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직원에게 위성 안테나를 설치해주며 심성을 닦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대법 수련은 보통 사람들 속에서 이루어진다. 대법제자는 직장을 다니거나, 농사를 짓거나, 과학 연구를 하거나, 어떤 직종에 있든 자신의 일 속에서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할 수 있다. 아래는 NTD TV를 보급하는 과정에서의 수련 체험이며, 특히 ‘610’ 직원에게 위성 안테나를 설치해줬던 수련 과정이다.

나는 주변 농촌 장터에서 위성 안테나 수신 접시를 가슴에 안고 ‘위성 안테나 설치’라고 써붙인 채 장터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홍보했다. 설치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명함 한 장을 건네줬고, 그들이 전화를 하면 직접 찾아가 설치해 줬다.

어느 날, 한 마을 장터에서 수신 접시를 들고 걸어가던 중 갑자기 경찰 4명이 내 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주위에 좌판을 벌인 사람들과 장 보러 온 사람들이 나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오랫동안 이 장터를 다녀온 사람들은 내가 NTD TV를 설치해 준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경찰들이 눈앞에 거의 다가왔을 때 마음속에 한 생각이 스쳤다. ‘대법제자는 삼계를 벗어난 존재인데, 그들이 어떻게 나를 관할한단 말인가. 그럴 자격도 없다.’ 경찰 4명은 서로 웃고 떠들며 그냥 지나쳐 갔다. 그때 장터에서 좌판을 벌이던 한 사람이 말했다. “우리 마을에도 당신한테 안테나 설치 부탁하려는 사람이 있어요.” 나는 “당신도 하나 설치하시지요”라고 했더니, 그는 “연말에 유선TV 계약이 끝나면 그때 설치할게요”라고 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만약 경찰이 멈춰서 나에게 물었다면 어떤 일이 생기든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다 보게 됐을 것이고,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몇 년 전에는 파출소 경찰과 유선TV방송국 직원들이 위성 수신 접시를 철거하러 다닌 적이 있어서, 민중들의 인식 속에는 ‘경찰이 위성 안테나를 단속한다’는 관념이 박혀 있었다. 내가 직접 느낀 것은, 사부님께서 항상 제자 곁에서 지켜보시고, 수많은 호법신(護法神)과 천병천장(天兵天將)이 대법제자를 돕고 있다는 것이다. 관건은 당신의 그 한 생각이 법에 부합하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

2025년 설날 무렵, 어떤 사람이 전화를 해서 위성 안테나 설치 비용은 얼마인지, 채널은 몇 개나 수신되는지 물어봤다. 그는 “좀 있다가 다시 오세요”라고 했다. 여름이 되자 그 사람에게서 전화가 왔다. “위성 안테나 설치하러 와주세요, 어느 마을, 마을 어느 위치에 있어요.”

그 사람의 집을 찾아가 설치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농사짓는 분 같지 않으시네요”라고 했다. 그는 “저는 어느 도시에서 살고, 그냥 가끔씩 집에 며칠 쉬러 옵니다. 예전에 달았던 건 다 녹슬어 망가졌어요”라고 했다. 나는 “도시에서 사시는데, 코로나 때 맞은 백신이 사람한테 좋다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었다. 그는 “반응이 나쁘다는 사람이 많더군요. 폐결핵 걸린 사람도 많고,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환자가 특히 많이 늘었어요”라고 했다.

나는 바깥쪽 조정을 빠르게 마친 후 실내로 선을 끌어들였다. 선을 TV 옆까지 연결하고 셋톱박스를 연결한 다음, 일반 채널을 먼저 검색해 주고 이어서 NTD TV도 찾아냈다. 그 사람이 말했다. “선을 벽에 고정시켜 주셔야죠.” 나는 “넓은 마음으로 직접 고정해 주시겠어요? 방금 들으셨잖아요, 다른 분도 설치 부탁하셔서요, 이쪽 일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했다. 그는 “농담이에요, 농담”이라며 웃었다.

나는 그에게 물었다. “벽에 붙여 놓으신 ‘입 다물어’라는 두 글자는 무슨 뜻인가요?” 그는 “비(畢) 씨가 마오쩌둥 이야기를 해서요, 유명한 분한테 부탁해서 써 받은 거예요”라고 했다. 나는 “비 씨가 마오 때문에 민중들이 너무 고통받았다고 한 건데, 그게 사실 아닌가요? 그분이 옳은 말을 한 거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그는 “맞는 말이긴 한데, 그래도 말하면 안 되죠. 나쁜 것도 좋다고 해야 하는 게 지금 세상이에요”라고 했다. 나는 “그게 정상인가요?”라고 했다.

그는 “저는 어느 시의 ‘610’ 직원입니다. 바로 이런 일을 전담하는 곳이에요. 틀렸어도 당신은 그분(현 최고 지도자를 가리킴)을 비판할 수 없어요. 틀렸어도……” 그러면서 손가락을 입가에 갖다 대며 ‘입 닥치라’는 시늉을 했다. 잠시 후 그가 나에게 물었다. “당신 파룬궁 수련하시는 분이죠?” 나는 “네, 저는 파룬궁을 수련합니다. 파룬궁을 수련하지 않았다면 제가 NTD TV를 설치해 드릴 리가 없겠죠”라고 했다.

이 무렵 조정이 다 끝나서 그들 스스로 채널을 찾아보고 만족스러운지 확인해 보라고 했다. NTD TV를 틀어놓고 말했다. “다른 채널은 다 보셨겠지만, 이 채널만은 한 번도 보신 적 없으실 거예요. 중국의 진실을 보도하는 채널인데, 국내에서 말하지 못하게 하고 민중들이 알지 못하게 하는 모든 사실을 이 채널에서 다 보도해요. 이 채널을 많이 보시면 진상을 많이 알 수 있고, 많은 것을 깨달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러자 그의 조카가 채널을 가리키며 말했다. “삼촌, 이거 좀 보세요. 당 탈퇴도 할 수 있어요.” 나는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로 생명을 지키고 평안을 얻는 일이니 좋은 일이지요”라고 했다. 그는 “그 말은 더더욱 하면 안 돼요”라며 다시 입가에 손가락을 갖다 대며 입 다물라는 시늉을 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 사람이 ‘610’ 직원이라는 게 계속 생각났다. 혹시 나를 함정에 빠뜨리려는 건 아닐까? 마음속에 두려움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그는 내 전화번호도 알고, 내가 어느 마을 사람인지도 안다. 경찰을 데리고 집에 들이닥치는 건 아닐까? 생각할수록 무서워졌다. 그러다 다시 마음을 돌려 생각했다. ‘아니잖아, 내가 또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움직이고 있는 게 아닌가? 내가 하는 일은 가장 바른 일이다. 위성 안테나를 설치하는 것은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최대한도로 속인사회에 부합하게 수련해야 한다’(정진요지2-대법은 원용하다)는 것에 부합한다. 사람이 나를 관여할 수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흔들리던 마음이 비로소 고요해졌다.

 

원문발표: 2026년 5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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