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캐나다 서부 대법제자
[명혜망]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1994년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이며, 1994년 사부님께서 지난(濟南)에서 여신 제2기 전수학습반에 참가했습니다.
세월은 화살처럼 흘러갔지만 그때의 광경을 떠올릴 때마다 눈앞에 생생합니다. 이 소중하고 뛰어난 여정은 제 머릿속에 깊이 새겨져 있으며 제자의 마음속에는 영원히 사부님에 대한 감사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저의 사상과 몸을 정화해주셨고 제 세계관을 바꿔주셨으며 동시에 사부님의 온화하고 친근하며 소탈하신 언행도 저를 깊이 감동시켰습니다. 저는 대법의 크나큰 은혜 속에 젖어 있습니다.
가장 잊을 수 없는 일은 학습반이 거의 끝나갈 무렵 사부님께서 저희 모두에게 체득 소감을 쓰라고 하신 것입니다. 당시 종이와 펜을 가진 사람이 매우 적었지만 모두가 앞다투어 종이와 펜을 구해 이번 생에서 가장 마음에서 우러나온 행복한, 사부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써 내려갔습니다. 이번 생에 위대하신 사부님께 직접 전수받은 제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더없는 영광이며 끝까지 수련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학습반에 참가한 사람은 400여 명이었는데 거의 끝나갈 무렵 사부님께서는 여러분 모두가 쓴 체득 소감을 다 읽어봤다고 하시며 한 명도 빠뜨리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회장에 우레와 같은 박수가 울려 퍼졌습니다. 사부님께서 바쁜 와중에도 그렇게 많은 심혈을 기울여 수련자들을 그토록 자비롭게 아껴주신 것에 감사하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얼굴을 뒤덮었고 따뜻한 기운이 온몸을 관통했습니다. 설법이 끝난 뒤 사부님께서는 각지에서 온 수련자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셨습니다. 이 사진을 볼 때마다 그때의 그 감격스러운 장면이 떠오릅니다.
1. 사부님께서 저에게 ‘남김없이 버림’을 깨우쳐주시다
대략 3년 전으로 기억하는데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중국에 있는 오빠 내외와 여동생이 누가 제 집에 사느냐를 두고 다투기 시작했고 오빠는 저에게 전화까지 걸어왔습니다. 저는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내 집에 공짜로 살면서도 부족하다고 여겨 날 이렇게 시끄럽게 만드나?’ 저는 말했습니다. “난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으니 오빠와 여동생 둘이 상의해서 처리해. 난 돌아갈 수도 없으니 더 이상 날 귀찮게 하지 마.” 그러나 전화를 끊고 나서도 마음이 몹시 불편했습니다. 저는 ‘우리 엄마 아빠의 집도 오빠의 아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나는 집안 어른도 아닌데 왜 나와 이런 걸로 실랑이를 벌이지?’ 생각할수록 화가 났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사실 이렇게 화를 낸 것 자체가 바로 내려놓지 못하는 속인 마음이었고 그것이 저를 끌고 다닌 것이었습니다. 이튿날 아침 일어나서도 저는 여전히 화가 나 있었는데 그때 사부님께서 저를 깨우쳐주셨습니다. ‘남김없이 버림[捨盡]’이라는 커다란 글자가 제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저는 명혜망의 글 ‘남김없이 버림’이 떠올랐습니다. 옛날 옛적, 시비왕(尸毗王)이라는 왕이 있었습니다. 시비왕은 모든 중생을 구하겠다는 서원을 세웠습니다. 어느 날 매에게 쫓기던 비둘기가 그의 품으로 도망쳐 왔습니다. 매가 항의했습니다. “저 비둘기는 제 먹이입니다. 왕은 모든 생명을 구한다면서 왜 제 목숨은 무시하십니까?”
일리 있는 말이라 여긴 시비왕은 비둘기 대신 자기 살을 베어 매에게 주기로 하고, 공평하게 비둘기와 같은 무게만큼 저울에 달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살을 베어도 저울은 계속 비둘기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결국 살을 다 베어냈는데도 부족하자, 시비왕은 자기 몸 전체를 저울에 올렸습니다.
그 순간 매와 비둘기는 본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이들은 시비왕의 진심을 시험하려던 제석천(인드라)이었고, 그의 흔들림 없는 자비를 확인한 뒤 몸을 원래대로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깨우침을 이해했습니다. 고대의 한 왕이 비둘기 한 마리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몸까지도 버릴 수 있었는데 사부님께서는 저에게 이 문제에 있어 자신을 ‘남김없이 버리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에게는 혈변 증상이 나타났는데 꽤 심각했습니다. 저는 안으로 찾았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요구대로 하지 않고 속인들과 무엇을 따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들도 동시에 저를 격려해주며 “그들과 따지지 말고 그저 연공이나 하세요. 신경 쓰실 필요 없고 그들이 싸우고 싶으면 싸우게 놔두세요”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내려놓았고 동시에 정념을 많이 발해 이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 혈변 증상도 사라졌습니다. 저는 이 고비가 저에게는 유난히 컸다고 느꼈지만 고비가 클수록 넘긴 뒤의 제고도 그만큼 크다는 것을 압니다. 이 고비를 넘긴 뒤 공력도 늘었고 몸도 좋아졌습니다.
2. 손자에 대한 정이 병업 고비 불러들여, 정념을 굳건히 하니 기적이 나타나
이듬해 작은손자가 대학 입시를 치렀습니다. 제 두 손자는 모두 제가 길렀는데 특히 작은손자를 저는 유난히 아꼈습니다. 그래서 그때 저는 그에게 여러 가지 의견을 냈습니다. 예를 들면 “절대 동쪽으로 가지 마라. 너무 춥다. 무슨 일이 생기면 아무도 챙겨줄 사람이 없고 낯선 곳이라 적응하기 어려울 텐데 여기서는 우리가 다 챙겨줄 수 있어. 여기에도 명문 학교가 있고 형이 떠났으니 너는 나가지 말고 여기서 지내라”는 식이었습니다. 목적은 손자가 제 곁에 남기를 바라는 마음 등등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스스로 아주 명확하게 보고 있다고 여겨서 제 말을 들으면 틀림없다고 말했는데, 바로 이런 심리였습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운명이 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혈육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지 못한 상태였고 결국 구세력에게 그 약점을 잡히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그때 한 항목에 참여하면서 매일 바빠 법공부도 적게 했고 정념을 발할 때도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눈이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예를 들면 한 사람이 앞에 있으면 제가 볼 때는 두세 사람이 앞에 있는 것처럼 겹쳐 보였습니다. 또 한번은 잔디밭을 보면서 “왜 이 길이 없어졌지? 다 잔디밭이 됐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밖에 나가서도 제대로 된 길이 보이지 않았고 속으로 ‘이러다 도로로 뛰어들면 어떡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튿날 아들이 밥을 가져다줬습니다. 저는 그를 바라보며 “나를 병원에 데려가서 어떻게 된 건지 좀 봐줘”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 말이 입가에 맴돌았을 때 저는 흠칫 놀랐습니다.
사부님께서는 ‘2005년 샌프란시스코 법회 설법’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박해 전 노수련생들은, 나중에 온 신수련생들을 포함하여 나는 당신들을 모두 제 위치에 밀어놓았다. 오로지 정념정행 하기만 하면 완전히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저는 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설령 작은 생각이라도 법에 부합하지 않으면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나는 신이며 사부님의 제자인데 어찌 속인에게 가서 치료하겠는가?’ 사부님께서 처음 법을 전하실 때 구세력은 사부님을 북극으로 가시게 해 제자들이 사부님을 뵙지 못하게 하려 했는데, 구세력이 목적을 이루지 못하자 이번에는 제자들의 눈에 손을 써서 저희가 책을 보지 못하게 하고 법공부를 하지 못하게 하며 더욱이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지 못하게 하려 한다는 것을 저는 깨달았습니다. 사악이 대법제자를 박해해 제자들이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고 중생을 구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들에게 병원에 데려가 달라고 하려던 그 말을 도로 삼켰습니다.
마침 그 주에 아들네 가족이 여행을 갔고 저도 거의 밖에 나가지 않은 채 대충 뭔가를 먹으며 지냈습니다. 책을 볼 수 없어서 저는 연공을 하고 정념을 발하며 강력한 정념으로 그것을 없앴습니다.
아들이 일주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후 저도 좋아져 있었으니 이 얼마나 신기한 일입니까! 시력이 회복됐고 저는 아예 돋보기안경도 함께 벗어버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300도짜리 돋보기안경도 이제는 벗을 수 있게 됐고 안경을 어디에 던져버렸는지도 모르게 됐습니다!
이 고난을 겪으며 저는 체득했습니다. 일사일념을 반드시 굳게 지켜야 하며 많은 일에 대해 자신이 진정으로 주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주견을 가지면 사부님께서 돌봐주십니다. 이 정사대전(正邪大戰)을 거치며 저는 또한 자신에게 아직 내려놓지 못한 많은 집착심이 있음을 봤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제자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시며 끊임없이 저희를 더 높은 층차로 이끌어주고 계십니다.
3. 사람의 관념을 돌파하다
최근에도 이런 일을 겪었습니다. 제 목과 앞가슴에 작은 뾰루지가 빽빽하게 잔뜩 돋아났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외선 알레르기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생각했습니다. ‘무슨 자외선인가? 나는 방 안에 있는데 자외선이 어떻게 여기까지 비칠 수 있단 말인가? 나는 옷을 입고 옷깃도 여미고 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단 말인가?’ 예전에 저는 어떤 자외선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도서관에 가서 홍법하고 연공할 때 아무리 강한 햇볕이 내리쬐어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깨달았습니다. ‘이것은 나에게 소업을 시켜주는 것이니 두려워할 것 없다.’ 지금 그 작은 뾰루지들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수련의 길을 돌이켜보면 사부님께서는 줄곧 세심하게 저를 보호해주셨고 조금이라도 향상할 때마다 격려해주셨으며, 고비를 넘기지 못할 때마다 깨우쳐주셔서 끊임없이 저희가 정법 속에서 더 높은 층차로 법에 동화되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바로 제 곁에 계신다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사부님의 말씀을 듣고 어떤 마음이든 내려놓으며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채 그저 대법제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그 모든 것을 하면 모든 것이 그 안에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조금씩 한 걸음 한 걸음 반본귀진(返本歸眞, 선천적인 본성으로 되돌아가는 것)의 황금빛 대도(大道) 위를 걸어왔으며 그 길 위에서 사부님의 자비로운 가지(加持)와 보호를 떠날 수 없었습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의 크나큰 은혜는 넓고도 깊어서 천 마디 만 마디 말로도 대법의 무한한 아름다움을 다 말할 수 없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6년 캐나다 밴쿠버 법회 원고)
원문발표: 2026년 9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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