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프랑스 거주 자원봉사자
[명혜망] “저는 바로 이 일 때문에 당신에게 사과하러 온 겁니다!” 프랑스 파리, 폭설이 막 그친 어느 날 약 30세가량의 중국인 외모를 한 청년이 웃으며 큰 걸음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2026년 새해가 막 지나고 2~3일 전만 해도 여러 곳에서 교통 체증이 있었지만 오늘 흰 눈이 녹아 물웅덩이가 되면서 행인들은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조심스럽게 눈 녹은 물을 밟으며 걸었다. 내가 몰랐던 것은 이 한마디 사과를 위해 그가 마음속으로 이미 5년을 벼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파리의 쁘렝땅 백화점은 ‘파리 제2의 백화점’이라는 명성과 15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내가 중국 관광객에게 진상을 알리는 장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백화점 길모퉁이에는 관광객이 많지 않았다. 내가 관광객 몇 명에게 진상을 알리고 잠시 서 있었는데 이 청년이 마주 걸어오는 것을 보고 다가가 진상을 알리려 했다. 뜻밖에도 그가 먼저 나에게 입을 열었다.
“아주머니, 저를 분명 모르시겠지만 저는 아주머니가 아주 낯이 익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몇 번 마주친 적이 있거든요.” 나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 혹시 사람을 잘못 본 것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청년은 단호하게 대답했다. “아주머니, 잘못 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내일이나 모레 파리를 떠나 다른 지방 도시로 일하러 갑니다. 아주 멀어서 다시 올 기회가 거의 없을 겁니다. 오늘 온 것은 아주머니에게 사과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전에 제가 너무 무례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다음은 이 청년이 직접 들려준 이야기로 그와 내가 지난 5년간 몇 차례 마주쳤던 일들을 기록한 것이다.
첫 만남, 오해와 땅에 떨어진 신문
5년 전 저는 중국의 한 대도시에서 프랑스로 유학을 왔습니다. 어느 날 쁘렝땅 백화점을 지나가다가 여러분이 ‘세계는 진선인(眞·善·忍)이 필요하다’라는 현수막을 걸어놓고 패널과 스피커를 세워둔 것을 보았습니다. 한자를 보자마자 아주 신기하게 느껴져 곧장 다가가서 보았더니 알고 보니 파룬궁이었습니다.
‘파룬궁’! 제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닐 때 학교 선생님이 저희에게 주입한 것은 모두 부정적인 내용이었기에 저는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때 아주머니께서 저에게 진상 신문을 한 부 건네주며 한번 읽어보고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받아서 쓱 보고는 퉁명스럽게 아주머니 손에 다시 쑤셔 넣으려 했는데 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신문이 땅에 떨어졌지만 저는 신경 쓰지 않고 서둘러 가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그쪽을 지나갈 때면 기본적으로 아주머니를 볼 수 있었지만 저는 항상 여러분을 피해 돌아서 지나갔습니다.
한번은 제가 또 이곳을 지나가게 됐는데 아주머니께서 또 저에게 인사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중국에서 왔죠? 유학 왔나요, 아니면 여행 왔나요?” 저는 속으로 ‘또 당신이네’라고 생각하며 퉁명스럽게 내뱉었습니다. “무슨 일 있나요?” 아주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네, 몇 마디 나누고 싶어서요. 다 같은 중국인이지만 중국에서는 만나기 어려운데 프랑스에서 이렇게 만났으니 참 인연이네요!”
당시 저는 마음속으로 파룬궁에 반감이 있었기에 손을 저으며 말했습니다. “지루하네요, 재미없어요!” 그러고는 손을 뿌리치고 가버렸습니다.
이 두 번 모두 저는 아주머니에게 태도가 좋지 않았지만 조금의 미안함도 없었고 자책감도 전혀 없었습니다.
전환점 “염황의 자손은 마르크스·레닌의 자손이 되지 않는다”
이후 몇 번 이곳을 지나가면서 아주머니가 중국인 관광객 몇 명과 아주 즐겁게 대화하는 것을 보았고 아주머니와 관광객이 손을 잡고 화기애애하게 웃으며 이야기하고 사진도 찍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가끔은 아주머니가 무리 지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제 마음속에 약간의 미안함이 생겼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바로 앞이라 백화점에서 멀지 않아 매일 이곳을 지나갑니다. 작년 여름 제가 이곳을 지나가다가 또 아주머니와 마주쳤습니다. 아주머니가 먼저 제게 인사하며 중국에서 왔냐고 물으셨습니다. 이번에 저는 아주 예의 바르게 대답했습니다. “네, 여기 유학 와서 졸업하고 이미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주머니는 저에게 중국에 있을 때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하면 평안을 지킬 수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못 들어봤다고 했습니다.
아주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어릴 때 학교 다닐 때 붉은 스카프를 매고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과 공산당에 가입하면서 주먹을 쥐고 공산주의를 위해 평생 분투하고 당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선서한 것 말이에요.” 저는 대답했습니다. “그런 적이 있습니다.”
그날 아주머니가 하신 말씀이 저는 지금도 생생합니다. 아주머니는 저에게 이렇게 알려주셨습니다. “공산주의는 마르크스가 만들어낸 것이고 마르크스는 독일 사탄교 신자예요. 우리는 중화의 자녀이자 염황(炎黃: 중국인의 시조인 염제와 황제)의 자손이니 마땅히 자신을 위해 분투하고 조국을 위해 분투해야 해요. 우리는 마르크스·레닌의 자손이 아니에요. 당신이 그것을 위해 분투한다면 곧 그것의 일원이 되니 탈퇴해야 합니다.”
이런 진상은 저를 아주 놀랍고 흥분하게 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랬구나!’ 마르크스가 사탄교 신자였다니 여태껏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소년선봉대(소선대)와 공청단 탈퇴에 동의했고 아주머니는 저에게 탈퇴 성명에 쓸 가명을 지어주셨습니다.
당시 아주머니는 또 저에게 ‘9평 공산당’(한글판: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 책 한 권을 주셨습니다. 저는 돌아가서 두 번 읽어보았고 이로써 우리가 자신의 조상을 배신하고 서양에서 온 유령과 마르크스라는 이 사탄교도를 숭배의 대상으로 삼았음을 알게 됐습니다. 중국공산당(중공)은 바로 사이비 종교 조직입니다. 그것은 대규모의 중국 엘리트를 살해했고 중국의 전통문화를 파괴했습니다. 특히 제가 직접 목격하고 겪은 3년간의 바이러스 대유행, 이 재난은 중공이 퍼뜨려서 초래된 것입니다. 중공은 세상 사람을 초개나 노예로 여기며 임의로 짓밟고 있습니다.
아주머니, 저는 제가 외국으로 유학 올 수 있었던 것을 아주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이는 올바른 선택이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진상을 들을 수 없고 중공이 선전하는 모든 것은 가짜이며 모두 거짓말이기 때문입니다.
의문 해소 “여러분은 보수를 받나요?”
청년은 이어서 나에게 말했다. “아주머니, 제가 공청단과 소선대를 탈퇴한 그날부터 매일 이곳을 지날 때면 저도 모르게 눈으로 이곳을 한번 훑어보게 됩니다. 파룬궁 아주머니를 보고 싶어서요. 특히 중국인이 많은 곳에서는 거의 항상 인파 속에 있는 아주머니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가 물었다. “제가 관찰한 바로는 아주머니와 함께 중국인들에게 진상을 알리는 분이 아주머니 혼자가 아니라 몇 분 더 계신 것 같던데요?”
내가 말했다. “맞아요, 관찰을 아주 잘했네요.”
그가 말했다. “아주머니, 무례를 무릅쓰고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이곳에 온 지 벌써 5년이 됐습니다. 이 5년 동안 아주머니가 비바람을 무릅쓰고 고생하시는 것을 보니 정말 쉽지 않으시더군요. 제 경우만 보더라도 처음 아주머니를 뵀을 때 그런 태도였고 파룬궁을 이해하지 못해 이성을 잃고 대했는데 이런 사람이 틀림없이 아주 많을 겁니다. 아주머니는 원망도 하지 않고 화도 내지 않으시며 이 모든 것을 아주 평온하게 대하셨습니다. 아주머니, 도대체 왜 이러시는 건가요? 보수가 있나요?”
그는 또 물었다. “혹시 진상을 알린 사람 수에 따라 상여금을 지급하나요? 그렇지 않다면 누가 이렇게 헌신하겠어요?”
내가 말했다. “청년, 멀리 갈 것 없이 나 자신만 말할게요. 매일 내가 이곳에 온다는 건 알죠. 다른 건 차치하고 매달 지하철 표를 사는 데만 90유로가 넘게 들어요. 이건 내가 기꺼이 내 지갑에서 꺼내는 겁니다.”
청년은 듣고 나서 마음속으로 충격을 받은 듯 눈빛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나는 이어서 그에게 알려주었다. “파룬궁은 불가의 고덕대법(高德大法)이고 파룬궁수련자는 바로 ‘진선인’의 기준에 따라 수련합니다. 장쩌민(江澤民)이 1억 명에 달하는 사람이 파룬궁을 수련하는 것을 두려워해 1999년 7월 20일부터 하늘을 가릴 듯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했고 체포, 가택수색, 고문, 실형 선고를 가했으며 때려서 죽이거나 불구로 만들었고 파룬궁수련자의 장기적출을 자행했습니다. 중공은 사악한 악마예요. 그것은 일방적으로 거짓말을 이용해 파룬궁을 비방하고 파룬궁에 먹칠을 했어요. 그래서 중국의 아이들이 파룬궁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갖게 된 겁니다.”
나는 그에게 더 나아가 설명해주었다. “선악에 응보가 따르는 것은 천리이고 하늘은 중공을 멸망시키려 해요. 당신이 주먹을 쥐고 공산주의를 위해 평생 분투하고 악당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선서했다면 바로 중공의 일원이 된 것이고 하늘이 중공을 멸망시킬 때 당신도 그 속에 있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사부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선량한 중국인을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대법제자가 세상에 와서 사람을 구하는 사명이기 때문에 우리는 강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탄압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발적으로 나와서 진상을 알리고 사람들에게 중공의 사악한 조직에서 탈퇴하라고 권하는 겁니다.”
“중국에서 대법제자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하여 평안을 지키라고 권하다가 진상을 모르는 사람에게 신고당해 강제노동을 당하고 구금되며 실형을 선고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법제자는 여전히 굴복하지 않고 위축되지 않으며 한결같이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합니다. 우리는 보수가 없고 돈을 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저 양심에 따라 사람을 구하는 것이며 구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현재 이미 4억 5천만 명이 넘는 사람이 당, 단, 대 조직에서 탈퇴했습니다. 신이 모두 보고 계시고 신이 주관하고 계십니다!”
작별 인사 “명혜망, 전법륜, 기억하겠습니다”
청년이 말했다. “아주머니, 아주머니의 이 말씀을 들으니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오늘 이렇게 길이 안 좋은데도 저는 기필코 아주머니를 뵈러 와야 했습니다. 아주머니가 분명 오실 줄 알았거든요….”
청년은 또 말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제 마음속으로 이해하지 못했던 일에 대해 여쭤보고 싶었는데 이제 다 됐습니다. 다 이해했습니다. 파룬궁은 너무 대단합니다. 아주머니의 말씀을 듣고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파룬궁은 고통 속에서 수련하고 고난 속에서 사람을 구하고 있군요.”
“파룬궁이 행하고 겪은 일들을 글로 써낸다면 그것은 정말 완벽하고 아름다우며 비할 데 없는 훌륭한 각본이자 아주 찬란한 걸작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대로 전해질 수 있을 겁니다!”
내가 말했다. “청년의 소감에 고마워요. 감격해서 눈물이 나네요. 아주머니가 진심으로 한마디 할게요. 외국에서는 자유롭게 인터넷을 할 수 있으니 명혜망에 접속해서 대법제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대법서적 ‘전법륜’을 찾아서 한번 읽어봐요. 끝없는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주변의 친척과 친구들에게도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면 재난을 피하고 평안을 지킬 수 있다고 잊지 말고 알려주세요.”
청년은 나에게 깍듯이 인사하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명혜망, 전법륜, 기억하겠습니다.”
흰 눈이 녹아 강물이 되면서 이 유학생이 파룬궁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선입견과 오해도 얼음 녹듯 사라졌다. 그렇게 화창한 날, 우리는 각자 맑은 마음을 품고 손을 흔들며 작별했다!
원문발표: 2026년 4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6/4/21/5089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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