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에서 목격한 발정념의 위력

글/ 랴오닝성 대법제자 매화(梅花)

[명혜망] 구치소에 있을 때 한번은 감방 규칙을 외우던 일이 생각납니다. 감방 안에는 동쪽과 서쪽에 온돌 두 개가 있었고 중간에는 좁은 복도가 있었습니다. 온돌 하나에 세 줄로 앉았는데 1주일마다 자리를 한 번 바꿨습니다.

저는 서쪽 온돌 두 번째 줄에 앉아 있었습니다. 어느 금요일, 경찰이 감방 규칙을 외우게 했는데 제 차례가 되자 저는 외우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경찰이 외울 줄 아느냐고 묻기에 저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다음 사람”이라고 하며 계속 외우게 했습니다. 옆에 있던 한 젊은 아가씨가 몰래 제게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몇 명이 더 외우자 경찰은 더 이상 외우지 못하게 하더니 월요일에 감방 규칙을 외우게 할 테니 모두 외워야 하고 누구도 안 외우면 안 된다면서, 누가 고집이 더 센지 한번 보자고 말했습니다. 말을 마치고는 몸을 휙 돌려 가버렸습니다.

그날 밤 저는 꿈을 꿨는데, 붉은 악룡 한 마리가 공중에서 위아래로 뒹구는 모습이 매우 흉악했습니다. 잠에서 깬 후 저는 사악이 우리 대법제자를 박해하려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다른 두 수련생에게 사악이 우리를 박해하려 하니 정념을 많이 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자유시간이어서 감방 안에는 카드놀이를 하는 사람, 수다를 떠는 사람, 머리를 감거나 옷을 빠는 사람 등 모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앉아서 정념을 발했습니다. 강력한 정념을 발해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수류탄 하나가 악룡의 몸으로 날아가 펑 하고 악룡을 산산조각으로 폭파한다.’ 그런 다음 제가 손을 한 번 휘젓자 악룡의 파편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반복해서 이틀 동안 정념을 발했습니다.

월요일이 되자 경찰이 와서 감방 규칙을 외우라고 했습니다. 저는 두 번째 줄에서 첫 번째 줄로 자리를 바꿨는데, 제가 있는 줄부터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제 앞에는 4명이 있었는데 제 앞사람이 막 다 외우자 경찰이 갑자기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멈춰, 저쪽부터 외워.”

저쪽은 동쪽 온돌이었습니다. 첫 번째 줄 첫 번째 사람은 우리 지역 수련생이었는데, 그 수련생은 아주 잘 협조하며 능숙하게 외웠습니다. 첫 번째 줄 마지막 사람은 외지 수련생이었습니다. 외지 수련생은 나이가 좀 많아서 제대로 외우지 못하고 더듬거렸습니다. 경찰은 노년 수련생에게 심하게 욕설을 퍼붓고는 첫 번째 수련생에게 다시 한번 외워보라고 했습니다. 첫 번째 수련생이 다시 한번 외우자 경찰은 또다시 노년 수련생에게 심하게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이후 저는 두 수련생에게 왜 정념을 발하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그녀들은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념을 발하는 것과 발하지 않는 것은 정말 천양지차입니다! 정념을 발하면 사악을 해체할 수 있습니다. 사악이 해체되면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며, 다른 공간의 사악이 사람을 조종해 나쁜 짓을 하게 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정념을 발해야 하고 정념을 잘 발해야 합니다.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세 가지 일을 잘해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를 저버리지 말고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원문발표: 2026년 6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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