하지만 ‘진선인(眞·善·忍)’ 원칙에 따라 ‘진선인’을 실천하는 좋은 아이가 되어야 해.” 아이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아이를 진정으로 좋은 사람으로 가르칠 수 있는 지혜를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남편의 수양어머니는 100세이신데 최근에 매일 ‘전법륜’을 읽기 시작하셨습니다. 처음 함께 책을 읽을 때 수양어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 “이 책은 그렇게 빨리 읽으면 안 된단다. 한 글자 한 글자를 마음에 새기고 그 말의 뜻을 이해한 뒤에 다음으로 넘어가야 해.” 그러면서 한 장을 다 읽을 때마다 더 깊은 법리를 깨달은 것 같다고 하셨고 저는 그 말을 듣고 수양어머니의 높은 깨달음에 감탄하며 매우 기뻤습니다.
2. 직장에서 진선인을 실천하다
2024년 6월 17일 타오위안의 한 중학교 회계직으로 발령받았습니다. 당시 그 학교는 회계 장부에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교장 선생님이 힘들게 모금한 자금이 다른 용도로 쓰였고 몇 년 전에 이미 끝난 프로젝트가 선급금 비용으로 장부에 여전히 남아 있는 식이었습니다. 화가 난 교장 선생님은 교육국에 이 문제를 보고했습니다. 교육국 회계실장은 서둘러 교장 선생님을 도와 전임 회계실장이 남긴 잘못된 장부를 바로잡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장부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행정팀 동료 간의 협조도 몹시 어려웠습니다. 각종 프로젝트의 경비 정산이 자주 지연되어 각 부서와 회계실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 일쑤였고 모두 자기 잘못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늦춘 탓이라고 여겼습니다. 전임 회계실장은 공문이 들어온 시간을 명시해 자신을 보호하겠다며 회계실로 들어오는 모든 공문에 찍을 도장을 특별히 따로 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각 부서도 책임을 피하기 위해 회계실에 공문을 보낼 때 시간을 기록하는 전용 도장을 특별히 만들었습니다. 다들 불안해하며 분위기는 몹시 긴장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근무 환경은 제게 정말 커다란 시련이었지만 수련인이기에 스스로에게 ‘진선인’의 기준에 따라 요구하며 이타적인 마음을 실천하려 노력했습니다. 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면 안으로 찾았고 이기적인 집착심을 발견하면 즉시 제거하며 이익과 득실을 담담하게 여겼습니다. 그러자 마음이 아주 평온해졌고 지혜롭게 수많은 난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부임 직후 회계실에 들어오는 공문에 일일이 도장을 찍던 기존 절차를 즉시 폐지했습니다. 그렇게 얼마간 시간이 흐르자 각 부서에서도 회계실로 공문을 보낼 때 도장 찍는 방식을 폐지했고 각 부서와 회계실 간의 긴장 관계가 풀리며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게 바뀌었습니다. 대법 수련을 통해 마음의 용량이 더욱 커지고 일 처리가 훨씬 매끄러워졌음에 사부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듬해 6월 타오위안시 정부 주계처에서 수여하는 ‘우수 주계 직원상’을 받았습니다. 시 전체 200여 개 학교 중 수상자는 저 혼자뿐이었습니다. 만약 대법을 수련하지 않았다면 이런 특별한 영광은 평생 인연이 없었을 것이라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3. RTC 플랫폼에서의 수련을 진지하게 대하다
2023년 10월 어느 날 오전, 학교에서 일하던 중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스쳤습니다. ‘이제 업무에 꽤 익숙해졌으니 짬을 내어 사람 구하는 일을 좀 해야겠다.’ 그 직후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한 수련생이 전화를 걸어 RTC 플랫폼(대만팀)에서 저녁 진상 전화가 끝난 뒤 심득교류 사회를 맡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두려운 마음이 있어 그 플랫폼에서 입을 떼고 진상 전화를 거는 것조차 쉽지 않은데 어떻게 전 세계의 수많은 수련생 앞에서 심성이나 법리 교류를 진행할 수 있겠느냐며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수련생이 진심으로 간곡히 권유하자 마음속으로는 두려웠지만 결국 승낙했습니다. 아무에게도 사람 구하겠다는 생각을 털어놓은 적이 없는데 수련생이 곧바로 전화해 찾았으니 이것이 수련의 안배라고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수련생이 매일 출근하면서도 세 가지 일을 해야 하므로 시간이 무척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수련생들의 시간을 빼앗지 않기 위해 심성 제고와 법리 인식 교류를 진지하게 대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사회를 볼 때마다 반드시 원고를 썼는데 그렇게 하면 생각을 꼼꼼하게 정리해 전하고 싶은 내용을 모두가 명확하고 조리 있게 들을 수 있어 사람들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차례가 돌아올 때마다 두려움에 늘 벼랑 끝에 선 듯 살얼음판을 걷는 듯 긴장했습니다.
남편(수련생)은 원고를 쓰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충대충 써요, 아무도 그렇게까지 쓰지 않아요. 그냥 의무만 다하면 되지 아무도 진지하게 듣지 않을 거요!” 원고를 잡을 때마다 그는 늘 볼멘소리를 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법공부 장소에서 RTC 플랫폼 심성 교류 사회를 보았던 경험을 나누자 그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교류할 때 보니까 집중해서 듣는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 그래서 물었습니다. “제 심득 교류가 당신에게 도움이 됐나요?” 그는 “됐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후 교류 원고를 쓸 때 남편은 더 이상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수련의 길에서 호법신처럼 지켜주는 남편 수련생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시간은 너무나 빨리 지나가 한 달 반마다 15분 분량의 심득 원고를 써야 했습니다. 이 때문에 진상 전화를 걸 시간이 줄어들어 무척 조급했습니다. 대만팀 책임자 수련생에게 이런 생각을 털어놓자 격려해주었습니다. “당신의 교류가 다른 수련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그 위덕이 얼마나 클지 짐작이 가시나요?” 그 말을 듣고 대법제자가 하나의 정체(整體)이며 정체를 원융하고 비학비수(比學比修)하며 수련생들과 서로 협력하는 과정에서 중생구도의 사명을 완수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신경문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사부가 당신들에게 서로 구조(救助)하게 하고, 서로 사람을 구하는 동시에 자신을 구도하게 한 것인데, 이것은 말후에 중생들이 서로 구하는 것이다.”(험악을 멀리하라)
저는 이런 수련 환경을 몹시 아끼며 심득 교류 원고를 쓰기 위해 끊임없이 안으로 찾고 수련 상태를 돌아보며 법에 대조해 진실하게 수련하는 사람이 되려고 스스로를 채찍질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심성이 부쩍 높아졌는데 이는 뜻밖의 큰 수확이었습니다.
4. 확고한 정념으로 션윈을 널리 알리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션윈은 사람 구하는 모든 항목 중에서 사람 구하는 힘이 가장 크다.”(2018년 워싱턴DC법회 설법)
해마다 션윈(神韻)이 대만에 올 때면 제게 주어진 조건을 활용해 귀빈들을 션윈 다과회에 초대하거나 업무 틈틈이 혹은 쇼핑할 때 주변의 인연 있는 중생들에게 션윈을 소개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처음 소개하자마자 표를 사고 관람 소감까지 나누어 주었습니다. 션윈을 처음 본 한 관객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션윈 공연을 보는 내내 무척 편안했고 몸의 좋지 않은 물질이 떨어져 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 그날 밤 아주 푹 잤습니다.” 그의 나눔을 듣고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얻었으며 법에 대한 정념이 한층 단단해졌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두세 번 반복해서 소개해야 표를 샀고 어떤 사람은 아무리 말해도 시간이 없다며 대꾸조차 하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올해 션윈 공연이 참 좋았다며 션윈 공연장 사진을 찍어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그럴 땐 벅찬 감동과 놀라움을 느꼈고 션윈을 널리 알리는 일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으며 진심을 다하면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025년 11월 타오위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6개월 남짓 회계 업무를 대행했습니다. 저는 ‘진선인’ 원칙을 바탕으로 학교 동료들을 위해 성심껏 일하며 그들과 좋은 인연을 맺어 적절한 때에 인연 있는 중생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션윈을 널리 알릴 기회를 찾으려 했습니다.
어느 날 B 선생님에게 션윈을 본 적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는 본 적이 없다며 남동생이 파룬궁수련생인데 수년째 수련하면서 자주 여기저기 홍법을 다니고 션윈을 알리는 데도 아주 열성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가족인 남동생도 그를 설득하지 못했는데 하물며 외부인인 내 말은 전혀 통하지 않겠다고 느껴졌습니다.
이 학교의 회계 대행 업무를 마칠 무렵 마침 개교 70주년 행사가 열렸는데 행사 당일 A 수련생을 마주쳐 무척 반가운 마음에 물었습니다. “자녀가 이 학교에 다니시나요?” 그는 형을 만나러 왔다고 했습니다. 두 형제의 이름 세 글자 중 두 글자가 같았기에 저는 바로 B 선생님의 이름을 댔고 A가 B 선생님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B 선생님의 남동생이 바로 제가 잘 아는 A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훗날 B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제 동생을 알고 계실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이 인연을 통해 우연한 일은 없으며 반드시 B 선생님에게 션윈의 아름다움을 알려야겠다고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떠나기 전날 B 선생님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션윈의 열렬한 팬입니다. 매년 션윈이 대만에 올 때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가족과 함께 꼭 공연을 보러 가거든요.” 그리고 션윈의 짧은 무용극인 조자룡의 ‘단기구주(單騎救主)’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미 부인이 조자룡이 후환 없이 주군을 구하도록 우물에 뛰어들어 자결한 것은 옛사람들의 숭고한 절개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션윈이 중화 5천 년 신전문화(神傳文化)에 깃든 충효와 절개 이야기를 무대에 올려 사람들의 선한 마음을 일깨우고 갈수록 도덕이 타락하는 오늘날 사회에서 악을 멈추고 선을 북돋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눈에서 눈물이 쏟아졌고 당시 공연이 눈앞을 생생하게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의 눈빛이 변하는 것을 보니 션윈에 대해 훨씬 깊이 이해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션윈을 알리는 다과회에 B 선생님과 A를 함께 초대했고 마침내 B 선생님은 표를 사서 내년 션윈 공연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션윈을 널리 알리는 것은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것과 같아서 구함 없이 선한 씨앗을 심기만 하면 인연이 닿았을 때 자연스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모든 것을 사부님께서 다 마련해 두셨기 때문입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사부가 어떻게 하고자 하면 결코 간단한 생각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다. 나는 아주 많고 많은 기반을 다지는데, 당신들은 보아내지 못하지만, 그런 신들도 모두 같이 하고 있다. 모든 것을 다 다져 놓고, 당신이 가서 하기만을 기다린다.”(대법제자는 반드시 법공부를 해야 한다)
5. 맺음말
수련의 길을 걸어오면서 크고 작은, 넘기 힘든 시련과 고비를 만나는 것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법공부를 통해 자신을 바로잡고 사부님의 보호와 수련생들의 도움 덕분에 흔들림 없이 오늘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제자로서 오직 얼마 남지 않은 수련의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쉼 없이 정진하여 사람 구하는 사명을 이뤄내야만 사부님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심득 중에서 적절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 주시길 바랍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6년 대만 법회 원고)
원문발표: 2026년 10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6/10/24/515627.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6/10/24/515627.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