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도려내고 뼈에 사무치게 두려움을 제거한 한 차례 경험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중년의 여성 대법제자입니다. 제가 대법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03년이지만 당시 생계를 위해 몹시 바빠 수련을 중시하지 못했고 본격적으로 수련을 시작한 것은 2010년 무렵입니다. 다음은 제가 최근 가슴을 도려내고 뼈에 사무치게 두려움을 제거한 한 차례의 경험입니다.

우리 법공부 팀의 A 수련생은 99년 이전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로 세 가지 일을 모두 잘하는데 특히 진상 자료를 배포하는 일을 오랫동안 꾸준히 해왔습니다. 저는 진상 자료를 배포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중생이 보기만 하면 진상에 대해 비교적 철저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제 생각을 말했습니다. A가 “당신이 (자료를 배포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 어느 날 제가 데리고 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좋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날짜를 약속했고 비가 오면 일단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날이 되자 먹구름이 짙게 깔렸고 제 두려운 마음이 끊임없이 밖으로 솟구쳐 올랐습니다. 마음속으로 ‘비가 오면 좋겠다. 그러면 가지 않을 정당한 이유가 생길 텐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녁 무렵이 되자 날이 갰고 저는 마음속으로 긴장하기 시작했으며 부정적인 생각이 끊임없이 머릿속에 밀려들었습니다. 저는 끊임없이 배척하며 끊임없이 발정념을 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사부님 제자를 가지(加持)해 주십시오. 저는 그 지역의 중생을 구하러 가겠습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머릿속의 잡념이 사라졌습니다.

약속한 시간이 되자 우리 두 사람은 출발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배포하기 시작하자 마음도 긴장되지 않았고 비할 바 없이 신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두 사람은 원래 계획대로 배포를 마쳤습니다.

사흘째 되던 날 같은 법공부 팀의 B 수련생과 C 수련생이 우리집에 와서 심각한 표정으로 제게 “A가 큰일을 당해 경찰에 납치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무척 깜짝 놀라 속으로 ‘어떻게 이럴 수 있지? 그렇게 좋은 수련생인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곧바로 그들에게 “빨리 제 책부터 가져가세요. 며칠 전에 우리 둘이 자료를 배포했거든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두 사람은 크고 작은 가방에 제 책을 옮겼습니다. 저는 마음이 조금 홀가분해져 그 자리에 앉아 서둘러 발정념을 했습니다. 당시 두려운 느낌이 아주 강렬하지는 않았지만 계속해서 밖으로 솟구쳐 올랐습니다.

그날 오후 저는 아래층에서 C를 만났는데 그녀는 자주 A와 함께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저는 “A가 납치됐으니 당신도 대법서적을 좀 옮기세요!”라고 말했습니다. C는 저를 쳐다보며 진지하게 제게 “옮기긴 뭘 옮겨요! 저는 사악의 관할을 받지 않고 대법 사부님의 관할을 받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순간 확 깨달았습니다. 속으로 ‘그래! 나는 당당한 대법제자잖아! 나는 박해를 인정하는 것이 아닌가?! 나와 수련생의 심성 차이가 얼마나 큰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녁에 E 수련생이 우리집에 와서 D 수련생도 동시에 납치됐다고 말했습니다. D 역시 우리 팀 수련생이었기에 저는 마음이 매우 괴로웠습니다. E는 경찰이 D의 가족에게 아직 한 명이 더 있는데 다 잡지 못했으며 며칠 전에도 자료를 배포하러 갔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당시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것 같았습니다. E는 제게 “누구예요? 누가 A와 자료를 배포하러 갔어요?”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저예요!”라고 대답했습니다. E는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제 물건들을 좀 치워주었습니다.

그가 떠난 이후 저는 안절부절못했고 거대한 공포가 저를 뒤덮었으며 곧바로 제가 납치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각종 내려놓지 못한 정(情)이 밖으로 솟구치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어쩌지? 저건 어쩌지?’라며 온갖 생각이 얽히고설켰습니다. 갈비뼈 부근이 무엇인가에 막힌 듯 비할 데 없이 부어오르고 아팠습니다. 저는 속으로 ‘예전부터 간담이 서늘해진다고들 하더니 두려움의 물질이 바로 이 위치에 있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법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책이 없었고 법을 듣고 싶었지만 재생기가 없었습니다. 저는 텅 빈 책장을 보다가 문득 떨어져 있는 종이 한 장을 발견하고 펴보니 제가 예전에 베껴 썼던 사부님의 경문 한 단락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한 수련인으로 말하면, 자신을 견정하게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모두 동요하지 않을 한 가지 견정한 정념이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말로 대단한 것이다. 마치 금강처럼 반석같이 견고하여 누구도 움직일 수 없으면 사악마저 보고서 두려워한다. 만약 정말로 곤란 앞에서 염두가 아주 바르면, 사악의 박해 앞에서, 교란 앞에서 당신이 정념으로 단호하게 말한 한마디는, 사악을 즉석에서 해체할 수 있으며, (박수) 사악에게 이용된 사람이 고개 돌리고 도망가게 할 수 있으며, 당신에 대한 사악의 박해를 종적도 없이 깨끗이 사라지게 할 수 있으며, 당신에 대한 사악의 교란을 형체도 없이 사라지게 할 것이다. 바로 이렇게 바른 믿음(正信)의 일념을, 누구든 이 정념을 지켜낼 수 있으면, 그는 최후까지 걸어갈 수 있으며 대법이 만든 위대한 신이 될 수 있다.”(각지 설법7-미국서부국제법회 설법)

저는 보물을 얻은 듯 눈물이 비 오듯 쏟아졌습니다. 반복해서 읽고 반복해서 외우며 끊임없이 발정념을 하자 점차 그 물질이 사라졌고 갈비뼈 부근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잠을 자지 못했고 먹지도 못했습니다. 낮에는 남쪽 베란다를 살펴보고 북쪽 베란다를 엿보며 경찰차가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밤에 출근할 때 멀지 않은 곳에 주차된 밀폐형 화물차가 약간 경찰차처럼 보여 마음이 ‘철렁’ 내려앉았으나 자세히 보니 아니었습니다. 불빛을 반짝이는 교통경찰 차를 보아도 경찰차처럼 느껴져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좋지 않은 사상이 끊임없이 밖으로 솟구쳤고 억누를 수 없었습니다. 박해받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이 곳곳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수련생이 저를 찾아와 저와 법에서 교류했습니다. 저는 끊임없이 이 물질을 배척하며 속으로 ‘두려워하는 것은 내가 아니다, 두려워하는 것은 내가 아니다, 나는 이 물질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조금씩 어떤 소식을 듣거나 어떤 현상을 보아도 마음속에 아무런 반응이 없게 됐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과정은 강해지거나 약해지며 단속적으로 대략 한 달가량 지속됐습니다. 이후 저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반성해 보았는데 우연한 일이 없듯 사부님께서는 이번 경험을 이용해 제 두려운 마음을 제거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제가 제 두려운 마음이 이토록 심각한지 어떻게 알 수 있었겠습니까! 제자는 다시 한번 사존의 무량한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법에 있지 않은 적절하지 못한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6년 4월 1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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